다양한 이유로 인해 이북에서의 삶의 근거를 포기하고 남한에 이주하여 작가활동을 펼쳐온 월남작가들은 전후 한국문학사에서 풍성한 생산물들을 남겼다. 본고에서는 월남 소설가들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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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orean
월남 ; 월남작가 ; 고향 ; 분단 디아스포라 ; 반공 이데올로기 ; 탈경계 ; Refuge ; Refugee writers ; Hometown ; Division diaspora ; Anticommunism ideology ; Escape from boundary
810
KCI등재
학술저널
7-38(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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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유로 인해 이북에서의 삶의 근거를 포기하고 남한에 이주하여 작가활동을 펼쳐온 월남작가들은 전후 한국문학사에서 풍성한 생산물들을 남겼다. 본고에서는 월남 소설가들의 작...
다양한 이유로 인해 이북에서의 삶의 근거를 포기하고 남한에 이주하여 작가활동을 펼쳐온 월남작가들은 전후 한국문학사에서 풍성한 생산물들을 남겼다. 본고에서는 월남 소설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이 공통적으로 공유하고 있던 ‘고향’의 개념과 의미가 변용되는 양상을 중심으로 월남문학의 유형을 탐색해 보았다.
해방 이후 급격한 변화와 갈등을 겪은 남북의 상황 하에서 강제적 이동을 경험한 월남민, 피난민으로서의 작가 의식은 많은 월남작가들에게 있어 지속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이들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경계인으로서의 현실 및 그들만이 견지할 수 있던 정치 감각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진행형인 분단의 사회에서, 월남작가들의 작품은 여전히 유효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전후에 등장해서 1950년대 우리 문학을 일구었던 작가들 중에 월남작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으며, 전후 문학장의 이해에 있어 그들을 빼놓고 논의할 수 없다. 창조적 경계인으로서 남한 문학계에 특별한 성과를 내놓은 월남문인들의 독특한 시각은 우리사회의 특수성과 문학사적 의미 획득에 있어 중요한 지점임이 분명하다. 남한의 문학사는 월남작가들의 적극적 활동으로 인해 더욱 풍성해졌고, 다양한 가능성을 찾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월남작가들의 소설 작품에 나타난 성과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전후 한국 문학사에서 이들의 위치를 재정립하고 분단 현실에서 이들의 문학 활동이 지니는 의미를 탐구해 보았다. 이를 통해 월남작가들의 소설에서 형상화되는 고향이라는 맥락이 지니는 의미를 재구성하고, ‘고향’의 의미가 변용되어 가는 과정과 궤적을 살펴보며 월남작가들의 소설에 나타난 몇 가지 가능성에 대하여 분석하여, ‘경계인’으로서의 독특한 정체성 속에서 생산된 이들의 작품이 지니는 문학사적 의미에 대해서 이해해보는 데에 본고의 목적이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Many writers who came from North Korea as the refugee have experienced deportation in political conflict, continuously expose these fact to their works. For understanding these works therefore, must need to understand how they felt politics and expres...
Many writers who came from North Korea as the refugee have experienced deportation in political conflict, continuously expose these fact to their works. For understanding these works therefore, must need to understand how they felt politics and expressed a view of the world. In this paper, contemplates what causes functioning those origin of political sense, especially transformation the word "hometown" in their novel.
Divisions are deepen and firmed after 60"s, and of course realities so are. People who live in the south at first also realize relation with division through understanding their works.
Society of division still present progressive therefore their works still have full vitality and cannot discussion without their works. Particular point of view from creativities which who live in the boundary of division, makes important point for unique Korean literature.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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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나 아렌트, "혁명론" 한길사 2012
3 김귀옥, "해방직후 월남민의 서울 정착: 월남인의 사회ㆍ정치적 활동에 대한 접근"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9 : 2003
4 김윤식, "한국문학사" 민음사 2003
5 박진숙, "한국 현대문학의 분석적 읽기" 월인 2004
6 방민호, "한국 전후문학과 세대" 향연 2003
7 방민호, "최인훈의 『화두』와 조명희의 「낙동강」" 24 (24): 2014
8 류동규, "전후 월남작가와 자아정체성 서사" 역락 2009
9 소영현, "전쟁과 월경―‘월남작가’론을 위한 전제들" 49 (49): 2013
10 김동춘, "전쟁과 사회" 돌베개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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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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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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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2005-03-2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근대문학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 ![]()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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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7 | 0.67 | 0.6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9 | 0.8 | 1.362 | 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