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is study, I examined the authors' perception and emotional response to iyeok (異域: an alien land) in the Heilongjiang Expedition. As for 'Russia', General Sin Ryu started to know only a little information, but he heard various information t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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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study, I examined the authors' perception and emotional response to iyeok (異域: an alien land) in the Heilongjiang Expedition. As for 'Russia', General Sin Ryu started to know only a little information, but he heard various information thr...
In this study, I examined the authors' perception and emotional response to iyeok (異域: an alien land) in the Heilongjiang Expedition.
As for 'Russia', General Sin Ryu started to know only a little information, but he heard various information through various routes, he saw and listened to himself, and specifically understood the enemy's residence and reality. In the derived texts such as Chahan-ilgi and Bukjeong-ilgok, Russia is called 'Cha Han' and 'Naseon' and records their appearance, weapons, ship, and aggressiveness.
For the "tribal people of the Manchurian side," General Sin Ryu continued to gather information on hūrka and fiyaka on various occasions. On the other hand, in the derived text, the amount of records of the tribal people of Manchuria change is remarkably small, and the contents are limited to the ritual customs and women.
Regarding 'belonging to the northern region', the general briefly recorded only the area of the Qing dynasty he had never seen, the place where he had not expressed any special relief for the river and mountain, and the camp site. In the derived texts, there are some rivers that are not identified in actual place names such as Eoje River, Gari River, and Geumcheon River, and there is a recognition of geography that they arrive at Mongolia during the Heilongjiang Expedition.
필자는 이 연구에서 신류 장군의 진중일기 『북정록』과, 이에서 파생된 <차한일기>, 『북정일기』, <배시황전> 등에 나타난 북방 이역(異域)에 대한 서술자들의 인식과 정서적 반응...
필자는 이 연구에서 신류 장군의 진중일기 『북정록』과, 이에서 파생된 <차한일기>, 『북정일기』, <배시황전> 등에 나타난 북방 이역(異域)에 대한 서술자들의 인식과 정서적 반응을 대비분석하였다.
‘러시아군 및 지역’에 대해, 신류는 막연한 정보만을 알고 출발하여 여러 경로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어듣고, 또 자신이 직접 보고 들으면서 적의 거주지 및 실체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였다. 파생 텍스트에서는 러시아 수군을 차한(車漢), 나선(羅禪)이라 하고, 그들의 외모, 무기, 선박, 괴력 등에 대해서 길게 부연하였다. ‘만주 변방의 부족민’에 대해, 신류는 선단에 오른 뒤 지속적으로 탐문하고 다양한 경로로 정보를 수집하여 기록하였다. 이에 비해 파생 텍스트에는 만주 변경의 부족민들에 대한 기록의 양이 현저하게 적고, 상례(喪禮) 풍속, 여색 등에 관한 것으로 내용이 한정되어 있다. 신류는 자신이 경유한 ‘청의 북방지역 산하’에 대해 노정, 숙영지 등만을 간략히 기록하였다. 파생 텍스트들에는 실제 지명에서 확인되지 않는 강 이름들이 나타나며, 영고탑성을 출발한 이후 ‘몽고’를 경유해 흑룡강으로 간다는 지리인식이 나타난다. 17·18세기 조선에서 일어난 몽고에 대한 관심은 국제정세, 그리고 지도와 지리지, 그리고 숙종 연간에 조선 지식인들이 청에서 받아들인 청과 러시아·몽고 간의 교전에 대한 책이나 중국을 통해 얻은 정보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차한일기>, <북정일록>, <배시황전> 등에 나타난 몽고의 지리 및 인물에 대한 인식과 정보는 거의 다 사실과는 무관한, 허구적 내용일 뿐이다.
전체적으로 신류는 흑룡강원정대장의 관점에서 주도면밀한 태도로 이역을 관찰·견문하고 정보를 분석해 사실 위주로 간략히 기록하였다. 이에 비해 <차한일기>, <북정일록>, <배시황전> 등에서는 여행자로서의 시선, 이역의 허구적 묘사, 인식의 통속화 양상이 서승(書承)된 점이 파악되었다. <배시황전> 류가 『북정록』을 대신해 300년 간 흑룡강원정 서사의 주인 자리를 차지해온 것은 ‘우물 안 개구리’같은 조선지식사의 맹점을 보여준 단적 사례이다.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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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인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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