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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영토화/재영토화의 거대도시 공간: 독일 루르지역의 대중적 공연예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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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루르 메갈로폴리스 지역의 역동적 공간에 대한 연구방법은, 유럽국가 연합의 “유럽 문화수도 Kulturhauptstadt Europas”아젠다의 수행과정을 따라가는 방식을 채택할 것이다. 그 아젠다는 유럽연합의 문화 이념 즉“1) 문화적 다양성과 문화간 소통의 강화, 2) 문화를 창조와 혁신의 성장동력으로 개발, 3) 유럽연합의 외교적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의 중심역할 구축이다. 즉 ‘국가간의 소통’이 강조된다. 유럽연합은, 헐리웃 영화로 상징되는 문화패권주의에 대해 유럽의 각 지역들의 민중적 하위문화들의 교류를 통한 광범위한 유럽연합적 정체성 형성에 주목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루르축제의 그런 문화교류를 1. 장소성, 2. 철학적 모더니티의 시간성, 3. 포스트모던적 혼종성, 4 소통성, 공공성 그리고 민주성의 네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추적할 것이다.
    그 개념들은 본 연구가 들뢰즈의 노마드적 문화철학과 하버마스 및 기든스의 근대성 보완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에 입각해서 추출한 것이다. 푸코, 료타르, 데리다, 버틀러가 기존의 모더니티 지식을 비판하고 해체하는 데 관심을 기울였다면, 들뢰즈와 기든스의 사상은 포스트모던적 자아이해를 통해 타자와 소통하는 네트워크 속의 탈중심적 분절단위로서의 자아 개념으로 ‘동시적으로 탈영토화/재영토화하는 과정’으로 파악해야한다는 문화낙관론적 견해를 대변한다. 그 네 가지 개념들의 의미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장소성: 일반적으로 로컬리티의 강조를 통한 지역민의 예술 참여도 제고는 문화축제를 성공으로 이끄는 데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 본 연구는 그것을 하이데거가 실존주의 예술론에서의 컨텍스트 개념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그는 횔덜린의 시해석에서 우리가 ‘지금, 여기에’“시적으로” 거주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문학적 상상력은 죽어있는 사물들을 연결하며 자신을 그 대지의 네트워크 속에서 존재자의 집을 짓고 거주하는 자가 되게 한다. 이런 컨텍스트 환경에 대한 생태계적 인식만이 지역의 거주지를 ‘지방’이 아니라 ‘분절 단위’으로서, 즉 변방이 아니라 수평적 네트워크의 자율적 단위로서 재탄생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2) 철학적 모더니티의 시간성: 본 연구의 두 번째의 키워드로 채택한 ‘철학적 모더니티의 시간성’은 하버마스의 "현대성의 철학적 담론"에서 차용한 개념이다. 그것은 모더니티를 끝없는 역사적 과정으로 이해하려는 관점이다. 하버마스의 진단에 따르면 근대적 주체는, 자신의 고독한 자아를 벗어나 세계의 타자에게 다가가려는 담론들을 헤겔 이후 계속 생산해 왔지만, 성공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자에게 다가가려는 시도를 포기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관점이다. 서구 예술 담론에서 생산된 모더니티 이미지나 담론은 부정적인 것 일색이다. 이에 본 연구는 그런 염세적 모더니티 문화론에 대해 일정한 거리를 취하면서“루르지역”의 문화 프로그램들을 “전통적 고급문화와 현대적 대안문화”의 대화를 통한 소통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다.
    3) 포스트모던적 혼종성: 지역의 ‘소수성’과 ‘다름’은 탈근대의 시간과 전지구화의 과정 속에서 망각되거나 중심적 구조 속에 포섭 또는 배제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슈퍼마켓” 효과는 독일의 모든 대도시들에서 확인되고 있다. 그 어디를 가더라도 동일한 몇 가지 명품 브랜드의 패션점들이 시내 중심가에 끝없이 포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동일한 것들의 획일성 속에서 루르지역의 문화프로그램은 그런 획일화의 상품문화 속에서 지역의 소수성을 다름의 가치로 제시하려 한다. 예를 들어, 역설적이지만 과거에 근대산업화의 중심이자 생활터전이었던 탄광, 철광, 화학공장 등이 이제 탈산업화시대를 맞아 잠시 주변으로 밀려나 괴물의 잔해처럼‘지방화’된 것을 새롭게 소수적 “우리 감정 Wir-gefühl”으로 승화시키려는 것이다. 그것들은 보수주의의 가치로서 도리어 차이성, 타자성, 다양성, 지역성 등의 건강한 긍정적 의미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본 연구는 도시와 도시가 만나고 인간과 인간이 만나고 시간과 시간이 만나는 형식, 즉 표상과 표상의 만남이 빚어내는 연관성의 형식을 찾아낼 것이다.
    4) 소통, 공공성 그리고 민주성: 문화횡단을 통한 다문화적 장소성이 새로 생겨나려면 문화간의 접촉과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낯선 타문화에 대한 개방성과 다양한 사회계층을 향해 열린 공공성이 확보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여기서 공간은 그 자체로 3차원적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소통공간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루만의 사회학적 의미에서 소통의 체계가 무한히 중첩될 수 있는 공간인 것이다. 상징 창조자들간의 소통이 “제 3의 장소들 Third Places”을 창출하는 형식을 연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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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르 메갈로폴리스 지역의 역동적 공간에 대한 연구방법은, 유럽국가 연합의 “유럽 문화수도 Kulturhauptstadt Europas”아젠다의 수행과정을 따라가는 방식을 채택할 것이다. 그 아젠다는 유럽...

    루르 메갈로폴리스 지역의 역동적 공간에 대한 연구방법은, 유럽국가 연합의 “유럽 문화수도 Kulturhauptstadt Europas”아젠다의 수행과정을 따라가는 방식을 채택할 것이다. 그 아젠다는 유럽연합의 문화 이념 즉“1) 문화적 다양성과 문화간 소통의 강화, 2) 문화를 창조와 혁신의 성장동력으로 개발, 3) 유럽연합의 외교적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의 중심역할 구축이다. 즉 ‘국가간의 소통’이 강조된다. 유럽연합은, 헐리웃 영화로 상징되는 문화패권주의에 대해 유럽의 각 지역들의 민중적 하위문화들의 교류를 통한 광범위한 유럽연합적 정체성 형성에 주목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루르축제의 그런 문화교류를 1. 장소성, 2. 철학적 모더니티의 시간성, 3. 포스트모던적 혼종성, 4 소통성, 공공성 그리고 민주성의 네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추적할 것이다.
    그 개념들은 본 연구가 들뢰즈의 노마드적 문화철학과 하버마스 및 기든스의 근대성 보완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에 입각해서 추출한 것이다. 푸코, 료타르, 데리다, 버틀러가 기존의 모더니티 지식을 비판하고 해체하는 데 관심을 기울였다면, 들뢰즈와 기든스의 사상은 포스트모던적 자아이해를 통해 타자와 소통하는 네트워크 속의 탈중심적 분절단위로서의 자아 개념으로 ‘동시적으로 탈영토화/재영토화하는 과정’으로 파악해야한다는 문화낙관론적 견해를 대변한다. 그 네 가지 개념들의 의미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장소성: 일반적으로 로컬리티의 강조를 통한 지역민의 예술 참여도 제고는 문화축제를 성공으로 이끄는 데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 본 연구는 그것을 하이데거가 실존주의 예술론에서의 컨텍스트 개념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그는 횔덜린의 시해석에서 우리가 ‘지금, 여기에’“시적으로” 거주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문학적 상상력은 죽어있는 사물들을 연결하며 자신을 그 대지의 네트워크 속에서 존재자의 집을 짓고 거주하는 자가 되게 한다. 이런 컨텍스트 환경에 대한 생태계적 인식만이 지역의 거주지를 ‘지방’이 아니라 ‘분절 단위’으로서, 즉 변방이 아니라 수평적 네트워크의 자율적 단위로서 재탄생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2) 철학적 모더니티의 시간성: 본 연구의 두 번째의 키워드로 채택한 ‘철학적 모더니티의 시간성’은 하버마스의 "현대성의 철학적 담론"에서 차용한 개념이다. 그것은 모더니티를 끝없는 역사적 과정으로 이해하려는 관점이다. 하버마스의 진단에 따르면 근대적 주체는, 자신의 고독한 자아를 벗어나 세계의 타자에게 다가가려는 담론들을 헤겔 이후 계속 생산해 왔지만, 성공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자에게 다가가려는 시도를 포기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관점이다. 서구 예술 담론에서 생산된 모더니티 이미지나 담론은 부정적인 것 일색이다. 이에 본 연구는 그런 염세적 모더니티 문화론에 대해 일정한 거리를 취하면서“루르지역”의 문화 프로그램들을 “전통적 고급문화와 현대적 대안문화”의 대화를 통한 소통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다.
    3) 포스트모던적 혼종성: 지역의 ‘소수성’과 ‘다름’은 탈근대의 시간과 전지구화의 과정 속에서 망각되거나 중심적 구조 속에 포섭 또는 배제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슈퍼마켓” 효과는 독일의 모든 대도시들에서 확인되고 있다. 그 어디를 가더라도 동일한 몇 가지 명품 브랜드의 패션점들이 시내 중심가에 끝없이 포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동일한 것들의 획일성 속에서 루르지역의 문화프로그램은 그런 획일화의 상품문화 속에서 지역의 소수성을 다름의 가치로 제시하려 한다. 예를 들어, 역설적이지만 과거에 근대산업화의 중심이자 생활터전이었던 탄광, 철광, 화학공장 등이 이제 탈산업화시대를 맞아 잠시 주변으로 밀려나 괴물의 잔해처럼‘지방화’된 것을 새롭게 소수적 “우리 감정 Wir-gefühl”으로 승화시키려는 것이다. 그것들은 보수주의의 가치로서 도리어 차이성, 타자성, 다양성, 지역성 등의 건강한 긍정적 의미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본 연구는 도시와 도시가 만나고 인간과 인간이 만나고 시간과 시간이 만나는 형식, 즉 표상과 표상의 만남이 빚어내는 연관성의 형식을 찾아낼 것이다.
    4) 소통, 공공성 그리고 민주성: 문화횡단을 통한 다문화적 장소성이 새로 생겨나려면 문화간의 접촉과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낯선 타문화에 대한 개방성과 다양한 사회계층을 향해 열린 공공성이 확보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여기서 공간은 그 자체로 3차원적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소통공간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루만의 사회학적 의미에서 소통의 체계가 무한히 중첩될 수 있는 공간인 것이다. 상징 창조자들간의 소통이 “제 3의 장소들 Third Places”을 창출하는 형식을 연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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