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노년학의 역할에 대한 탐색

국문 초록 (Abstract)

거대한 인구 집단인 한국베이비붐세대(1955~1963년 출생자들)가 퇴직(55세)을 시작하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임금 근로자 311만 명이 노동 시장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한국의 노인복지법과 제도에서는 현재의 노인세대(65세 이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최근들어 베이비붐세대의 사회적 역할의 변화에 큰 관심을 갖고 그들의 특징을 살펴보는 연구가 시작되었다. 2011년 현재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1%를 상회하였다. 따라서 고령자 또는 중, 장년층을 소비주체 대상으로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유지 및 증진, 편익향상,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장경제 원리에 따라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령친화산업의 미래는 밝다. 급속한 고령화는 우리사회의 커다란 위협요소인 동시에 새로운 수요 창출의 기회 요인이기도 하다. 특히 금융산업이 중, 장년층 모두에게 큰 관심거리인 은퇴설계 준비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고객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금융상품의 개발에 온갖 힘을 쏟는다. 현재 은행,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자산운용, 선물회사 등 국내 금융기관에 고용된 약 29만 5천명과 보험 설계사 약 22만 7천명을 합치면 총 52만 명이 넘는 금융산업전문인력이 활동하고 있다. 미국에서 발달한 금융노년학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한국 고령사회 현상에서 고객을 만나는 금융종사자에게 적용시켜보고자 한다. RFG(Registered Financial Gerontologist, 금융노년전문가)과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