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인기 검색어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KCI등재

    탈현대 시대의 문학과 도가적 상상력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99721984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이 글은 도가적 세계관과 그 해석적 틀에 기반하여 빈중심(無?虛) 사상과 그와 관련된 혼돈 의식, 포일의 미학, 역설의 논리를 중심으로 한국 현대시를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도가사상은 불행한 현실로부터 정신적 초탈을 위한 욕구로써 우리 문학에 수용되어 왔으며, 끊임없이 그 상상력의 원천적 공급원이 되기도 하였다. 그것은 주로 인간의 자유와 관련하여 생명의 근원에 대한 관심이나 우주의 생성과 본질에 대한 관심, 자연친화나 그와의 합일에 대한 선망으로 나타난다. 이런 도가적 상상력은 주로 목가적이고 전원적인 자연친화의 결과적인 측면에서 연구되어 왔다. 그러나 논자는 도가가 지향하는 정신의 요체를 인간의 자유와 완전한 해방이라는 측면에 초점을 두었으며, 이를 토대로 한국 현대시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빈중심이라는 것은 중심과 주변을 대립시키거나 차별하지 않고 동등하게 담아주는 ‘구멍뚫린 그릇(無形之形)’과 같다. 이런 빈중심적 시각에서 볼 때 중심과 주변이라는 틀은 고정되어 있을 수 없으며, 그 가치나 의미 또한 확정될 수 없다. 따라서 이는 그 동안의 이분법적 대립 구조로 보는 서구의 이성중심주의 사고에 대한 비판의식을 담고 있다. 이러한 빈중심 사상은, 탈현대 시대의 한국 현대시를 분석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서정주와 문정희, 정현종은 ‘존재론’적인 측면에서 그들의 시가 도가의 시원의식과 접맥된다. 그러나 서정주의 시원의식은 도가의 무의 세계와 밀접한 관련이있지만,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세계에 머물러 있을 뿐, 현실 세계(有)의 모습을 통해 그 無의 진상을 치열하게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서정주가 일상을 도외시한 채 현실을 초월하고 달관하는 자세만을 보였다면, 문정희와 정현종, 특히 최승호는 ‘부정와 회의’의 방법적 사유를 통해 삶의 진지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일상과 시원’ 또는 ‘삶과 죽음’의 대립적인 두 요소를 껴안는 포일(抱一)의 미학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이상은 언어적인 면에서 역설과 반어, 언어 유희적 측면이 도가의 반언어 사상과 접맥된다. 이상은 역설과 반어의 시적 기법을 통해, 그의 사유가 이성적 사고를 해체하고, 모든 가치 판단을 유보함으로써 진정한 자유를 누리려 했다는 점에서 장자의 소요유에서 보여주는 절대 자유의 경지와 맥이 닿아 있음을 알 수 있다.
    번역하기

    이 글은 도가적 세계관과 그 해석적 틀에 기반하여 빈중심(無?虛) 사상과 그와 관련된 혼돈 의식, 포일의 미학, 역설의 논리를 중심으로 한국 현대시를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도가...

    이 글은 도가적 세계관과 그 해석적 틀에 기반하여 빈중심(無?虛) 사상과 그와 관련된 혼돈 의식, 포일의 미학, 역설의 논리를 중심으로 한국 현대시를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도가사상은 불행한 현실로부터 정신적 초탈을 위한 욕구로써 우리 문학에 수용되어 왔으며, 끊임없이 그 상상력의 원천적 공급원이 되기도 하였다. 그것은 주로 인간의 자유와 관련하여 생명의 근원에 대한 관심이나 우주의 생성과 본질에 대한 관심, 자연친화나 그와의 합일에 대한 선망으로 나타난다. 이런 도가적 상상력은 주로 목가적이고 전원적인 자연친화의 결과적인 측면에서 연구되어 왔다. 그러나 논자는 도가가 지향하는 정신의 요체를 인간의 자유와 완전한 해방이라는 측면에 초점을 두었으며, 이를 토대로 한국 현대시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빈중심이라는 것은 중심과 주변을 대립시키거나 차별하지 않고 동등하게 담아주는 ‘구멍뚫린 그릇(無形之形)’과 같다. 이런 빈중심적 시각에서 볼 때 중심과 주변이라는 틀은 고정되어 있을 수 없으며, 그 가치나 의미 또한 확정될 수 없다. 따라서 이는 그 동안의 이분법적 대립 구조로 보는 서구의 이성중심주의 사고에 대한 비판의식을 담고 있다. 이러한 빈중심 사상은, 탈현대 시대의 한국 현대시를 분석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서정주와 문정희, 정현종은 ‘존재론’적인 측면에서 그들의 시가 도가의 시원의식과 접맥된다. 그러나 서정주의 시원의식은 도가의 무의 세계와 밀접한 관련이있지만,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세계에 머물러 있을 뿐, 현실 세계(有)의 모습을 통해 그 無의 진상을 치열하게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서정주가 일상을 도외시한 채 현실을 초월하고 달관하는 자세만을 보였다면, 문정희와 정현종, 특히 최승호는 ‘부정와 회의’의 방법적 사유를 통해 삶의 진지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일상과 시원’ 또는 ‘삶과 죽음’의 대립적인 두 요소를 껴안는 포일(抱一)의 미학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이상은 언어적인 면에서 역설과 반어, 언어 유희적 측면이 도가의 반언어 사상과 접맥된다. 이상은 역설과 반어의 시적 기법을 통해, 그의 사유가 이성적 사고를 해체하고, 모든 가치 판단을 유보함으로써 진정한 자유를 누리려 했다는 점에서 장자의 소요유에서 보여주는 절대 자유의 경지와 맥이 닿아 있음을 알 수 있다.

    더보기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examine Korean modern poetry trough the consciousness of Hundun(混沌), the aesthetics of Baoyi(抱一) the logic of paradox, and the conception of the origin which are related with ‘empty-centralism’. Theoretical framework of this thesis is based on taoism.
    Taoism has been accommodated in our literature as a desire for mental transcendence from unhappy realities and also has been a source of imaginative power in our literature, which appears primarily as a interest about source of life related with freedom of human being, or as a interest of universal fomation, and essence, and as a interest about intimacy with nature of envy for uniting with it. This kind of imaginative power of Taoism has been studied in terms of consequential aspect of pastoral intimacy with nature centering. But my theses focused on what Taoism points to freedom and perfect emancipation of a human being.
    Empty-centralism is the bowl with a hole which includes both the center and the surroundings without any distinction. It is different with western dichotomy because empty-centralism doesn"t have fixed framework. With this Theoretical framework, this thesis is examining Taoistic Imagination in Korean modern poetry.
    Taking a side view of ontology, Seo Jeong-ju, Mun Jeong-hui, and Jeong Hyeon-jong have a connection with Taoistic conception of origin. Conception of origin which Seo Jeong-ju is expressing is closely related with taoistic world of nothing. But his ways of expression is abstractive and idealistic, so he dosen"t use an appropriate expression of Taoistic conception of nothing. In conclusion, Seo show transcendental thoughts of the reality. On the other hand, Jeong Hyeon-jong, Mun Jeong-hui and Choe seung-ho express the aesthetics of Baoyi(包一) which is comprised ‘Life and Death’, ‘Life at present and Origin’. From a linguistic view, Yi Sang is related with paradox and irony of taoism. As Yi Sang is using poetic techniques of paradox and irony, his speculation disjoints rational thought and reserves all of the valuation. In conclusion, Yi Sang tries to enjoy freedom which is originated from Taoistic Xiaoyaoyou(逍遙游).
    번역하기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examine Korean modern poetry trough the consciousness of Hundun(混沌), the aesthetics of Baoyi(抱一) the logic of paradox, and the conception of the origin which are related with ‘empty-centralism’. Theoretical...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examine Korean modern poetry trough the consciousness of Hundun(混沌), the aesthetics of Baoyi(抱一) the logic of paradox, and the conception of the origin which are related with ‘empty-centralism’. Theoretical framework of this thesis is based on taoism.
    Taoism has been accommodated in our literature as a desire for mental transcendence from unhappy realities and also has been a source of imaginative power in our literature, which appears primarily as a interest about source of life related with freedom of human being, or as a interest of universal fomation, and essence, and as a interest about intimacy with nature of envy for uniting with it. This kind of imaginative power of Taoism has been studied in terms of consequential aspect of pastoral intimacy with nature centering. But my theses focused on what Taoism points to freedom and perfect emancipation of a human being.
    Empty-centralism is the bowl with a hole which includes both the center and the surroundings without any distinction. It is different with western dichotomy because empty-centralism doesn"t have fixed framework. With this Theoretical framework, this thesis is examining Taoistic Imagination in Korean modern poetry.
    Taking a side view of ontology, Seo Jeong-ju, Mun Jeong-hui, and Jeong Hyeon-jong have a connection with Taoistic conception of origin. Conception of origin which Seo Jeong-ju is expressing is closely related with taoistic world of nothing. But his ways of expression is abstractive and idealistic, so he dosen"t use an appropriate expression of Taoistic conception of nothing. In conclusion, Seo show transcendental thoughts of the reality. On the other hand, Jeong Hyeon-jong, Mun Jeong-hui and Choe seung-ho express the aesthetics of Baoyi(包一) which is comprised ‘Life and Death’, ‘Life at present and Origin’. From a linguistic view, Yi Sang is related with paradox and irony of taoism. As Yi Sang is using poetic techniques of paradox and irony, his speculation disjoints rational thought and reserves all of the valuation. In conclusion, Yi Sang tries to enjoy freedom which is originated from Taoistic Xiaoyaoyou(逍遙游).

    더보기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1. 도교와 도가: 신비와 초월을 넘어서
    • 2. 탈현대 시대의 도가사상: 빈중심과 혼돈
    • 3. 창조의 근원으로서의 혼돈(混沌), 포일(抱一)의 미학
    • 4. 부정과 회의의 방법적 사유: 역설의 논리
    • 국문초록
    • 1. 도교와 도가: 신비와 초월을 넘어서
    • 2. 탈현대 시대의 도가사상: 빈중심과 혼돈
    • 3. 창조의 근원으로서의 혼돈(混沌), 포일(抱一)의 미학
    • 4. 부정과 회의의 방법적 사유: 역설의 논리
    • 5. 결론
    • 참고문헌
    • Abstract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중국철학회, "현대의 위기 동양철학의 모색" 예문서원 1997

    2 김준오, "현대시의 환유성과 메타성" 살림 1997

    3 이승훈, "포스트모더니즘 시론" 세계사 1991

    4 이승훈, "탈근대주체이론-과정으로서의 나" 푸른사상 2003

    5 이승훈, "시론" 고려원 1990

    6 박흥기, "민본주의를 넘어서" 청계출판사 2000

    7 김화영, "미당 서정주의 시에 대하여" 민음사 1984

    8 윤재근, "동양의 미학" 둥지 1993

    9 윤찬원, "도교 개념의 정의에 관한 연구, In 韓國道敎와 道家思想" 아세아문화사 55-78, 1991

    10 이강수, "도가철학의 연구"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1994

    1 중국철학회, "현대의 위기 동양철학의 모색" 예문서원 1997

    2 김준오, "현대시의 환유성과 메타성" 살림 1997

    3 이승훈, "포스트모더니즘 시론" 세계사 1991

    4 이승훈, "탈근대주체이론-과정으로서의 나" 푸른사상 2003

    5 이승훈, "시론" 고려원 1990

    6 박흥기, "민본주의를 넘어서" 청계출판사 2000

    7 김화영, "미당 서정주의 시에 대하여" 민음사 1984

    8 윤재근, "동양의 미학" 둥지 1993

    9 윤찬원, "도교 개념의 정의에 관한 연구, In 韓國道敎와 道家思想" 아세아문화사 55-78, 1991

    10 이강수, "도가철학의 연구"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1994

    11 원정근, "도가철학의 사유방식" 법인문화사 1997

    12 김형효, "데리다와 노장의 독법"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4

    13 윤천근, "노장철학의 현대적 조명" 외계출판사 1990

    14 송항룡, "노장철학에 있어서의 실상론적 전개와 그 사유논리" 정신문화연구 1986

    15 심재상, "노장적 시각에서 본 보들레르의 시세계" 도서출판 살림 1995

    16 최진석, "노장신론" 소나무 1997

    17 김항배, "노자철학의 연구" 사사연 1991

    18 한국도가철학회, "노자에서 데리다까지" 예문서원 2001

    19 김춘수, "김춘수 전집 2 시론" 문장사 1982

    20 安東林, "莊子" 현암사 1993

    21 김형효, "元曉의 화쟁적 사유와 대승적 세상보기에 대한 이해" 한국학중앙연구원 25 (25): 107-148, 2002

    22 이상, "[단행본] 李箱 문학전집3: 수필" 문학사상사 1993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동일학술지 더보기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2 평가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19-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8-12-01 등재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2015-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10-01-01 등재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8-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39 0.39 0.48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 0.6 0.803 0.21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