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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권 성리학의 초기 정착 과정에 관한 기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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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G3708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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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초기(고려 말에서 16세기 중엽) - 중기(16세기 중엽 이후부터 17세기 말) - 후기(18세기부터 19세기 중엽) - 근현대기(19세기 중엽부터 해방 이전)로 나누어서 진행될 일련의 대구권 성...

      본 연구는 초기(고려 말에서 16세기 중엽) - 중기(16세기 중엽 이후부터 17세기 말) - 후기(18세기부터 19세기 중엽) - 근현대기(19세기 중엽부터 해방 이전)로 나누어서 진행될 일련의 대구권 성리학에 대한 사상사적 연구 중 초기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초기 연구와 관련해서는 무엇보다도 대구권 성리학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수용되고 전개되었으며, 주요한 인물은 누구인지를 탐색해 보고자 한다. 초기를 16세기 중엽까지로 설정한 것은 퇴계학파와 남명학파의 성립 이전 시기라는 측면을 고려한 것이다.
      그리고 대구권이라는 지리적 표현을 쓴 것은 현재의 대구시를 중심으로 하여 대략 반경 100리(40km) 이내에 포함되는 지역을 아우르기 위해서이다. 이 권역 내에 들어가는 지역으로는 현재의 행정구역으로 볼 때 달성군을 포함한 대구와 구미(선산), 밀양, 성주, 창녕, 청도, 영천, 경산 등지의 상당 부분이 포함된다. 지리적으로 볼 때 이러한 대구권은 영남의 중심 지역이며 또한 낙동강 중류 지역에 해당하는 곳으로, 영남 남부지역과 영남 북부지역을 아우르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문지리적 조건을 갖춘 곳이다. 조선 중기에 이 지역에서 퇴계학과 남명학을 절충하려는 경향이 대두된 것도 이러한 지리적 조건과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와 같은 시간적, 공간적 조건을 충족시키는 대구권 성리학의 초기 성립과 관련된 인물들을 살펴보면, 이른바 고려 말 절의파의 정신을 이어 받은 사림파의 계보에 속하는 인물들이 많다는 것이 초기 대구권 성리학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로 지목할 수 있다. 즉 현재 학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사림파의 계보를 鄭夢周(영천) - 吉再(선산) - 金叔滋(선산) - 金宗直(밀양) - 金宏弼(대구) 등으로 보는 견해가 주류인데, 이들은 대부분 대구나 그 인근 지역과 연관된 인물들이다. 그리고 이러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해서 초기 대구권 성리학과 연관된 인물들이 대구를 중심으로 포진해 있는 양상이다. 이제 시대적 순서를 고려하여 연구의 대상이 되는 대구권의 관련 인물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李集(칠곡), 白仁寬(대구), 李崇仁(성주), 朴翊(밀양), 卞仲良(밀양), 全伯英(경산), 徐沈(대구), 卞季良(밀양), 許稠(경산), 趙完珪(칠곡), 徐涉(대구), 徐翰廷(대구), 李甫欽(영천), 河緯地(선산), 孫肇瑞(밀양), 蔣自元(대구), 徐居正(대구), 孫昭(경주), 洪貴達(군위), 金宏弼(대구), 金孟性(성주), 朴漢柱(청도), 金馹孫(청도), 郭安邦(대구), 郭承華(대구), 孫仲暾(경주 안강), 金大有(청도), 朴河淡(청도)과 朴河澄(영천), 朴英(선산), 洪彦忠(군위), 李彦迪(경주 안강), 李彦适(경주 안강), 宋希奎(성주), 朴雲(선산), 朴希參(성주), 金就成ㆍ金就文(선산) 형제
      이외에 선산의 金應箕, 鄭鵬, 李孟專, 文英과 밀양의 朴文孫, 朴昭, 申季誠 등도 또한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인물들을 대상으로 먼저 그들과 연관된 저술들을 분석하여 그들의 학문과 사상 경향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일차적인 연구 내용이 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이러한 분석 작업을 통해 주자학적 성리학의 경향이 그들의 학풍을 주도하고 있었는지, 있었다면 주자학적 성리학에 대한 그들의 이해 방향과 수준은 어떠했는지를 먼저 밝히는 것이 연구의 주요한 방향이 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주류적인 경향이외에 또 다른 사상적 흐름은 어떠했는지를 확인하는 일도 연구의 한 부분이 될 것이다.
      이러한 초기 인물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문집 및 관련된 자료들을 수집 및 정리, 분석하여 초기 대구권 성리학의 면모를 일정 부분 복원할 수 있다면 대구권뿐만 아니라 영남유학, 나아가서 한국유학과 관련된 연구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그 가능성을 현재로서는 쉽게 가늠할 수 없지만, 새로운 자료를 발굴할 수 있다면 관련 학계의 연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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