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 증가로 변화하는 흡연자에 맞추어 흡연 예방과 금연장려 연구 및 정책 제언의 기초연구로 사용하고자 신종담배 사용에 가장 접근성이 높은 연령대인 2...
본 연구는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 증가로 변화하는 흡연자에 맞추어 흡연 예방과 금연장려 연구 및 정책 제언의 기초연구로 사용하고자 신종담배 사용에 가장 접근성이 높은 연령대인 20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궐련형 전자담배의 사용 행태와 인식, 사용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대상자는 서울 소재 23개의 남녀공학 종합대학교와 5개 여자 종합대학교에서 무작위 추출한 4개의 남녀공학 대학교, 1개의 여자대학교의 20세∼29세인 학부생이다. 연구 도구는 총 72문항으로 일반적 특성 14문항,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행태 20문항(일반 흡연행태 11문항,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중단∙부작용 여부, 사용 빈도 9문항), 궐련형 전자담배 인식 14문항(주변의 흡연과 궐련형 전자담배 생각 10문항, 일반 담배와 비교한 궐련형 전자담배의 인체 유해성∙규제 정도 4문항), 흡연 신념 7문항, 인터넷 건강정보 이해능력 10문항, 궐련형 전자담배 광고와 금연광고 노출 정도 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9년 03월 08일부터 31일까지 약 4주간 온라인 설문을 통해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본 연구의 자료 분석은 SPSS 25.0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분산 분석(Analysis of Variance, ANOVA), 카이 제곱 분석(Chi-sqaure test),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연구 대상자 중 평생 흡연자는 277명(52.9%)이었으며 그 중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는 91명(17.4%), 그중 60명(67.0%)이 현재 사용자였다. 연구 대상자 중 여성은 281명이고, 116명(41.3%)이 평생 흡연자였다,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는 34명으로 전체 여성 중 12.1%, 여성 흡연자 중 29.3%였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행태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는 57명(62.6%), 미사용자는 104명(55.9%)으로 모두 유의하게 남성이 많았고 (x²=33.73, p<.001),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가 미사용자, 평생 비흡연자보다 키가 크고(F=3.08, p= .047), 체중이 무겁고(F=7.99, p<.001), BMI가 높게(F=4.08, p=.017) 나타났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사용경험자, 미경험자인 흡연 경험자는 비흡연자보다 유의하게 1회 주량이 높았다(F=11.87, p<.001).
3. 주변 흡연자 중에서 어머니의 흡연(x2=8.95, p= .011), 형제∙자매의 흡연( x2=9.08, p= .006), 친한 친구의 흡연( x2=21.10, p<.001)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 미사용자, 비흡연자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연구 대상자 중 449명(85.7%)이 궐련형 전자담배를 알고 있었고, 모르는 대상자보다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로울 것이라고 인식하였고 금연규제에서도 일반 담배만큼 규제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궐련형 전자담배의 사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5. 대상자 중 흡연자의 궐련형 전자담배의 사용요인을 확인한 결과, 음주하지 않는 대학생에 비해 평균 음주량이 6∼9잔인 경우 3.42배(95% CI: 1.10∼10.67), 형제·자매가 흡연자일 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57배(95% CI: 1.21∼5.43) 궐련형 전자담배를 더 많이 사용하였다. 흡연에 대한 그릇된 신념을 가질수록 1.07배(95% CI: 1.00∼1.13), 궐련형 전자담배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에서 대학생의 절반은 흡연해본 적이 있으며, 다섯 명 중 한 명은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어, 궐련형 전자담배의 출시 3개월 후 선행연구보다 큰 변화가 있었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여성 사용자가 이전의 일반 담배, 액상형 전자담배보다 증가하였다. 대상자 대부분은 흡연과 관계없이 궐련형 전자담배를 알고 있었으며, 궐련형 전자담배 회사의 홍보내용과 같이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직접 흡연, 간접흡연에서 덜 해로울 것이라는 인식하고 있었고, 사용요인에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사용요인으로는 6∼9잔의 평균 음주량(맥주 기준 2,000∼3,000cc), 형제자매의 흡연, 높은 흡연에 대한 그릇된 신념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성인기가 시작되는 대학생의 적극적인 흡연 예방과 금연을 위해 궐련형 전자담배와 흡연의 해로움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인식개선, 금연에 대한 자기 효능감 훈련을 병행하고, 규제 정책으로 담배 회사의 홍보와 광고의 접근성을 제한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