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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국정 역사교과서의 한국고대사 서술과 유사역사 문제 = The Description of Ancient Korean History in the State-Issued History Textbook and the Pseudohistory Iss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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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14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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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analyzes the description of ancient Korean history in the state-issued history textbook (2017), “Korean History for High School” and “History 1 for Middle School”, by focusing on the textbook’s composition and pseudohistory issues.
      At first, this paper compared the composition between the state-issued history book and the state-authorized textbooks. The amount of ancient history content in the state-issued history textbook had been increased dramatically compared with the state-authorized one. Thematically, the number of contents in the political, military, literature, and exchange history had been increased. On the other hand, the amount of social and economic history content had greatly been diminished. As a result, the national narrative was emphasized without explaining the structure and characteristics of the ancient society properly. Especially, through the narrative of a war, the aspect of the state centered around the king had been developed into a powerful state. The description of Gojoseon period greatly had been strengthened compared with other periods. The narrative contents about Gojoseon were also focused on describing it as a powerful state, and the pseudohistorian’s opinion was partly accepted through the annotations. The opinion was about the territory of Gojoseon and Han’s four commanderies. The origins of that opinion could be found in ‘Crisis in the Study of Ancient History of Korea,’ provoked by the period of the Park Jung-hee government’s state-issued history textbook. It is the reappearance of an aspect of ‘Crisis in the Study of Ancient History of Korea’ and the description of the state-issued textbook according to that from the mid-1970s to the 1980s. The ancient Korean history field in the state-issued history textbook (2017) needs to be noted as another example of the combination of chauvinism and natio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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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paper analyzes the description of ancient Korean history in the state-issued history textbook (2017), “Korean History for High School” and “History 1 for Middle School”, by focusing on the textbook’s composition and pseudohistory issues...

      This paper analyzes the description of ancient Korean history in the state-issued history textbook (2017), “Korean History for High School” and “History 1 for Middle School”, by focusing on the textbook’s composition and pseudohistory issues.
      At first, this paper compared the composition between the state-issued history book and the state-authorized textbooks. The amount of ancient history content in the state-issued history textbook had been increased dramatically compared with the state-authorized one. Thematically, the number of contents in the political, military, literature, and exchange history had been increased. On the other hand, the amount of social and economic history content had greatly been diminished. As a result, the national narrative was emphasized without explaining the structure and characteristics of the ancient society properly. Especially, through the narrative of a war, the aspect of the state centered around the king had been developed into a powerful state. The description of Gojoseon period greatly had been strengthened compared with other periods. The narrative contents about Gojoseon were also focused on describing it as a powerful state, and the pseudohistorian’s opinion was partly accepted through the annotations. The opinion was about the territory of Gojoseon and Han’s four commanderies. The origins of that opinion could be found in ‘Crisis in the Study of Ancient History of Korea,’ provoked by the period of the Park Jung-hee government’s state-issued history textbook. It is the reappearance of an aspect of ‘Crisis in the Study of Ancient History of Korea’ and the description of the state-issued textbook according to that from the mid-1970s to the 1980s. The ancient Korean history field in the state-issued history textbook (2017) needs to be noted as another example of the combination of chauvinism and natio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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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국정 역사교과서(2017) 『고등학교 한국사』와 『중학교 역사 1』의 한국고대사 서술을 분석한 것으로, 구성과 유사역사 문제에 주목하였다.
      우선 국정 역사교과서와 검정 역사교과서의 구성을 비교했다. 전반적으로 분량이 대폭 증가했다. 고대사 서술 분량의 증가는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의 방침이었다. 고대사 서술을 강조함으로써 민족주의를 내세우고자 했다고 이해된다. 주제별로 나누어 보면 정치・군사사와 문화・교류사가 증가했다. 반면 사회・경제사는 크게 축소되었다. 사회・경제사 축소는 학습부담 경감이 이유였다. 하지만 그 결과 고대사회의 구조와 특징이 제대로 설명되지 못한 채 국가서사가 강조되었다. 특히 전쟁을 통해 국왕 중심의 강국・강대국으로 발전한 모습이 부각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고조선 서술이 주목된다. 여타의 고대국가 서술과 비교해 비중이 높아졌는데, 역시 고조선을 강국・강대국으로 묘사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리고 중등 교육과정의 교과서임에도 불구하고 주를 통해 학설까지도 소개했다. 그런데 주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 것은 근래 활동 중인 유사역사가의 주장이었다. 고조선의 영역과 한사군의 위치 문제가 대표적이다. 주지하다시피 유사역사가의 대부분은 고조선의 영역에 도착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그 기원은 1974년 박정희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로부터 촉발된 ‘고대사파동’에서 찾을 수 있다. ‘고대사파동’은 1970년대 중반~1980년대 역사교과서 서술에 영향을 미쳤다. 국정 역사교과서(2017)의 유사역사 문제는 1970년대 중반~1980년대 이른바 ‘고대사파동’과 그에 따른 국정 국사교과서 서술이 재현된 양상이다. 이 점에서 국정 역사교과서의 한국고대사 서술은 국가주의와 國粹主義가 결합한 또 하나의 사례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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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고는 국정 역사교과서(2017) 『고등학교 한국사』와 『중학교 역사 1』의 한국고대사 서술을 분석한 것으로, 구성과 유사역사 문제에 주목하였다. 우선 국정 역사교과서와 검정 역사교과...

      본고는 국정 역사교과서(2017) 『고등학교 한국사』와 『중학교 역사 1』의 한국고대사 서술을 분석한 것으로, 구성과 유사역사 문제에 주목하였다.
      우선 국정 역사교과서와 검정 역사교과서의 구성을 비교했다. 전반적으로 분량이 대폭 증가했다. 고대사 서술 분량의 증가는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의 방침이었다. 고대사 서술을 강조함으로써 민족주의를 내세우고자 했다고 이해된다. 주제별로 나누어 보면 정치・군사사와 문화・교류사가 증가했다. 반면 사회・경제사는 크게 축소되었다. 사회・경제사 축소는 학습부담 경감이 이유였다. 하지만 그 결과 고대사회의 구조와 특징이 제대로 설명되지 못한 채 국가서사가 강조되었다. 특히 전쟁을 통해 국왕 중심의 강국・강대국으로 발전한 모습이 부각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고조선 서술이 주목된다. 여타의 고대국가 서술과 비교해 비중이 높아졌는데, 역시 고조선을 강국・강대국으로 묘사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리고 중등 교육과정의 교과서임에도 불구하고 주를 통해 학설까지도 소개했다. 그런데 주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 것은 근래 활동 중인 유사역사가의 주장이었다. 고조선의 영역과 한사군의 위치 문제가 대표적이다. 주지하다시피 유사역사가의 대부분은 고조선의 영역에 도착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그 기원은 1974년 박정희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로부터 촉발된 ‘고대사파동’에서 찾을 수 있다. ‘고대사파동’은 1970년대 중반~1980년대 역사교과서 서술에 영향을 미쳤다. 국정 역사교과서(2017)의 유사역사 문제는 1970년대 중반~1980년대 이른바 ‘고대사파동’과 그에 따른 국정 국사교과서 서술이 재현된 양상이다. 이 점에서 국정 역사교과서의 한국고대사 서술은 국가주의와 國粹主義가 결합한 또 하나의 사례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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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수정, "해방 이후 역사부도의 상고시대 동아시아 관련 지도의 변천" 역사교과서연구소 (23) : 5-39, 2016

      2 임기환, "한사군은 ‘어디에 있었나?’ 그리고 ‘어떤 역사인가?’" 60 : 2015

      3 젊은 역사학자 모임, "한국고대사와 사이비역사학" 역사비평사 2017

      4 송호정, "한국고대사 속의 고조선사" 푸른역사 2003

      5 임기환, "한국 고대사의 연구 성과와 역사교과서 서술의 방향" 한국역사교육학회 (16) : 151-202, 2012

      6 송호정, "학교에서의 한국고대사 교육 현황과 교과서 서술의 올바른 방향" 한국고대사학회 (84) : 263-301, 2016

      7 송호정, "최근 한국상고사 논쟁의 본질과 그 대응" 한국역사연구회 (100) : 17-55, 2016

      8 기경량, "최근 한국 상고사 논쟁의 현황과 문제점" 26 : 2017

      9 宋鎬晸, "최근 ‘한국상고사’ 논쟁의 위험성에 대하여" 56 : 2014

      10 宋鎬晸, "재야사학자들의 환상적인 고대사 인식과 그 문제점-단군과 고조선사 인식을 중심으로-" 12 : 2005

      1 이수정, "해방 이후 역사부도의 상고시대 동아시아 관련 지도의 변천" 역사교과서연구소 (23) : 5-39, 2016

      2 임기환, "한사군은 ‘어디에 있었나?’ 그리고 ‘어떤 역사인가?’" 60 : 2015

      3 젊은 역사학자 모임, "한국고대사와 사이비역사학" 역사비평사 2017

      4 송호정, "한국고대사 속의 고조선사" 푸른역사 2003

      5 임기환, "한국 고대사의 연구 성과와 역사교과서 서술의 방향" 한국역사교육학회 (16) : 151-202, 2012

      6 송호정, "학교에서의 한국고대사 교육 현황과 교과서 서술의 올바른 방향" 한국고대사학회 (84) : 263-301, 2016

      7 송호정, "최근 한국상고사 논쟁의 본질과 그 대응" 한국역사연구회 (100) : 17-55, 2016

      8 기경량, "최근 한국 상고사 논쟁의 현황과 문제점" 26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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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宋鎬晸, "재야사학자들의 환상적인 고대사 인식과 그 문제점-단군과 고조선사 인식을 중심으로-" 12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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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조인성, "‘고대사 파동’과 고조선 역사지도" 한국사연구회 (172) : 1-33, 2016

      29 임기환, "3~7차 교육과정 국정 국사교과서의 고조선, 한군현 관련 서술의 변화" 한국사회과교육연구학회 56 (56): 21-44, 2017

      30 방지원,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한국사 - ‘힘을 가진 그들’의 역사를 반복하다" 역사문제연구소 (113) : 288-318, 2015

      31 오영찬, "2007·2009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역사(상)의 삼국시대 문화사 분석" 역사교육연구회 (119) : 167-19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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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KCI등재후보
      2010-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8-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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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21 1.21 1.2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2 1.11 1.919 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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