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재활 승마 프로그램이 족저압 균형 및 보행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충남 아산의 L 승마장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 연구는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재활 승마 프로그램이 족저압 균형 및 보행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충남 아산의 L 승마장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8~12세 아동 15명(남 11명, 여 4명)이며, 모든 대상자는 법정대리인의 동의 하에 참여하였다. 단일집단 사전·사후 검사 설계를 적용하였으며, 사전에는 정적 족저압 지표(좌우 균형, 전후 균형, 압력길이, 압력면적)와 보행 주기별 특성(Contact, Midstance, Propulsion)을 측정하였다.
중재는 총 15주간 주 2회, 회당 60분씩 실시되었으며, ‘Learning, Riding, Horsemanship’의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되었다. 사후에는 동일한 항목을 재측정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9.0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정규성 검정을 위해 Shapiro–Wilk 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정규분포 지표는 대응표본 t-검정, 비정규분포 지표는 Wilcoxon 부호순위 검정을 통해 유의수준 α=.05에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족저압 지표(좌우·전후 균형, 압력길이, 압력면적)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p>.05). 그러나 보행 주기 중 우측 발의 Propulsion(이륙기) 단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향상(Z=-2.224, p=.026)이 확인되었으며, Contact 및 Midstance 단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단기간의 재활 승마 개입만으로는 정적인 족저압 균형 지표에 뚜렷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보행 후반부의 추진력 향상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재활 승마는 발달장애 아동의 보행 중 Propulsion 단계에서의 추진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으며, 족저압 균형 및 초기 보행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장기적이고 구조화된 복합 중재가 요구된다. 향후 연구에서는 개입 기간의 확대, 대상자의 세분화, 고강도 훈련 요소 도입, 근전도 및 지면 반력 분석 등 다양한 보조 지표 활용을 통해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