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경제 대국이라고 자처하는 우리나라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 즉 농촌의 문제, 도시 빈민의 문제,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문제, 환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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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 영남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2004
학위논문(석사) -- 영남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 신학과 기독교윤리학 전공 , 2005. 2
2004
한국어
231.3 판사항(4)
경상북도
52p. ; 26cm.
참고문헌: p. 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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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경제 대국이라고 자처하는 우리나라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 즉 농촌의 문제, 도시 빈민의 문제,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문제, 환경오염 공해 문제, 절대빈곤으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 등의 생명 죽임의 현실을 외면하거나 우리와 가장 가까운 이웃인 아시아와 지구촌 세계 속에 일어나고 있는 전쟁이나 내전, 절대적 빈곤과 살인적인 부채(외채) 그로 인한 심각한 난민의 문제 등의 생명 죽임의 현장을 보면서도 귀를 막고 눈을 감고 지나가서는 결코 되지 않는다. 또한 우리 한국교회는 내전으로 인한 난민의 문제로 살인적인 경제적 가난과 부채의 문제로 고통과 신음을 하는 아시아의 형제들에게 생명 공동체의 정신으로 마음을 모아야 할 것이다. 우리 한국교회는 더 이상 전쟁의 상처와 쓰라린 아픔이 없도록 두 팔을 걷어 부치고서 예수 그리스도가 원하시는 세계의 평화를 위해 봉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억압과 분쟁과 전쟁이 있는 아시아의 세계를 웃음과 나눔 이 있게 하며, 평화와 사랑의 동산이 되게 하도록 하나님으로부터 엄격하게 훈련받은 선택된 하나님의 종인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오늘의 한국교회는 강도 만나 온갖 상처투성이의 그들 속에 계셔서 그들의 무거운 짐들을 대신 짊어지고 짊어지다가 그 짐에 짓눌려 작아지고 작아져버린 난쟁이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여야 한다. 우리 한국교회는 허리가 잘려버린 분단된, 생명 죽임의 한반도와 그리고 오늘의 절대 빈곤과 전쟁과 난민으로 신음하고 있는 아시아와 지구촌의 세계 속에서 난쟁이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야 한다. 그래야만 한국교회는 그들과 함께 먹고 마실 수 있는 거룩한 나눔과 섬김의 밥상공동체를 통해 생명살림의 평화를 이룩할 수가 있을 것이다. 한국교회는 가난한 자들을 돌보아야 할 것이다. 가난하기 때문에 굶주리는 백성들을 돌아보아야 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생명살림의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모습의 나라인가? 아시아 사람들이 오늘의 현실에서 이해하고 있는 생명살림의 하나님 나라의 모습은 온갖 생명 죽임의 현실에서 일그러지고 비뚤어진 인간성이 하나님의 통치에 의해서 온전한 생명을 지닌 인간으로 회복되는 곳이고, 종족이나 지역 그리고 인종적인 차별이 없는 곳이요, 지위나 신분이나 계층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차별이 없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의 차별이나 남녀의 성차별에서 오는 비인간의 모습이 없는 모두가 꼭 같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평등의 장소인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의 모습은 경제적 착취나 가난과 빈곤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생명들이 억압받거나, 사회·정치적인 구조 악과 불의 때문에 그리고 전쟁과 가난으로 인해서 인간의 생명들이 부수어지는 그러한 장소가 결코 아니다. 오늘의 생명 죽임의 현실에 있어서 하나님의 나라는 경제적 정의가 회복되어 함께 나누면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곳이요 사회·정치·경제·문화적 억압에서 구원-해방되는 곳이며, 인간의 생명들을 부수어 버리는 절대빈곤, 가난이라는 생명 죽임의 현실과 맞서서 생명을 살려내는 생명살림의 장소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인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값진 경험을 교훈 삼아 전쟁과 난민으로, 굶주림과 가난과 부채로 그리고 마약과 각종 질병으로 신음하며 절규하고 있는 아시아와 지구촌의 생명 죽임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생명을 살려내는 생명살림의 사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생명을 살려내는 생명 살림의 사제로서의 오늘도 가난의 굴레에서 허덕이고 신음하고 있는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의 형제, 자매들의 생명을 회복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우리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서 "새 하늘과 새 땅"이 넘치는 나라 곧 풍성한 생명이 넘치는 나라를 일구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현장에 뛰어들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병든 자, 주린 자, 가난한자들에게 먼저다가가신 것처럼 우리들도 지금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생명 죽임의 현장을 방관해서도 안 된다 예수님처럼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을 하여야한다. 예수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일꾼이라고 고백한다면 생명살림을 실천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또한 하루속히 이러한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기를 우리는 기도하며 실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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