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19세기 중반 동아시아 주재 영국외교관이 모색한 대조선 문호개방정책을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크림전쟁이 발발하자, 영국 함대는 1854년 8월 말에 프랑스와 공동으로 캄차카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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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orean
보어링 ; 웨이드 ; 올콕 ; 크림전쟁 ; 캄차카 ; 조선의 문호개방 ; 영러 대립 ; 그레 ; 이트 게임 ; 조청 속방 관계 ; John Bowring ; Thomas Wade ; Rutherford Alcock ; Crimean War ; Kamchatka ; Korea`s Open-Door ; Anglo-Russian Confrontation ; Great Game ; Korea-Qing ; Tributary Re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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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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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세기 중반 동아시아 주재 영국외교관이 모색한 대조선 문호개방정책을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크림전쟁이 발발하자, 영국 함대는 1854년 8월 말에 프랑스와 공동으로 캄차카 반도...
본 논문은 19세기 중반 동아시아 주재 영국외교관이 모색한 대조선 문호개방정책을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크림전쟁이 발발하자, 영국 함대는 1854년 8월 말에 프랑스와 공동으로 캄차카 반도의 러시아 기지를 공격하였다. 그와 동시에 홍콩 총독 보어링은 외무부 장관 클레멘든에게 유럽 열강이 참여하는 대조선 문호개방 정책을 외무부에 제안하였다. 1865년 주청 영국공사 웨이드도 러시아가 조선과 육로 통상을 추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유럽 열강과 공동으로 조선의 개방을 구상하였다. 영국외교관들이 조선의 문호개방을 구상하게 된 이유는 러시아의 독점적인 조선 진출을 차단함으로써 동아시아에서 상업적 이익을 수호하기 위함이었다. 그들은 유럽 열강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조선의 문호개방을 구상함으로써, 조선을 열강의 이익이 균점되는 협력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 하지만 조선은 청의 속방으로 알려져 있었기에 영국은 조선정부의 통치권 행사 여부를 확인했어야 했다. 영국외교관들은 청으로부터 조선이 속방이긴 하지만 내정과 외치를 자주적으로 맡는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영국은 조선을 실질적인 독립국으로 고려하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aims to analyze the true purpose behind Britain`s diplomatic policies to open Korea, undertaken by British diplomats in East Asia in the mid-19th century. When the Crimean War broke out in 1854, the British-French combined fleet attacked th...
This paper aims to analyze the true purpose behind Britain`s diplomatic policies to open Korea, undertaken by British diplomats in East Asia in the mid-19th century. When the Crimean War broke out in 1854, the British-French combined fleet attacked the Russian military and naval base at Kamchatka; at the time, John Bowring, Governor of Hong Kong, made a proposal to the 4th Earl of Clarendon, Secretary of State for Foreign Affairs in UK, to open Korea, together with European powers. In 1865, Thomas Wade, the British Minister to China, made plans to open Korea in association with other European powers in order to deter Russian aggression towards Korea. The reason that British diplomats chose to open the doors of Korea was to protect British commercial interests in East Asia by blocking the exclusive entry of Russia. By undertaking the opening of Korea, in association with other European powers, they attempted to make Korea a place where shares of interests were equally divided. However, since Korea was known to be a vassal state of Qing, Britain was required to check whether or not Korea had its own sovereignty. British diplomats confirmed that although Korea was a vassal state, she had sole responsibility for internal and external affairs. Britain therefore began to regard Korea as an independent state.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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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한국에서의 “근대화론” 수용과 한국사 인식 ― 고려대와 동국대 학술회의를 중심으로
본성과 감정의 동이 문제 - 맹자의 `내약기정(乃若其情)`과 후학들의 이해방식을 중심으로
전위라는 전통 [서평] 손유경(2016), 『슬픈 사회주의자 ― 미학적 실천으로서의 한국 근대문학』, 소명출판, 239쪽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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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5-01-0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eoul National University Institute of Humanities -> Institute of Humanit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 |
2015-01-0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Seoul National University the Journal of Humanites -> Journal of Humanit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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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1 | 0.71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8 | 0.62 | 1.317 | 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