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의 직장이동에 따른 특성변화: [격월간]고용이슈(제7권 제2호): [격월간]고용이슈(제7권 제2호)

국문 초록 (Abstract)

청년층의 경우 대학 졸업과 동시에 좋은 일자리로 입직하여 보다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기위해 학교에서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스펙을 쌓고, 구직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노동시장에 진입한 후에도 상당수가 현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고 보다 나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이직을 결심하고 이직준비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비하고 있다. 이에 청년패널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직장이동을 경험한 그룹에 대한 취업상태 및 특성이 4년간(2008년→2012년) 어떻게 변화했는지 분석하였다. 직장이동을 경험한 그룹을 중심으로 그 결과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업체 규모 변화에서는 대기업 비중이 남성에서 소폭 증가하였고, 여성은 소폭 감소 하였으며, 학력별로는 대졸이상의 학력층이 타 하력층에 비해 대기업 비중이 더 증가하였다. 둘째, 종사상 지위에서는 상용직 규모가 증가하였으며, 남녀 모두 소폭 증가하였다. 학력별 로는 전문대졸 학력층에서의 상용직 비중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고졸이하에서는 오히려 감소 하였다.
셋째, 월평균 임금의 변화를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전문대졸이 대졸이상 학력층 보다 임금상승률이 높았고, 종사상 지위에서는 임시․일용직의 임금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사업체 규모에서는 중소기업, 대기업 모두 비슷한 임금상승률을 보였다. 또한 전반적으로 직장이동 경험자들의 임금상승률이 동일직장을 유지하고 있는 그룹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넷째, 직장만족도의 경우 ‘일의내용’, ‘임금/소득’, ‘고용안정성’ 등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증가 하였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l. 서론
• ll. 청년 취업자의 특성
• lll. 직장이동에 따른 특성 변화
• lV. 요약 및 시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