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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화 시대의 민족주의: 성찰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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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세계화가 전지구적 자본주의화이며 이러한 추세는 과거 제국주의 국과와 식민지 사이의 정치․경제적, 사회․문화적 불평등과 억압, 착취를 해소하지 못한 채 진행되고 있다는 인식 하에, 민족 및 민족주의 운동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수행했다. 먼저 민족(주의)의 과거에 대한 성찰은 근대서구 사회의 국가 형성이념이자 제국주의 핵심에 자리했던 nation(nationalism)과 제3세계의 민족(주의)이 구별되어야한다는 점을 가르쳐준다. 서구의 nation(nationalism)이 민족의 정체성을 초역사적 본질로 이상화하는 가운데 대내적 통합(국가주의)과 대외적 지배(제국주의)를 정당화하는 지배의 도구로 작동했던데 반해, 제3세계에서 민족(주의)은 식민주의의 억압과 착취에 대항하는 독립의 이념과 자유의 도구였으며, 이러한 부정의 운동을 통해 새로운 해방적 주체를 형성하는 적극적, 긍정적 기제로 작동하였다. 그러나 식민-이후 제3세계의 국가형성과정에서 민족(주의)이 실질적으로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구)제국과의 대외적 지배-종속관계를 은폐하는 가운데, 서구의 nation(nationalism)과 마찬가지로 사회 내부의 차이를 억압하고 불평등을 호도하는 지배의 도구로 변질되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세계화 시대의 민족(주의)은 초역사적이고 본질적인 자기정체성으로서의 민족이라는 이상을 폐기하는 가운데,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세계체제의 중심-주변부 사이의 억압과 착취에 대항하며 또 그 연장선에서 사회 내부의 불평등과 모순에도 끊임없이 저항하는 역사적, 실천적 운동으로서의 민족(주의)이어야 하며, 이때 민족(주의)은 “전략적 본질주의”의 양상을 띄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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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세계화가 전지구적 자본주의화이며 이러한 추세는 과거 제국주의 국과와 식민지 사이의 정치․경제적, 사회․문화적 불평등과 억압, 착취를 해소하지 못한 채 진행되고 있...

      본 연구는 세계화가 전지구적 자본주의화이며 이러한 추세는 과거 제국주의 국과와 식민지 사이의 정치․경제적, 사회․문화적 불평등과 억압, 착취를 해소하지 못한 채 진행되고 있다는 인식 하에, 민족 및 민족주의 운동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수행했다. 먼저 민족(주의)의 과거에 대한 성찰은 근대서구 사회의 국가 형성이념이자 제국주의 핵심에 자리했던 nation(nationalism)과 제3세계의 민족(주의)이 구별되어야한다는 점을 가르쳐준다. 서구의 nation(nationalism)이 민족의 정체성을 초역사적 본질로 이상화하는 가운데 대내적 통합(국가주의)과 대외적 지배(제국주의)를 정당화하는 지배의 도구로 작동했던데 반해, 제3세계에서 민족(주의)은 식민주의의 억압과 착취에 대항하는 독립의 이념과 자유의 도구였으며, 이러한 부정의 운동을 통해 새로운 해방적 주체를 형성하는 적극적, 긍정적 기제로 작동하였다. 그러나 식민-이후 제3세계의 국가형성과정에서 민족(주의)이 실질적으로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구)제국과의 대외적 지배-종속관계를 은폐하는 가운데, 서구의 nation(nationalism)과 마찬가지로 사회 내부의 차이를 억압하고 불평등을 호도하는 지배의 도구로 변질되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세계화 시대의 민족(주의)은 초역사적이고 본질적인 자기정체성으로서의 민족이라는 이상을 폐기하는 가운데,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세계체제의 중심-주변부 사이의 억압과 착취에 대항하며 또 그 연장선에서 사회 내부의 불평등과 모순에도 끊임없이 저항하는 역사적, 실천적 운동으로서의 민족(주의)이어야 하며, 이때 민족(주의)은 “전략적 본질주의”의 양상을 띄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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