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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上代 日本의 문헌신화에 나타난 ‘韓’과 한국계이주민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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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1) 《古事記》〈上卷〉의 신화전승을 해체론적 관점에서 재검토한다. 지금까지 일본의 신화연구는 《古事記》와 《日本書紀》의 공통분모를 추출하여 ‘記紀神話’로 통칭하고 그 공통적인 계보를 전제로 한 연구가 주류를 이루어왔다. 따라서 《古事記》문헌이 지닌 독자적인 편찬의도를 올바로 볼 수 없는 한계와 오류를 지적 받아온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상기 다른 의도 하에 기술된 문헌의 특징을 전제로 할 때 《日本書紀》의 신대권에 전혀 거론되지 않는 ‘韓國’과 ‘韓神’의 기사가 《古事記》에는 기록되어 있다는 것은 양 문헌의 편찬의도가 전혀 다르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해체론적 입장에서 《古事記》의 신화전승을 재검토하여 그것이 통합되는 원리를 밝히고자 한다.
      2)《古事記》에 등장하는 ‘韓國’에 대한 의미를 면밀히 고찰한다. 《古事記》와 《日本書紀》의 전승에 등장하는 ‘韓’의 빈도를 보면 《日本書紀》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러나 《古事記》에는 신화전승의 클라이막스라 할 수 있는 소위 ‘天孫降臨’신화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韓國’이 등장한다. 이는 異伝을 전하고 있는 《日本書紀》에서 볼 수 없는 《古事記》만의 독자적인 표현이다. 따라서 이 降臨地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일본의 문헌학자들의 해석방법을 분석하고 그 문제점을 지적할 것이다. 아울러 한국형 건국신화와 《古事記》 및 《日本書紀》의 천손강림 신화의 구조를 면밀히 검토하고 그 유사성과 차이점을 면밀히 고찰하여 다카마노하라와 한국과의 이미지에 대한 연관성을 찾는 작업을 병행할 것이다.
      3)《古事記》 의 ‘韓神’과 ‘韓國’과의 접점을 모색한다. 《古事記》에는 스사노오의 子孫에 해당하는 신인 ‘오토시노가미(大年神)’의 系譜記事에 ‘가라노카미(韓神)’가 등장한다. 《古事記》에서는 스사노오의 자손을 두 가지 계열로 구분하고 있는데 그 첫 번째가 ‘오쿠니누시(大国主神)’계열이며 두 번째가 ‘오토시노가미(大年神)’이하의 24神이 이다. 전자가 《古事記》의 신화내용상 소위 국토만들기와 관련된 토속적인 계보의 신들이라고 한다면 후자는 외부에서 건너온 渡来人들이 모시는 神의 계보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들 계보에 등장하는 신들은 일본의 유명신사의 祭神이거나 농경문화를 상징하는 神들이라는 특색을 갖는다. 따라서 이들 신격을 면밀히 분석하여 ‘韓國’과의 연관성을 찾는 작업을 수행할 것이다.
      4)《古事記》및 《日本書紀》의 한국계이주민의 활약상을 고찰한다. 소위 도래인으로 불리는 고대 한반도에서의 건너간 이주민들은 당시 일본사회에 있어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이미 그 존재가치를 인정받고 있었으며 그들이 토착하여 세대를 거듭하면서 일본인과 융합해 갔으며 또한 이들 이주민들이 일본고대사회에서 문화상으로 다대한 공헌을 했다는 것은 고대일본문화가 이질문화와의 복합문화인 것을 의미한다. 이들 소위 ‘渡來人’의 내역을 보면 한반도에서 건너간 이주민이 양적으로 다수를 점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일본으로 건너갔다는 사실만이 아니라 그들이 원적지에서 가져온 각종기술과 지식, 그리고 문물이 당시 大和朝廷과 관련하여 일본사회의 진전과 문화의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한반도계 이주민들의 활약에 대해서는 《古事記》《日本書紀》에서도 그 실상을 찾아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古事記》《日本書紀》를 비롯한 상대문헌에 보이는 한국계 이주민들을 고찰하여 이들이 중앙조정에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활약을 했는지 추적하고자 한다.
      5) 하타(秦)氏와 일본신화의 관계를 고찰한다. 秦․漢兩氏에 대해서는 일본으로 건너간 이주민계 씨족을 대표하는 雄族이라는 점에서 일찍이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秦氏를 ‘하타(ハタ)’라고 부르는 어원에 대해서 일찍이 한국어의 ‘바다(海)’에서 와전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한국에서 바다를 건너온 사람이라는 의미의 사고방식이 후에 秦이라는 한자를 딴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고대문헌에서 秦氏는 武事, 音樂, 佛法崇拜, 朝廷의 財務, 學藝등 다방면에 걸쳐 활약한 기록이 남아있어 하타씨의 연구는 곧 당시 한국계 이주민의 정착과정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테마임이 분명하다. 《古事記》에는 하타씨가 직접 등장하는 예는 보이지 않지만 ‘韓神’은 하타씨와 매우 관계가 깊다. 이는 하타씨가 신화전승의 편찬과정에도 깊이 관여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의 활약상을 밝히는 작업은 일본의 문헌신화의 성립과 편찬배경을 푸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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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古事記》〈上卷〉의 신화전승을 해체론적 관점에서 재검토한다. 지금까지 일본의 신화연구는 《古事記》와 《日本書紀》의 공통분모를 추출하여 ‘記紀神話’로 통칭하고 그 공통적...

      1) 《古事記》〈上卷〉의 신화전승을 해체론적 관점에서 재검토한다. 지금까지 일본의 신화연구는 《古事記》와 《日本書紀》의 공통분모를 추출하여 ‘記紀神話’로 통칭하고 그 공통적인 계보를 전제로 한 연구가 주류를 이루어왔다. 따라서 《古事記》문헌이 지닌 독자적인 편찬의도를 올바로 볼 수 없는 한계와 오류를 지적 받아온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상기 다른 의도 하에 기술된 문헌의 특징을 전제로 할 때 《日本書紀》의 신대권에 전혀 거론되지 않는 ‘韓國’과 ‘韓神’의 기사가 《古事記》에는 기록되어 있다는 것은 양 문헌의 편찬의도가 전혀 다르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해체론적 입장에서 《古事記》의 신화전승을 재검토하여 그것이 통합되는 원리를 밝히고자 한다.
      2)《古事記》에 등장하는 ‘韓國’에 대한 의미를 면밀히 고찰한다. 《古事記》와 《日本書紀》의 전승에 등장하는 ‘韓’의 빈도를 보면 《日本書紀》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러나 《古事記》에는 신화전승의 클라이막스라 할 수 있는 소위 ‘天孫降臨’신화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韓國’이 등장한다. 이는 異伝을 전하고 있는 《日本書紀》에서 볼 수 없는 《古事記》만의 독자적인 표현이다. 따라서 이 降臨地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일본의 문헌학자들의 해석방법을 분석하고 그 문제점을 지적할 것이다. 아울러 한국형 건국신화와 《古事記》 및 《日本書紀》의 천손강림 신화의 구조를 면밀히 검토하고 그 유사성과 차이점을 면밀히 고찰하여 다카마노하라와 한국과의 이미지에 대한 연관성을 찾는 작업을 병행할 것이다.
      3)《古事記》 의 ‘韓神’과 ‘韓國’과의 접점을 모색한다. 《古事記》에는 스사노오의 子孫에 해당하는 신인 ‘오토시노가미(大年神)’의 系譜記事에 ‘가라노카미(韓神)’가 등장한다. 《古事記》에서는 스사노오의 자손을 두 가지 계열로 구분하고 있는데 그 첫 번째가 ‘오쿠니누시(大国主神)’계열이며 두 번째가 ‘오토시노가미(大年神)’이하의 24神이 이다. 전자가 《古事記》의 신화내용상 소위 국토만들기와 관련된 토속적인 계보의 신들이라고 한다면 후자는 외부에서 건너온 渡来人들이 모시는 神의 계보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들 계보에 등장하는 신들은 일본의 유명신사의 祭神이거나 농경문화를 상징하는 神들이라는 특색을 갖는다. 따라서 이들 신격을 면밀히 분석하여 ‘韓國’과의 연관성을 찾는 작업을 수행할 것이다.
      4)《古事記》및 《日本書紀》의 한국계이주민의 활약상을 고찰한다. 소위 도래인으로 불리는 고대 한반도에서의 건너간 이주민들은 당시 일본사회에 있어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이미 그 존재가치를 인정받고 있었으며 그들이 토착하여 세대를 거듭하면서 일본인과 융합해 갔으며 또한 이들 이주민들이 일본고대사회에서 문화상으로 다대한 공헌을 했다는 것은 고대일본문화가 이질문화와의 복합문화인 것을 의미한다. 이들 소위 ‘渡來人’의 내역을 보면 한반도에서 건너간 이주민이 양적으로 다수를 점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일본으로 건너갔다는 사실만이 아니라 그들이 원적지에서 가져온 각종기술과 지식, 그리고 문물이 당시 大和朝廷과 관련하여 일본사회의 진전과 문화의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한반도계 이주민들의 활약에 대해서는 《古事記》《日本書紀》에서도 그 실상을 찾아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古事記》《日本書紀》를 비롯한 상대문헌에 보이는 한국계 이주민들을 고찰하여 이들이 중앙조정에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활약을 했는지 추적하고자 한다.
      5) 하타(秦)氏와 일본신화의 관계를 고찰한다. 秦․漢兩氏에 대해서는 일본으로 건너간 이주민계 씨족을 대표하는 雄族이라는 점에서 일찍이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秦氏를 ‘하타(ハタ)’라고 부르는 어원에 대해서 일찍이 한국어의 ‘바다(海)’에서 와전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한국에서 바다를 건너온 사람이라는 의미의 사고방식이 후에 秦이라는 한자를 딴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고대문헌에서 秦氏는 武事, 音樂, 佛法崇拜, 朝廷의 財務, 學藝등 다방면에 걸쳐 활약한 기록이 남아있어 하타씨의 연구는 곧 당시 한국계 이주민의 정착과정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테마임이 분명하다. 《古事記》에는 하타씨가 직접 등장하는 예는 보이지 않지만 ‘韓神’은 하타씨와 매우 관계가 깊다. 이는 하타씨가 신화전승의 편찬과정에도 깊이 관여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의 활약상을 밝히는 작업은 일본의 문헌신화의 성립과 편찬배경을 푸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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