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외래식물은 비의도적인 경로를 통해 국내에 유입된 외래식물로 인간의 관리 안에서 자라는 식물이 아닌 자연지역에 출현하여 자생식물의 생육지를 점유하는 식물이다. 국내에 유입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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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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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학술저널
23-2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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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외래식물은 비의도적인 경로를 통해 국내에 유입된 외래식물로 인간의 관리 안에서 자라는 식물이 아닌 자연지역에 출현하여 자생식물의 생육지를 점유하는 식물이다. 국내에 유입된 ...
침입외래식물은 비의도적인 경로를 통해 국내에 유입된 외래식물로 인간의 관리 안에서 자라는 식물이 아닌 자연지역에 출현하여 자생식물의 생육지를 점유하는 식물이다. 국내에 유입된 침입외래식물은 전체 375분류군으로 정리되었다. 침입외래식물의 생육 환경은 정주지 주변, 도로변, 절개지, 건설부지, 매립지, 산림 주연부, 도시하천 등 인간 간섭이 잦은 교란 지역에서 주로 출현한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대도시는 각종 도시개발과 인구 밀집, 열섬, 녹지 및 수변지역 훼손 등 도시 환경문제로 인해 침입외래식물의 신규 종 출현 가능성과 확산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도시 개발, 이용객 증가 등 인위적 훼손 요인에 노출된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 17개소를 대상으로 침입외래식물의 특성을 분석하여 향후 생태적 보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지인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여 생태적으로 중요하거나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특별히 보전가치가 있는 지역을 자연환경보전법, 서울시 자연환경보전조례에 의거하여 지정, 관리하고 있다. 서울시 생태·경관보전 지역 지정 현황으로 청계산 원터골의 습지성 낙엽활엽수림, 불암산 삼육대의 서어나무림, 봉산의 팥배나무림, 인왕산의 소나무림, 관악산의 회양목자생지, 창덕궁 후원의 갈참나무림, 남산의 신갈나무림과 소나무림 등 산림 7개소, 탄천, 성내천 하류, 한강밤섬, 암사동, 고덕동 등 하천 습지 5개소, 둔촌동, 방이동, 진관동, 헌인릉 등 소택형 습지 4개소, 백사실계곡 등 산림 계곡 1개소로 총 17개소이다. 연구대상지 식물상 조사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동안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 17개소를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분석은 분류군별(침입외래식물) 현황, 생활형, 원산지, 이입시기, 확산등급, 귀화율 등 침입외래식물 특성을 비교하였다. 이 중 귀화율은 전체 종 수에 대한 귀화식물의 종 수를 백분율로 환산하여 산정하였다.
연구 결과,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에 분포하는 전체 식물 분류군 수는 133과 475속 895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서울시 관속식물 1,996분류군의 44.8%에 해당된다. 대상지별 식물 분류군 수는 헌인릉>고덕동>탄천>진관동>방이동>한강밤섬>둔촌동>남산>창덕궁후원>관악산>성내천 하류>봉산>인왕산>청계산 원터골>암사동>불암산 삼육대>백사실계곡 순으로 분석되었다. 침입외래식물 전체 식물 분류군 수는 35과 85속 117분류군이며 대상지별로 탄천>한강밤섬>고덕동>암사동>성내천 하류>방이동>진관동>봉산>관악산>둔촌동>헌인릉>창덕궁후원>인왕산>남산>백사실계곡>불암산 삼육대>청계산 원터골 순으로 분석되었다. 대상지별 큰 차이 없이 침입외래식물의 생활형은 1년생식물과 2년생식물이 높게 나타났다. 원산지는 아메리카, 유럽-아프리카, 유럽 순으로 분석되었다. 이입 시기는 3기(1962년-현재)가 가장 높았다. 확산등급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적으로 넓게 분포하는 종(5등급)이 다수 출현하였다. 귀화율은 탄천>암사동·한강밤섬>성내천 하류>봉산·고덕동>방이동·관악산>진관동>인왕산>백사실계곡>창덕궁후원>둔촌동>남산>헌인릉>불암산 삼육대>청계산 원터골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탄천, 암사동, 한강밤섬의 경우 물리적인 교란으로 인해 귀화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헌인릉, 불암산 삼육대, 청계산 원터골은 자생종 수가 많고 숲 내부 교란이 적어 귀화율이 낮게 나타났다.
이 밖에도 비누풀, 미국큰고추풀, 길뚝개꽃, 양재금방망이, 물상추, 큰개사탕수수 등 잠재적 확산종(1등급)에 해당되는 식물과 미국좀부처꽃, 땅꽈리, 털까마중 등 남방계 침입외래식물이 해당 지역에서 신규 출현 종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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