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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지역 조선시대 기와가마의 변천양상 = The Transition of the Roof-tile Kilns in Jeonnam Area during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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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전남지역에서 확인된 조선시대 기와가마를 형식 분류하고 분기 설정을 통해 변천과정과 그 배경을 살펴보았다. 조선시대 기와가마는 형식학적으로 연속적인 변화상을 보이는데 시간성을 반영하는 유효한 속성은 소성실 평면형태와 단면형태, 연소실 측벽 단 시설의 유무이다. 소성실 평면형태는 Ⅰ형(주형)→Ⅱ형(장제형)→Ⅲ형(세장방형)으로, 단면형태는 계단이 없는 것→계단이 있는 것으로, 연소실 측벽 단 시설은 A형(유)→B형(무)으로 변화한다. 전남지역 조선시대 기와가마는 새로운 양식의 등장과 소멸을 기준으로 크게 4분기로 구분할 수 있다. 1기는 14세기 후반~15세기 전반으로 소성실의 평면형태가 주형이거나 장제형이고 연소실 측벽단 시설이 확인되는데 고려시대 기와가마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2기는 15세기 중반~16세기 전반으로 세장방형의 소성실 평면형태가 등장하고 불턱 높이와 소성실 경사도가 높아진다. 민간차원의 기와 생산이 이루어지면서 다양한 형식의 가마들이 운영되는 시기이다. 3기는 16세기 중반~17세기 중반으로 주형의 소성실 평면형태가 소멸하고 소성실 계단 시설과 외구가 등장하는 시기이다. 양란으로 인한 정치·사회적 혼란과 빈번한 자연재해로 인해 사회기반시설의 재건을 위한 필요성이 대두되어 대량 생산체계로 진입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4기는 17세기 후반~19세기 후반으로 장제형의 소성실 평면형태와 연소실 측벽 단 시설이 소멸한다. 이 시기는 정치·경제·사회적 중흥기로 지방에 서원 등 유교건축물들이 활발하게 건립되고, 자연재해 및 전란으로 소실된 각종 건축물의 중수를 위해 대량 생산에 최적화된 가마 형식들로만 운영된다. 이러한 기와가마의 형식변천은 당시 정치·사회·문화적인 요인과 관련되며 생산량의 증대와 노동력의 절감을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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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고는 전남지역에서 확인된 조선시대 기와가마를 형식 분류하고 분기 설정을 통해 변천과정과 그 배경을 살펴보았다. 조선시대 기와가마는 형식학적으로 연속적인 변화상을 보이는데 시...

      본고는 전남지역에서 확인된 조선시대 기와가마를 형식 분류하고 분기 설정을 통해 변천과정과 그 배경을 살펴보았다. 조선시대 기와가마는 형식학적으로 연속적인 변화상을 보이는데 시간성을 반영하는 유효한 속성은 소성실 평면형태와 단면형태, 연소실 측벽 단 시설의 유무이다. 소성실 평면형태는 Ⅰ형(주형)→Ⅱ형(장제형)→Ⅲ형(세장방형)으로, 단면형태는 계단이 없는 것→계단이 있는 것으로, 연소실 측벽 단 시설은 A형(유)→B형(무)으로 변화한다. 전남지역 조선시대 기와가마는 새로운 양식의 등장과 소멸을 기준으로 크게 4분기로 구분할 수 있다. 1기는 14세기 후반~15세기 전반으로 소성실의 평면형태가 주형이거나 장제형이고 연소실 측벽단 시설이 확인되는데 고려시대 기와가마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2기는 15세기 중반~16세기 전반으로 세장방형의 소성실 평면형태가 등장하고 불턱 높이와 소성실 경사도가 높아진다. 민간차원의 기와 생산이 이루어지면서 다양한 형식의 가마들이 운영되는 시기이다. 3기는 16세기 중반~17세기 중반으로 주형의 소성실 평면형태가 소멸하고 소성실 계단 시설과 외구가 등장하는 시기이다. 양란으로 인한 정치·사회적 혼란과 빈번한 자연재해로 인해 사회기반시설의 재건을 위한 필요성이 대두되어 대량 생산체계로 진입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4기는 17세기 후반~19세기 후반으로 장제형의 소성실 평면형태와 연소실 측벽 단 시설이 소멸한다. 이 시기는 정치·경제·사회적 중흥기로 지방에 서원 등 유교건축물들이 활발하게 건립되고, 자연재해 및 전란으로 소실된 각종 건축물의 중수를 위해 대량 생산에 최적화된 가마 형식들로만 운영된다. 이러한 기와가마의 형식변천은 당시 정치·사회·문화적인 요인과 관련되며 생산량의 증대와 노동력의 절감을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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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ttempts to classify types of the roof-tile kilns in Joseon dynasty discovered from Jeonnam area for understanding the typological change and its historical background. Plane shape and section shape of firing chamber and existence of stairway in related to a side wall of the combustion chamber were significant as attributes for classifying the forms of roof-tile kilns in Joseon dynasty. Plane shape of firing chamber changed in sequence TypeⅠ(ship-shaped)→TypeⅡ(long ladder-shaped)→TypeⅢ(slender square-shaped). The section shape of firing chamber changed in sequence stepped structure→non-stepped structure. The existence of stairway in related to a side wall of the combustion chamber changed in sequence Type A(existence)→Type B(nonexistence). The roof-tile kilns of Jeonnam area in Joseon dynasty can be divided into four subperiods. During Period 1, the late 14th to the early 15th century, the characteristics of the roof-tile kilns were inherited from Gorye dynasty. In Period 2, the mid 15th to early 16th century, diverse roof-tile kilns were operated by private production. In Period 3, the mid 16th to mid 17th century, mass production system was established for reconstructing infrastructure which had collapsed by natural disaster and Japanese invasion in twice. In Period 4, the late 17th to late 19th century, which is political, economic and social renaissance, mass production system arrive at a perfection for active constructing Seowon and Sawoo in local areas and rebuilding various structures which had been destroyed by natural disaster and war. Therefore, the typological change of roof-tile kilns seems to be involved in political, social and cultural factors, especially efforts to increase production and reduce la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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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attempts to classify types of the roof-tile kilns in Joseon dynasty discovered from Jeonnam area for understanding the typological change and its historical background. Plane shape and section shape of firing chamber and existence of stairw...

      This study attempts to classify types of the roof-tile kilns in Joseon dynasty discovered from Jeonnam area for understanding the typological change and its historical background. Plane shape and section shape of firing chamber and existence of stairway in related to a side wall of the combustion chamber were significant as attributes for classifying the forms of roof-tile kilns in Joseon dynasty. Plane shape of firing chamber changed in sequence TypeⅠ(ship-shaped)→TypeⅡ(long ladder-shaped)→TypeⅢ(slender square-shaped). The section shape of firing chamber changed in sequence stepped structure→non-stepped structure. The existence of stairway in related to a side wall of the combustion chamber changed in sequence Type A(existence)→Type B(nonexistence). The roof-tile kilns of Jeonnam area in Joseon dynasty can be divided into four subperiods. During Period 1, the late 14th to the early 15th century, the characteristics of the roof-tile kilns were inherited from Gorye dynasty. In Period 2, the mid 15th to early 16th century, diverse roof-tile kilns were operated by private production. In Period 3, the mid 16th to mid 17th century, mass production system was established for reconstructing infrastructure which had collapsed by natural disaster and Japanese invasion in twice. In Period 4, the late 17th to late 19th century, which is political, economic and social renaissance, mass production system arrive at a perfection for active constructing Seowon and Sawoo in local areas and rebuilding various structures which had been destroyed by natural disaster and war. Therefore, the typological change of roof-tile kilns seems to be involved in political, social and cultural factors, especially efforts to increase production and reduce la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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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머리말
      • Ⅱ. 속성 검토 및 형식 분류
      • Ⅲ. 형식별 운영시기 검토
      • Ⅳ. 분기 설정 및 특징
      • Ⅴ. 맺음말
      • Ⅰ. 머리말
      • Ⅱ. 속성 검토 및 형식 분류
      • Ⅲ. 형식별 운영시기 검토
      • Ⅳ. 분기 설정 및 특징
      •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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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30 -조선 중기의 정치와 경제-"

      2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3 이충선, "조선전기 관영수공업 체제의 재건과 운영" 한신대학교 대학원 2011

      4 김성진, "조선전기 경남지역 와요 및 평기와의 전개양상" 동아대학교 대학원 2005

      5 김성진, "조선시대 영남지역 瓦窯의 전개양상과 변화요인, in 기와의 생산과 유통" 한국기와학회 2011

      6 최문환, "조선시대 기와가마의 적재와 생산에 관한 시론" 단국사학회 48 : 2014

      7 최문환, "조선시대 기와 유통 연구-가마의 위치와 운송을 중심으로-" 단국사학회 42 : 2010

      8 최문환, "조선시대 기와 가마의 구조 연구" 중부고고학회 13 (13): 69-110, 2014

      9 노경진, "전북지역 고려~조선시대 기와가마의 변화양상" 호남고고학회 48 : 127-153, 2014

      10 김경미, "전남지방 고려시대 기와가마 연구" 목포대학교 대학원 2011

      1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30 -조선 중기의 정치와 경제-"

      2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3 이충선, "조선전기 관영수공업 체제의 재건과 운영" 한신대학교 대학원 2011

      4 김성진, "조선전기 경남지역 와요 및 평기와의 전개양상" 동아대학교 대학원 2005

      5 김성진, "조선시대 영남지역 瓦窯의 전개양상과 변화요인, in 기와의 생산과 유통" 한국기와학회 2011

      6 최문환, "조선시대 기와가마의 적재와 생산에 관한 시론" 단국사학회 48 : 2014

      7 최문환, "조선시대 기와 유통 연구-가마의 위치와 운송을 중심으로-" 단국사학회 42 : 2010

      8 최문환, "조선시대 기와 가마의 구조 연구" 중부고고학회 13 (13): 69-110, 2014

      9 노경진, "전북지역 고려~조선시대 기와가마의 변화양상" 호남고고학회 48 : 127-153, 2014

      10 김경미, "전남지방 고려시대 기와가마 연구" 목포대학교 대학원 2011

      11 김성구, "옛기와" 대원사 1992

      12 朴憲敏, "영남지방 고려~조선시대 瓦窯의 구조 분류" 嶺南文化財硏究院 21 : 2008

      13 이동준, "서울·경기지역 조선시대 와요지 연구" 겨레문화유산연구원 (창간) : 2012

      14 정세영, "서울·경기지역 기와가마의 분포와 특징 연구" 漢江文化財硏究院 (3) : 2009

      15 최명순, "문중별 유교건축의 건립특성에 관한 연구 : 전남지방을 중심으로" 목포대학교 대학원 2003

      16 朴鎭淑, "기와가마에 關한 硏究" 淑明女子大學校 産業大學院 1989

      17 조순제, "고려시대 중부지방 기와가마에 대한 일고찰" 숭실대학교 대학원 2013

      18 김민석, "고려시대 기와가마 연구 : 중부지역 출토 기와가마를 중심으로" 단국대학교 대학원 2013

      19 김진영, "고려시대 기와가마 구조 연구" 동아대학교 대학원 2013

      20 유용수, "경기지역의 조선시대 기와가마 연구 : 평택 칠원동 기와가마를 중심으로" 세종대학교 대학원 2005

      21 오준정, "강원지역 조선시대 와요 연구" 고려대학교 대학원 2009

      22 최영희, "강원지방 고려시대 평기와에 관한 연구" 단국대학교 대학원 2003

      23 鄭治泳, "高麗~朝鮮 前期 기와의 조달 양상" 중부고고학회 5 (5): 2006

      24 李景琳, "羅州地域 瓦窯 檢討" 全南文化財硏究院 (6) : 2012

      25 李仁淑, "統一新羅~朝鮮前期 평기와 製作技法의 變遷" 慶北大學校大學院 2004

      26 李勳, "瓦窯의 構造形式 變遷" 公州大學校大學院 1996

      27 權赫周, "湖南地域 덤벙粉靑沙器 硏究" 湖南文化財硏究院 7 : 2007

      28 權赫周, "朝鮮初期 湖南地域 窯址出土 陶瓷에 대한 考察" 圓光大學校大學院 2005

      29 朴憲敏, "嶺南地方 瓦窯의 構造 變遷 硏究" 慶北大學校大學院 文學 2014

      30 孫豪晟, "嶺南地域 瓦窯에 관한 硏究" 慶州史學會 31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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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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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 0.7 0.7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2 0.89 1.572 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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