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전남지역에서 확인된 조선시대 기와가마를 형식 분류하고 분기 설정을 통해 변천과정과 그 배경을 살펴보았다. 조선시대 기와가마는 형식학적으로 연속적인 변화상을 보이는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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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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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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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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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전남지역에서 확인된 조선시대 기와가마를 형식 분류하고 분기 설정을 통해 변천과정과 그 배경을 살펴보았다. 조선시대 기와가마는 형식학적으로 연속적인 변화상을 보이는데 시...
본고는 전남지역에서 확인된 조선시대 기와가마를 형식 분류하고 분기 설정을 통해 변천과정과 그 배경을 살펴보았다. 조선시대 기와가마는 형식학적으로 연속적인 변화상을 보이는데 시간성을 반영하는 유효한 속성은 소성실 평면형태와 단면형태, 연소실 측벽 단 시설의 유무이다. 소성실 평면형태는 Ⅰ형(주형)→Ⅱ형(장제형)→Ⅲ형(세장방형)으로, 단면형태는 계단이 없는 것→계단이 있는 것으로, 연소실 측벽 단 시설은 A형(유)→B형(무)으로 변화한다. 전남지역 조선시대 기와가마는 새로운 양식의 등장과 소멸을 기준으로 크게 4분기로 구분할 수 있다. 1기는 14세기 후반~15세기 전반으로 소성실의 평면형태가 주형이거나 장제형이고 연소실 측벽단 시설이 확인되는데 고려시대 기와가마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2기는 15세기 중반~16세기 전반으로 세장방형의 소성실 평면형태가 등장하고 불턱 높이와 소성실 경사도가 높아진다. 민간차원의 기와 생산이 이루어지면서 다양한 형식의 가마들이 운영되는 시기이다. 3기는 16세기 중반~17세기 중반으로 주형의 소성실 평면형태가 소멸하고 소성실 계단 시설과 외구가 등장하는 시기이다. 양란으로 인한 정치·사회적 혼란과 빈번한 자연재해로 인해 사회기반시설의 재건을 위한 필요성이 대두되어 대량 생산체계로 진입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4기는 17세기 후반~19세기 후반으로 장제형의 소성실 평면형태와 연소실 측벽 단 시설이 소멸한다. 이 시기는 정치·경제·사회적 중흥기로 지방에 서원 등 유교건축물들이 활발하게 건립되고, 자연재해 및 전란으로 소실된 각종 건축물의 중수를 위해 대량 생산에 최적화된 가마 형식들로만 운영된다. 이러한 기와가마의 형식변천은 당시 정치·사회·문화적인 요인과 관련되며 생산량의 증대와 노동력의 절감을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ttempts to classify types of the roof-tile kilns in Joseon dynasty discovered from Jeonnam area for understanding the typological change and its historical background. Plane shape and section shape of firing chamber and existence of stairw...
This study attempts to classify types of the roof-tile kilns in Joseon dynasty discovered from Jeonnam area for understanding the typological change and its historical background. Plane shape and section shape of firing chamber and existence of stairway in related to a side wall of the combustion chamber were significant as attributes for classifying the forms of roof-tile kilns in Joseon dynasty. Plane shape of firing chamber changed in sequence TypeⅠ(ship-shaped)→TypeⅡ(long ladder-shaped)→TypeⅢ(slender square-shaped). The section shape of firing chamber changed in sequence stepped structure→non-stepped structure. The existence of stairway in related to a side wall of the combustion chamber changed in sequence Type A(existence)→Type B(nonexistence). The roof-tile kilns of Jeonnam area in Joseon dynasty can be divided into four subperiods. During Period 1, the late 14th to the early 15th century, the characteristics of the roof-tile kilns were inherited from Gorye dynasty. In Period 2, the mid 15th to early 16th century, diverse roof-tile kilns were operated by private production. In Period 3, the mid 16th to mid 17th century, mass production system was established for reconstructing infrastructure which had collapsed by natural disaster and Japanese invasion in twice. In Period 4, the late 17th to late 19th century, which is political, economic and social renaissance, mass production system arrive at a perfection for active constructing Seowon and Sawoo in local areas and rebuilding various structures which had been destroyed by natural disaster and war. Therefore, the typological change of roof-tile kilns seems to be involved in political, social and cultural factors, especially efforts to increase production and reduce labor.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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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중~하류 유역 3~5세기 철기 屍臺 분묘의 분포와 지역적 상호작용
한국고고학 형성기에 대한 비판적 검토- 1950~60년대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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