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현대 한국교회가 직면한 ‘다음 세대 이탈’ 위기의 근본 원인을 유아세례와 입교 사이의 ‘성례적 연속성’ 상실에서 찾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신학적·목회적 대안을 제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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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원 , 목회학전공 조직신학 , 2026. 2
2026
한국어
부산
39 ; 26 cm
지도교수: 이충만
I804:21003-20000097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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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대 한국교회가 직면한 ‘다음 세대 이탈’ 위기의 근본 원인을 유아세례와 입교 사이의 ‘성례적 연속성’ 상실에서 찾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신학적·목회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교회는 현재 유아세례를 받은 자녀들이 청소년기에 집중적으로 교회를 떠나는 심각한 현상을 겪고 있으며, 이는 세례-교육-입교-성찬으로 이어지는 성례적 여정이 단절된 결과로 분석된다.
연구 방법으로는 존 칼빈(John Calvin)의 『기독교 강요』와 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의 『개혁교의학』을 중심으로 한 문헌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핵심 주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세례와 입교는 각각 독립된 예식이 아니라, 그리스도라는 하나의 실체를 향해 흐르는 단일한 ‘성례적 여정’ 안에서 시간적으로 구분된 단계들이다. 유아세례는 구원이 인간의 결단에 앞서는 하나님의 선행적 은혜임을 선포하며, 입교는 그 언약적 은혜에 대한 신자의 인격적이고 책임 있는 응답의 자리이다.
둘째, 유아세례와 입교의 관계성은 개혁주의 구원론의 핵심 교리들을 강화한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언약에 기초한 구원 교리를 견지하며, 중생에 선행하는 부르심의 우선성을 강조한다. 또한 세례를 통해 시작된 그리스도와의 객관적 연합이 입교를 통해 주관적으로 수용되고, 성찬을 통해 지속적으로 심화되는 구조를 보여준다.
셋째, 성례 이후의 교리 교육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성례의 본질에 속하는 필연적 요소이다. 칼빈이 강조했듯이 성례는 말씀과 결합할 때 비로소 그 효력을 온전히 발휘하며, 교육을 통해 확인된 신앙고백은 신자를 성찬의 풍성한 사귐으로 이끄는 결정적 고리가 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유아세례와 입교의 유기적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현대 교회의 신앙 전수 위기를 극복할 신학적 청사진임을 강조한다. 교회는 유아세례-교육-입교-성찬으로 이어지는 목회적 구조를 체계화함으로써, 언약 자녀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온전한 신앙인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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