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이와 변화의 관점을 반영한 자료의 수집과 구조화 (1) 국가-당의 정책이 일상에서 어떻게 행사되는지 분야별로 자료 수집 - 1차년도 주제 <세시, 명절과 기념일>, 2차년도 주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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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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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이와 변화의 관점을 반영한 자료의 수집과 구조화 (1) 국가-당의 정책이 일상에서 어떻게 행사되는지 분야별로 자료 수집 - 1차년도 주제 <세시, 명절과 기념일>, 2차년도 주제 <일...
1. 차이와 변화의 관점을 반영한 자료의 수집과 구조화
(1) 국가-당의 정책이 일상에서 어떻게 행사되는지 분야별로 자료 수집
- 1차년도 주제 <세시, 명절과 기념일>, 2차년도 주제 <일생의례>, 3차년도 주제 <의식주 생활>, 4차년도 주제 <여가와 놀이>, 5차년도 주제 <종교와 민간신앙>을 연차별 주제로 설정한다.
- 1차년도에는 북한의 세시와 국가명절, 전통명절, 기념일에 대해 자료를 수집한다. 예를 들어 태양절의 경우에, 공식적/비공식적 의례의 내용과 놀이와 음식, 의복 등에 대한 문헌자료와 구술자료, 멀티미디어 자료를 구한다.
(2) 맥락(젠더, 시기, 지역, 계층, 생활공간)에 따른 자료수집과 분류
- 사회변동 시기를 크게 4시기(①1단계(1945~1950년대): 사회주의 문화 수용과 확산기, ②2단계(1960~1980년대): 주체문화 형성과 수령제 확립기, ③3단계(1990~2011년): 주체문화의 위기와 변형 시기, ④4단계(2011~2022년): 김정은 시대)로 나눈다.
- 젠더-지역-계층-생활공간에 따라 자료를 수집하고 분류한다. 젠더의 맥락은 성별을, 지역적 맥락은 전통적으로 존재했던 평안도・함경도・황해도의 차이뿐만 아니라 도농간의 차이와 평야・신의주와 같은 도시 간의 차이를, 계층적 맥락은 도시화와 시장화에 따른 향유자 집단의 변화를, 생활공간의 맥락은 ‘집-학교-직장’ 등이다.
(3) 변화과정을 담지한 한반도 생활・역사문화의 지형
- 특정한 거대담론을 배제하고, 일상생활의 맥락에 따라 북한 주민의 생활・역사문화의 동적인 변화 과정을 지형화한다.
2. 문헌・구술・물증・사진・동영상 자료수집과 체계적 연계로 종합정보 DB의 구축
(1) 문헌・구술・물증・사진・동영상 자료의 집적
- 문헌 텍스트자료는 북한 원전과 해외자료를, 구술 음성자료는 북한이탈주민의 기억을, 멀티미디어자료는 사진과 영상을, 물증자료는 개인이 소장한 각종 자료 등이다. 이러한 자료를 집적하여 DB로 구축한다.
(2) 기억의 담당자이자 생산자에 주목
- 북한에서의 삶의 기억을 가진 사람들은 공식 기록에서 소외되어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소멸되는 ‘드러나지 않은 기억’을 적극적으로 수집하기 위해 기억의 담당자인 북한이탈주민에 주목하고, 그들의 기억을 기록한다.
(3) 세계화・탈국경 시대의 ‘산재된 자료’의 발굴과 수집
- 외부자의 시선과 평가, 체험을 기록하고 그들이 소장한 물증자료를 발굴하고 수집하여 종합적이고 신뢰성 있는 아카이브로 구축한다.
3. 에믹(emic)・에틱(etic) 관점에서 외부자 자료를 적극적으로 수집
(1) 내부자 관점과 외부자 관점에서 연구대상 선정
- 본 연구팀의 방법론적 내용은 내부자 관점(emic view)과 외부자 관점(etic view)에서 연구대상을 선정한 자료 수집이다. 내부자의 관점이 체험과 기억의 주관성이 강하다면, 외부자의 관점은 현상을 조망하는 객관적인 시선을 보여줄 것이다.
(2) 외부자 자료의 적극적 수집과 보존
- 북한이탈주민이 ‘내부자 관점’이라면, 조선족・북한화교・외국인・재외한인 등은 북한 내부자와 경험을 공유하는 ‘외부자 관점’을 보여준다. 중국 단둥에는 거주 혹은 체류하는 북한사람들이 약 2만 여명이고, 그들과 삶을 공유하는 조선족과 북한화교가 1만여 명이 넘는다. 조선족은 북한에 친지들이 있고 북한화교는 어머니가 북한사람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북·중 국경지역에서 북한사람들에 대한 직간접적 생활・역사문화 자료를 수집하여 자료 DB 구축에 활용하고 그들의 시선에 비친 북한 문화에 대한 인식을 분석할 것이다. 또한 외부자가 소장한 물증자료 또한 적극적으로 수집한다.
4. 기록과 기억의 총체적 아카이브 구축
(1) 종합적인 자료 범주와 총체적인 집적을 보여주는 DB
- 연차별 연구주제에 따라 문헌・구술자료 및 멀티미디어・물증자료를 집적한다.
(2) 시소러스 구현을 통한 자료 연결망 구축
- DB는 시소러스로 연결됨으로써 검색과 사용의 편이성과 접근성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