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원이 학업성취에 주는 영향에 대한 선행연구는 상당히 축적되어 있으나 그 결과가 분분하고, 심지어 같은 자료를 활용하고, 교육생산함수(Educational Production Function)을 토대로 분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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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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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원이 학업성취에 주는 영향에 대한 선행연구는 상당히 축적되어 있으나 그 결과가 분분하고, 심지어 같은 자료를 활용하고, 교육생산함수(Educational Production Function)을 토대로 분석한 연구 결과가 서로 상이하여 교육자원이 학생의 학업성취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교육자원의 학업성취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을 시도함으로써 부가적인 교육자원이 학생 학업성취를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교육자원 중 어떤 변인들이 유의한 변인들인지를 도출하며, 효과가 시간에 따라 변화가 있는지 등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 연구의 내용은 첫째, 교육자원이 학생의 학업성취에 주는 영향력의 크기를 종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급당 학생수, 학생 1인당 교육비 등을 포함하는 교육자원이 학생들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정적(+) 혹은 부적(-) 영향을 준다면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 그 크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영향력의 크기는 전체 크기로 파악할 뿐만 아니라 학교급 등을 포함하여 배경변인별로 차이가 있는지 등으로도 파악한다. 둘째, 학생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주는 교육자원 변인을 세분화하여 이들 다양한 변인들 가운데서 어떤 변인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등을 파악하여 학업성취에 영향을 주는 주요 교육자원을 확인한다. 셋째, 교육자원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어 교육생산함수에 투입한 교육자원 이외의 투입변인들의 영향력을 파악한다. 이를 통해 교육자원의 영향력과 그 외 변인들의 영향력 크기를 비교판단할 수 있으며, 교육자원 이외의 투입변인 가운데서 의미있는 변인들을 파악한다. 끝으로 교육자원이 학업성취에 주는 영향력의 크기 뿐만 아니라 학업성취에 영향을 주는 주요한 세부 변인들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를 파악함으로써 교육자 투입에 따른 학생의 학업성취 효과에 대한 전반적인 경향성을 확인한다.
이러한 내용을 진행하기 위하여 이 연구에서 활용하는 연구방법은 메타분석법이다. 세계적으로 메타분석법은 사회과학에서 경험과학적 연구 결과를 종합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폭넓게 받아들여지고 있고(Lipsey & Wilson, 2001), 특히 교육투자의 효과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상이할 경우, 종합된 형태로 효과의 방향성과 크기를 도출할 수 있는 대단히 효과적인 기법이다(Groot & Maassen van den Brink, 2000; Rubb, 2003).
교육자원의 학업성취효과에 대한 메타분석의 구체적인 연구 내용 및 방법은 다음과 같다. 전체적인 순서를 일반적인 메타분석법의 진행순서(Cooper, Hedges, & Valentine, 2008 등)를 따른다. 우선 분석에 활용될 data를 수집한다. 메타분석법에 활용되는 데이터는 대개의 연구에서 활용하는 1차 자료가 아닌, 선행 연구 결과물을 의미한다. 이에 교육자원의 학업성취효과를 다룬 peer-reviewed journal의 발표논문, 학회학술대회 발표논문, 석․박사학위 논문 등을 검색하여 자료를 수합한다.
다음으로, 수합한 자료의 특성을 입력할 수 있는 coding protocol을 개발한다. 코딩 프로토콜은 기본적으로 연구물의 특성, 저자특성, 활용 data, 자료 조사 연도, 교육생산함수 투입 변인 등이 포함된다.
셋째, 선행연구물에서 코딩 프로토콜에 해당하는 내용을 추출하여, 코딩 시트에 입력한다.
넷째, 선행 연구 결과들로부터 각 연구의 효과크기를 계산한다. 여기에서 효과크기는 교육자원의 학업성취 영향력 계수의 변환값을 의미한다. 이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메타분석연구에서 활용하는 효과크기 계산법인 Cohen의 d-effect size나 상관계수법 외에도 회귀모형의 효과크기 산출법인 메타회귀분석(Meta-Regression Analysis, Stanley et al., 2009), 부분표준화된평균차이(partial standardized mean difference, Keef & Roberts, 2004), 부분상관계수(semi-partial correlation, Aloe & Becker, 2011) 등을 활용한다.
다섯째, 효과 크기를 종합한다. 각 연구들로부터 도출된 교육자원의 학업성취 효과 크기를 종합하는 방법은 각 모수들의 변화량을 연구내의 변동량에 의해서만 설명하는 고정효과모형(fixed effect model)과 연구간의 변동량을 추가로 고려하는 무선효과모형(random effect model)이 있다.
끝으로, 연구 결과를 해석하고 보고한다. 결과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보완적인 분석작업으로서 추이대조법(trend contrast)를 활용하여 범주별(학교급 혹은 연도별 등)로 효과크기에 의미있는 차이가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제한된 교육자원을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교육재정정책 결정에 있어서 의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경험적 증거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