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 한국인(2011년 기준 한국인 근로시간: 연평균 2,090시간 / 1주당 40.2시간)은 ‘직장에서의 행복이 전반적인 삶의 행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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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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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 한국인(2011년 기준 한국인 근로시간: 연평균 2,090시간 / 1주당 40.2시간)은 ‘직장에서의 행복이 전반적인 삶의 행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 한국인(2011년 기준 한국인 근로시간: 연평균 2,090시간 / 1주당 40.2시간)은 ‘직장에서의 행복이 전반적인 삶의 행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행복의 핵심은 무엇일까? 여러 학자들은, 행복의 주요 키워드로 “만족감”, “즐거움”, “가치”를 제시하며, 통칭하여 “긍정적 감정상태”라는데 동의한다(김명소 외, 2003; 현경자, 2004; 김명소‧한영석, 2005; 추홍규, 2005;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8). 최근 ‘긍정심리학(Positive Psychology)’이라는 새로운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개인차원, 집단 및 조직차원, 그리고 조직의 효과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왔다.
이에 본 연구는 ‘조직에서의 긍정적 감정이 과연 조직 성과로 이어지는가?’, ‘조직연구에서 긍정적 감정이 개인, 팀, 조직에 어떠한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인가?’, ‘무엇이 조직에서의 긍정적 감정을 이끄는가? 등’ 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자료 수집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개인수준 차원에서 공조직(중앙행정기관: 부, 처, 청, 위원회)과 사조직(건설, 금융, 금속 등)을 대상으로 각 기관 당 30부씩 총 9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집단수준 차원에서는 특정 공기업(상사 40명, 부하 200명이 매칭 되도록 설계)과 특정 사조직(상사 40명, 부하 200명이 매칭 되도록 설계)을 대상으로 총 상사 80명, 부하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련의 조사를 통해 총 1,300부의 설문조사 배포 및 수거하여 실증분석에 활용할 예정이다.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본 연구는 사회자본, 감성자본이 조직효과성(조직몰입, 조직시민행동)에 어떠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에 추가적으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구조방정식모형(Lisrel, Amos)으로 분석 한다.
첫째, 공·사조직을 비교할 수 있는 지를 진단하기 위해 구조방정식모형을 추정할 수 있는 통계 패키지 중에서 Amos를 활용하여 측정동일성을 분석한다. Sorbom(1974)이 제안한 방식이 널리 활용되며, 한 집단의 회귀 가중치 절편을 제한하여 모형의 적합도를 확인하고 집단마다 의미 있는 추정치 존재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둘째, 사회자본, 감성자본이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긍정심리자본으로서 자기효능감의 매개변수의 효과를 분석한다.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방법에는 baron & Kenny test, Sobel test, Amos상에서 bootstrap 검증, LISREL상에서 T-value값을 비교하는 방법이 있다.
셋째, 2016년 수행할 설문조사를 통해 조직유형(조직규모, 직종, 특성)에 따른 집단 간 차이연구와 개인수준 및 팀수준(상사-부하 매칭 설문지)을 활용하여 공·사조직의 조직구성원들의 조직효과성의 인식을 비교 분석한다.
이러한 일련의 분석과정을 통해 본 연구의 기대효과는 이론적·실무적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 볼 수 있다.
첫째, 현재까지 다양한 긍정성 측정도구가 단일수준(특히 개인 혹은 집단)차원에서 연구되어왔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다수준 차원(개인, 팀수준, 조직수준)에서 사회자본으로서의 신뢰(상사 및 동료 신뢰, 조직신뢰),와 감성자본으로서의 상사 감성지능, 부하의 감정공유를 실증연구 함으로서 긍정심리 연구의 확산과 후속 연구에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집단 간 비교연구(직종별, 조직규모별 등)를 통해 공조직과 사조직의 긍정성 측정도구가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파악하여 일반화 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실무적으로는 생산적이고 성과중심의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GWP)’ 구현을 위한 공·사조직의 조직관리 및 인사운영의 효과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