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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후 일본의 역사인식과 역사교육 -쇼와사 논쟁과 교과서 검정을 중심으로- = Historic Consciousness and History Education in Postwar Japan: focused on the Showashi controversy and the certification of text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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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Showashi controversy” in 1955 was the first dispute in post-war Japanese history academia. And the controversy affected various issues around history education in Japan, especially about the case of Ienaga trial on the history text book. This article reviews the context of contemporary disputes around history books through the investigation about this controversy and trial.
      The controversy occurred in the establishment of conservative political system, against the historiography of Japanese Marxist history academia. The issues of the controversy were the account of human, the relationship between structure and individual, between individual and class etc. But Marxist history academia failed to put out any productive results about historic recognition. It is a basic reason that its revived in the contemporary disputes. Also there was a lack of gaze upon ‘Japan in Asia’ associated with the war responsibility on both sides of controversy.
      In this article, I illuminated the lack of their gaze upon ‘Japan in Asia’ associated with the war responsibility in arranging the issues of the controversy. And I paid attention to a germinal movement of critics on the nationalism and the reformation of East Asian regional history in the arena of history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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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washi controversy” in 1955 was the first dispute in post-war Japanese history academia. And the controversy affected various issues around history education in Japan, especially about the case of Ienaga trial on the history text book. This art...

      “Showashi controversy” in 1955 was the first dispute in post-war Japanese history academia. And the controversy affected various issues around history education in Japan, especially about the case of Ienaga trial on the history text book. This article reviews the context of contemporary disputes around history books through the investigation about this controversy and trial.
      The controversy occurred in the establishment of conservative political system, against the historiography of Japanese Marxist history academia. The issues of the controversy were the account of human, the relationship between structure and individual, between individual and class etc. But Marxist history academia failed to put out any productive results about historic recognition. It is a basic reason that its revived in the contemporary disputes. Also there was a lack of gaze upon ‘Japan in Asia’ associated with the war responsibility on both sides of controversy.
      In this article, I illuminated the lack of their gaze upon ‘Japan in Asia’ associated with the war responsibility in arranging the issues of the controversy. And I paid attention to a germinal movement of critics on the nationalism and the reformation of East Asian regional history in the arena of history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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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전후 일본 최초의 역사인식 논쟁인 쇼와사 논쟁과 교과서 검정을 재검토함으로써 오늘날 역사교과서를 둘러싸고 진행 중인 역사인식 논쟁의 역사적 배경을 밝히고 역사교육의 장에서 동아시아 지역사가 맹아적인 형태로 제기되었음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쇼와사 논쟁은 1950년대 자민당의 결성과 기시 노부스케 내각의 등장으로 상징되는 일본의 보수 지배체제 확립과 맞물려서 전개되었다. 논쟁은 체제 비판적 마르크스주의 역사학계의 대응인 근현대사 개설서 쇼와사의 역사서술에 대한 비판과 반비판의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그 쟁점은 역사서술에서의 인간 묘사, 실감의 구현이라는 기술적 문제에서부터 구조와 개인, 개인과 계급의 관계와 같은 인식론적 차원의 문제까지 광범위하게 걸쳐 있었다.
      이 글에서는 쇼와사 논쟁의 쟁점은 물론 그 배경과 구도를 정리하는 한편, 논쟁의 양측 모두가 결여하고 있었던 시각, 즉 ‘아시아 속의 일본’이라는 시선의 문제를 뒤늦은 전쟁책임 논의와 연관시켜서 조명하였다. 패전 이후 ‘전후 역사학’이라는 이름의 진보 세력이 담론의 주도권을 행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교과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역사적 배경이 바로 거기에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글은 ‘이에나가 소송’으로 상징되는 교과서 검정 비판의 움직임과 관련하여 역사교육의 장에서 ‘아시아 속의 일본’이라는 시선이 일정하게 맹아적인 형태로 형성되고 있었다는 점에도 주목한다. 일부 역사가들에 국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사 교과서 집필을 둘러싸고 역사교육에서 일본 보수정치의 국가주의와 자민족 중심주의를 비판하고자 하였던 시도는 동아시아 지역사의 재구성이라는 방향성을 선구적으로 제기하고 있었다. 여기서는 이러한 시도가 쇼와사 논쟁의 맹점을 발전적으로 지양할 가능성을 갖고 있었음을 주장한다.
      이러한 측면들을 검토함으로써 1950~1960년대 역사학계를 중심으로 한 일본 지성계의 문제점과 가능성을 동시에 조명하여 현재진행중인 역사인식 논쟁의 뿌리를 확인하고 역사인식의 비판적 재구성을 위한 시사점을 찾아보려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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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전후 일본 최초의 역사인식 논쟁인 쇼와사 논쟁과 교과서 검정을 재검토함으로써 오늘날 역사교과서를 둘러싸고 진행 중인 역사인식 논쟁의 역사적 배경을 밝히고 역사교육의 장에...

      이 글은 전후 일본 최초의 역사인식 논쟁인 쇼와사 논쟁과 교과서 검정을 재검토함으로써 오늘날 역사교과서를 둘러싸고 진행 중인 역사인식 논쟁의 역사적 배경을 밝히고 역사교육의 장에서 동아시아 지역사가 맹아적인 형태로 제기되었음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쇼와사 논쟁은 1950년대 자민당의 결성과 기시 노부스케 내각의 등장으로 상징되는 일본의 보수 지배체제 확립과 맞물려서 전개되었다. 논쟁은 체제 비판적 마르크스주의 역사학계의 대응인 근현대사 개설서 쇼와사의 역사서술에 대한 비판과 반비판의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그 쟁점은 역사서술에서의 인간 묘사, 실감의 구현이라는 기술적 문제에서부터 구조와 개인, 개인과 계급의 관계와 같은 인식론적 차원의 문제까지 광범위하게 걸쳐 있었다.
      이 글에서는 쇼와사 논쟁의 쟁점은 물론 그 배경과 구도를 정리하는 한편, 논쟁의 양측 모두가 결여하고 있었던 시각, 즉 ‘아시아 속의 일본’이라는 시선의 문제를 뒤늦은 전쟁책임 논의와 연관시켜서 조명하였다. 패전 이후 ‘전후 역사학’이라는 이름의 진보 세력이 담론의 주도권을 행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교과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역사적 배경이 바로 거기에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글은 ‘이에나가 소송’으로 상징되는 교과서 검정 비판의 움직임과 관련하여 역사교육의 장에서 ‘아시아 속의 일본’이라는 시선이 일정하게 맹아적인 형태로 형성되고 있었다는 점에도 주목한다. 일부 역사가들에 국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사 교과서 집필을 둘러싸고 역사교육에서 일본 보수정치의 국가주의와 자민족 중심주의를 비판하고자 하였던 시도는 동아시아 지역사의 재구성이라는 방향성을 선구적으로 제기하고 있었다. 여기서는 이러한 시도가 쇼와사 논쟁의 맹점을 발전적으로 지양할 가능성을 갖고 있었음을 주장한다.
      이러한 측면들을 검토함으로써 1950~1960년대 역사학계를 중심으로 한 일본 지성계의 문제점과 가능성을 동시에 조명하여 현재진행중인 역사인식 논쟁의 뿌리를 확인하고 역사인식의 비판적 재구성을 위한 시사점을 찾아보려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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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成田龍一, "歷史學のスタイル" 校倉書房 2001

      2 堀米庸三, "歷史と人間" NHKブックス 1965

      3 정재정, "일본의 논리" 현음사 1998

      4 다케우치 요시미, "일본과 아시아" 소명출판 2004

      5 나카무라 마사노리, "일본 전후사 1945~2005" 논형 2008

      6 윤정환, "우에하라 센로쿠(上原專祿)의 역사관과 지역론" 연세대학교 2010

      7 다카하시 데쓰야, "역사인식 논쟁" 동북아역사재단 2009

      8 濱林正夫, "세계사에 있어서 근대의 성립, In 현대역사과학입문" 한울 1986

      9 西嶋定生, "세계사상(世界史像)에 대하여, In 일본의 고대사 인식" 역사비평사 2008

      10 고모리 요이치, "국가주의를 넘어서" 삼인 1999

      1 成田龍一, "歷史學のスタイル" 校倉書房 2001

      2 堀米庸三, "歷史と人間" NHKブックス 1965

      3 정재정, "일본의 논리" 현음사 1998

      4 다케우치 요시미, "일본과 아시아" 소명출판 2004

      5 나카무라 마사노리, "일본 전후사 1945~2005" 논형 2008

      6 윤정환, "우에하라 센로쿠(上原專祿)의 역사관과 지역론" 연세대학교 2010

      7 다카하시 데쓰야, "역사인식 논쟁" 동북아역사재단 2009

      8 濱林正夫, "세계사에 있어서 근대의 성립, In 현대역사과학입문" 한울 1986

      9 西嶋定生, "세계사상(世界史像)에 대하여, In 일본의 고대사 인식" 역사비평사 2008

      10 고모리 요이치, "국가주의를 넘어서" 삼인 1999

      11 石田雄, "記憶と忘却の政治学:同化政策・戦争責任・集合的記憶" 明石書店 2000

      12 篠原一, "現代政治史の方法" 1959

      13 大城將保, "爭點・沖縄戰の記憶" 2002

      14 大門正克, "昭和史論爭を問う" 日本經濟評論社 2006

      15 孫歌, "昭和史論爭における一つの側面, In 岩波講座アジア・太平洋戰爭 3: 動員・抵抗・翼贊" 岩波書店 2006

      16 遠山茂樹, "昭和史" 岩波書店 1955

      17 色川大吉, "明治精神史" 中央公論社 1964

      18 上原專祿, "日本國民の世界史" 岩波書店 1960

      19 酒井直樹, "日本史と國民的責任, In 歷史と方法 4: 帝國と國民國家" 靑木書店 2000

      20 中村紀久二, "敎科書の社會史" 岩波書店 1992

      21 森川金壽, "敎科書と裁判" 岩波書店 1990

      22 山室靜, "政治的人間の史觀をめぐって" 1956

      23 歷史學硏究會, "戰後歷史學と歷硏のあゆみ" 歷史學硏究會 1993

      24 林房雄, "大東亞戰爭肯定論" 番町書房 1964

      25 大串潤兒, "國民的歷史學運動の思想・序說" 613 : 2001

      26 上原專祿, "上原專祿著作集 19 世界史論考" 評論社 1997

      27 岡倉古志郞, "バンドン會議と50年代のアジア" 大東文化大學東洋硏究所 1986

      28 家永三郞, "‘密室’檢定の記錄" 名著刊行會 1993

      29 梅田欣治, "‘國民的歷史學’運動の思想" 143 : 2000

      30 小熊英二, "<民主>と<愛國>: 戰後日本のナショナリズムと公共性" 新曜社 2002

      31 永原慶二, "20世紀日本の歷史學" 吉川弘文館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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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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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81 0.81 0.7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5 0.66 1.616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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