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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漢字音 2等韻의 모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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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1. 서론
      上古音과 中古音, 그리고 秦音, 唐音의 흐름은 시대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고 각 시대마다의 특징적인 변화양상이 있다. 그 중 秦音을 이루고 있는 唐代의 몇 가지의 音韻變化형태의 전과 후를 他國漢字音과 연관 지어 비교하면 연역적으로 시대추정이 가능하며, 이 시기는 日本漢字音의 吳音과 漢音의 차이를 확실하게 구분 짓는 시기가 된다. 따라서 他國 漢字音에 唐代의 音韻變化가 반영되었는지에 대한 여부가 吳音과 漢音의 字音形이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韻鏡의 16個攝중에서 1・2等은 止攝과 深攝을 제외한 14개攝에서 존재하는데 1等韻과 2等韻의 통합은 唐代의 주요한 음운변화중 하나이다. 1等韻은 中位母音/ʌ/와 低位母音 /ɑ/, 그리고 2等韻은 中位母音 /ɐ/와 低位母音 /a/로 각각 切韻音까지 그 구별을 유지하다가 秦音 前期에 1等韻은 1等韻끼리 2等韻은 2等韻끼리 中位母音의 低位母音化로 合流하였으며, 秦音 後期에는 1等韻과 2等韻이 前舌母音의 後舌母音化하여 合流하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시기적인 수용양상이 확연이 다르게 나타나는 日本漢字音의 吳音・漢音과의 대조를 통해 베트남漢字音이 中國語音을 受容할 때 나타나는 音韻現象을 16個攝中 2等韻만을 뽑아 南北朝音, 切韻音, 秦音, 韓國漢字音, 日本吳音, 日本漢音, 베트남漢字音의 順으로 比較分韻表를 작성하여, 原音과 어떻게 다르게 변용되어 수용 되었는지를 1等韻의 ɑ, ʌ, 2等韻의 a, ɐ로 각각 구분하여 고찰, 분석해 보기로 한다.
      이를 통해 베트남漢字音이 어느 시대의 字音을 母胎로 하고 있는지, 그리고 母胎가 되는 시기의 음이 어느 정도의 비율을 포함하고 있는지를 판가름하는 하나의 기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2. 본론
      中古音의 16攝 206韻 중에서 2等의 開口韻은 모두 7개攝에 12개韻이며 合口韻은 모두 4개攝에 8개韻인데, 開口韻과 合口韻의 순으로 主母音별로 나누어 고찰해 가기로 한다.
      中古音 2等의 a는 低位前舌母音으로, 韓國語에는 低位母音에 前舌 a와 後舌 ɑ의 구별이 없기 때문에 韓國漢字音에서는 아/a/로 代替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麻韻, 刪韻, 銜韻은 韓國漢字音에서 中古音의 어느 시대음을 반영하더라도 主母音을 아/a/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며, 主母音을 아/a/로 반영한 것에 대한 母胎의 판별은 불가능하다.
      그런데 日本吳音의 경우에는 麻韻, 刪韻, 佳韻, 肴韻에서 主母音의 前舌性을 반영하여 主母音을 a보다도 e로 代替하고 있는 것이 우세하다.
      佳韻・夬韻의 경우는 南北朝音부터 切韻音까지 a이었던 主母音이 低位와 中位의 구별이 없어지고 다시 前舌과 後舌의 구별이 없어져 하나의 ɑ로 통합된 秦音에서는 音韻으로서는 -ɑi에 해당하지만 音聲上으로는 [-ɐi]로 前舌化하는 환경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즉 秦音에서 합류한 佳韻・夬韻과 皆韻은 音韻으로서는 -ɑi에 해당하지만 音聲上으로는 [-ɐi]로 실현되는 것이다. 따라서 佳韻・夬韻을 韓國漢字音에서 -ai형으로 반영한 것은 切韻音까지를, -ɐi형으로 반영한 것은 秦音을 母胎로 한다고 할 수 있다.
      肴韻의 -jo형 역시 主母音의 前舌性을 반영한 표기로 볼 수 있는데, 韓國語의 音韻體系上 au는 아우/au/로 나타나야 하지만, 이것을 1音節化하면 오/o/로 나타나야 한다. 그런데 이것이 韓國漢字音에서 요/jo/로 나타나는 것에 대해, 김무림(2007:129)은 韓國漢字字音의 母胎가 中古音 후기부터 宋代에 걸치는 시기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대해 趙大夏(2006:210)는 韓國語에 e에 상당하는 單母音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jo형으로 전사한 것으로 보고, 吳音과 동일한 六朝期音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처럼 2等 開口韻임에도 불구하고 拗音形을 취하고 있는 것은 2等의 主母音 ɐ를 가진 咸韻, 皆韻, 耕韻에서도 나타난다. 따라서 肴韻의 韓國漢字音 -jo형은 吳音의 -eu처럼 主母音의 前舌性을 반영한 표기로 볼 수 있을 것이다. 江韻은 韓國漢字音에서 南北朝音을 반영했다면 吳音의 -ou/k형처럼 au를 o로 1音節化하여 -oŋ/k형으로 나타나야 하는데, 이것이 -aŋ/k형으로 출현하는 것은 南北朝音 이후의 반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한 취지로 李敦柱(1995:332)는 ɔ에서 a로 변한 唐代北方音의 반영으로 해석하였으며, 이러한 해석은 權仁澣(1997), 이준환(2011a:196)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吳音에서도 이미 -au/k형이 -ou/k형보다 다수 출현하고 있기 때문에 -auŋ/k에서 -aŋ/k으로의 변화는 이미 南北朝 초기에 이루어졌으며, 切韻音에서는 이미 -aŋ/k으로 변화된 단계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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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론 上古音과 中古音, 그리고 秦音, 唐音의 흐름은 시대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고 각 시대마다의 특징적인 변화양상이 있다. 그 중 秦音을 이루고 있는 唐代의 몇 가지의 音韻變化형태의 ...

      1. 서론
      上古音과 中古音, 그리고 秦音, 唐音의 흐름은 시대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고 각 시대마다의 특징적인 변화양상이 있다. 그 중 秦音을 이루고 있는 唐代의 몇 가지의 音韻變化형태의 전과 후를 他國漢字音과 연관 지어 비교하면 연역적으로 시대추정이 가능하며, 이 시기는 日本漢字音의 吳音과 漢音의 차이를 확실하게 구분 짓는 시기가 된다. 따라서 他國 漢字音에 唐代의 音韻變化가 반영되었는지에 대한 여부가 吳音과 漢音의 字音形이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韻鏡의 16個攝중에서 1・2等은 止攝과 深攝을 제외한 14개攝에서 존재하는데 1等韻과 2等韻의 통합은 唐代의 주요한 음운변화중 하나이다. 1等韻은 中位母音/ʌ/와 低位母音 /ɑ/, 그리고 2等韻은 中位母音 /ɐ/와 低位母音 /a/로 각각 切韻音까지 그 구별을 유지하다가 秦音 前期에 1等韻은 1等韻끼리 2等韻은 2等韻끼리 中位母音의 低位母音化로 合流하였으며, 秦音 後期에는 1等韻과 2等韻이 前舌母音의 後舌母音化하여 合流하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시기적인 수용양상이 확연이 다르게 나타나는 日本漢字音의 吳音・漢音과의 대조를 통해 베트남漢字音이 中國語音을 受容할 때 나타나는 音韻現象을 16個攝中 2等韻만을 뽑아 南北朝音, 切韻音, 秦音, 韓國漢字音, 日本吳音, 日本漢音, 베트남漢字音의 順으로 比較分韻表를 작성하여, 原音과 어떻게 다르게 변용되어 수용 되었는지를 1等韻의 ɑ, ʌ, 2等韻의 a, ɐ로 각각 구분하여 고찰, 분석해 보기로 한다.
      이를 통해 베트남漢字音이 어느 시대의 字音을 母胎로 하고 있는지, 그리고 母胎가 되는 시기의 음이 어느 정도의 비율을 포함하고 있는지를 판가름하는 하나의 기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2. 본론
      中古音의 16攝 206韻 중에서 2等의 開口韻은 모두 7개攝에 12개韻이며 合口韻은 모두 4개攝에 8개韻인데, 開口韻과 合口韻의 순으로 主母音별로 나누어 고찰해 가기로 한다.
      中古音 2等의 a는 低位前舌母音으로, 韓國語에는 低位母音에 前舌 a와 後舌 ɑ의 구별이 없기 때문에 韓國漢字音에서는 아/a/로 代替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麻韻, 刪韻, 銜韻은 韓國漢字音에서 中古音의 어느 시대음을 반영하더라도 主母音을 아/a/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며, 主母音을 아/a/로 반영한 것에 대한 母胎의 판별은 불가능하다.
      그런데 日本吳音의 경우에는 麻韻, 刪韻, 佳韻, 肴韻에서 主母音의 前舌性을 반영하여 主母音을 a보다도 e로 代替하고 있는 것이 우세하다.
      佳韻・夬韻의 경우는 南北朝音부터 切韻音까지 a이었던 主母音이 低位와 中位의 구별이 없어지고 다시 前舌과 後舌의 구별이 없어져 하나의 ɑ로 통합된 秦音에서는 音韻으로서는 -ɑi에 해당하지만 音聲上으로는 [-ɐi]로 前舌化하는 환경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즉 秦音에서 합류한 佳韻・夬韻과 皆韻은 音韻으로서는 -ɑi에 해당하지만 音聲上으로는 [-ɐi]로 실현되는 것이다. 따라서 佳韻・夬韻을 韓國漢字音에서 -ai형으로 반영한 것은 切韻音까지를, -ɐi형으로 반영한 것은 秦音을 母胎로 한다고 할 수 있다.
      肴韻의 -jo형 역시 主母音의 前舌性을 반영한 표기로 볼 수 있는데, 韓國語의 音韻體系上 au는 아우/au/로 나타나야 하지만, 이것을 1音節化하면 오/o/로 나타나야 한다. 그런데 이것이 韓國漢字音에서 요/jo/로 나타나는 것에 대해, 김무림(2007:129)은 韓國漢字字音의 母胎가 中古音 후기부터 宋代에 걸치는 시기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대해 趙大夏(2006:210)는 韓國語에 e에 상당하는 單母音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jo형으로 전사한 것으로 보고, 吳音과 동일한 六朝期音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처럼 2等 開口韻임에도 불구하고 拗音形을 취하고 있는 것은 2等의 主母音 ɐ를 가진 咸韻, 皆韻, 耕韻에서도 나타난다. 따라서 肴韻의 韓國漢字音 -jo형은 吳音의 -eu처럼 主母音의 前舌性을 반영한 표기로 볼 수 있을 것이다. 江韻은 韓國漢字音에서 南北朝音을 반영했다면 吳音의 -ou/k형처럼 au를 o로 1音節化하여 -oŋ/k형으로 나타나야 하는데, 이것이 -aŋ/k형으로 출현하는 것은 南北朝音 이후의 반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한 취지로 李敦柱(1995:332)는 ɔ에서 a로 변한 唐代北方音의 반영으로 해석하였으며, 이러한 해석은 權仁澣(1997), 이준환(2011a:196)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吳音에서도 이미 -au/k형이 -ou/k형보다 다수 출현하고 있기 때문에 -auŋ/k에서 -aŋ/k으로의 변화는 이미 南北朝 초기에 이루어졌으며, 切韻音에서는 이미 -aŋ/k으로 변화된 단계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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