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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수의 『開拓者』論 = On 『Pioneer』 - centered around ‘delusion’ of “a promising 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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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049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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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이 논문은 『開拓者』의 주요 인물인 김성재와 민은식, 김성순이 각자의 맥락에서 실패하거나 좌절했음에 주목하여, 이들이 실패에 도달하는 과정과 그 의미를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들 세 사람은 자신에 대한 믿음과 가족 혹은 유사 가족의 원조로 현재를 유지한다. 그리고 그렇게 구축된 각자에 대한 믿음은 맹목으로 이어진다. 맹목으로 추동력을 얻은 그들의 목표는, 그들의 의도와 다르게 그들을 ‘착각’의 자리로 몰아간다는 점에 주목했다.
    2장에서는 성재와 민은식의 착각, 그리고 성순-성재, 성순-민은식을 둘러싼 성순의 자발적 착각에 대해서 살핀다. 앞의 두 사람은 일본 유학이라는 우월한 경험과 조선 미술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자신들에 대한 믿음(기대)을 구축하고, 그것으로 가족이나 주변의 사람들을 설득하여 현재를 유지한다. 반면 성순이 성재와 민은식에 대해 갖게 된 자발적인 착각은 ‘말’에서 비롯한다. 성순은 두 사람에게 ‘말’을 통해, 세상의 온갖 새로운 문명과 지식에 관한 것을 배웠다. 이러한 과정을 토대로 성순은 민은식이나 김성재 혹은 ‘조선의 지식인 청년’이 지니는 허상을 비로소 간파하게 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진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3장에서는 성순의 자살에 주목한다. 성순은 두 사람의 ‘허위’를 물리치고, 죽음으로써 독자들에게 새로운 문제를 던진다고 보았는데, 이를 위해 그의 자살이 ‘자각된 착각’의 결과임을 근거로 삼고 이를 설명한다. 또한 성순이 민은식에게 던진 질문들과 행위로서의 자살은, 김성재와 민은식이 주장한 “조선을 위한다”는 대의명분과는 현격하게 다른 것, 즉 공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청년(여성)이 자발적으로, 그러나 천천히 도달한 자각의 단계라는 점에서, 어쩌면 조선사회가 기다려왔던 진짜 ‘새로운 것’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개척자』는 ‘자각되었지만, 자각된 상태의 삶을 지속할 수 없었던’ 성순을 전면에 내세운, 잘 구축된 유의미한 실패담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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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開拓者』의 주요 인물인 김성재와 민은식, 김성순이 각자의 맥락에서 실패하거나 좌절했음에 주목하여, 이들이 실패에 도달하는 과정과 그 의미를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이 논문은 『開拓者』의 주요 인물인 김성재와 민은식, 김성순이 각자의 맥락에서 실패하거나 좌절했음에 주목하여, 이들이 실패에 도달하는 과정과 그 의미를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들 세 사람은 자신에 대한 믿음과 가족 혹은 유사 가족의 원조로 현재를 유지한다. 그리고 그렇게 구축된 각자에 대한 믿음은 맹목으로 이어진다. 맹목으로 추동력을 얻은 그들의 목표는, 그들의 의도와 다르게 그들을 ‘착각’의 자리로 몰아간다는 점에 주목했다.
    2장에서는 성재와 민은식의 착각, 그리고 성순-성재, 성순-민은식을 둘러싼 성순의 자발적 착각에 대해서 살핀다. 앞의 두 사람은 일본 유학이라는 우월한 경험과 조선 미술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자신들에 대한 믿음(기대)을 구축하고, 그것으로 가족이나 주변의 사람들을 설득하여 현재를 유지한다. 반면 성순이 성재와 민은식에 대해 갖게 된 자발적인 착각은 ‘말’에서 비롯한다. 성순은 두 사람에게 ‘말’을 통해, 세상의 온갖 새로운 문명과 지식에 관한 것을 배웠다. 이러한 과정을 토대로 성순은 민은식이나 김성재 혹은 ‘조선의 지식인 청년’이 지니는 허상을 비로소 간파하게 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진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3장에서는 성순의 자살에 주목한다. 성순은 두 사람의 ‘허위’를 물리치고, 죽음으로써 독자들에게 새로운 문제를 던진다고 보았는데, 이를 위해 그의 자살이 ‘자각된 착각’의 결과임을 근거로 삼고 이를 설명한다. 또한 성순이 민은식에게 던진 질문들과 행위로서의 자살은, 김성재와 민은식이 주장한 “조선을 위한다”는 대의명분과는 현격하게 다른 것, 즉 공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청년(여성)이 자발적으로, 그러나 천천히 도달한 자각의 단계라는 점에서, 어쩌면 조선사회가 기다려왔던 진짜 ‘새로운 것’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개척자』는 ‘자각되었지만, 자각된 상태의 삶을 지속할 수 없었던’ 성순을 전면에 내세운, 잘 구축된 유의미한 실패담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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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is paper explores characters Sung-sae, Sung-sun and Min of ‘Pioneer’ written consecutively by Lee Kwang-soo in 1917, and the evolution of their label from ‘delusion’ to ‘ones that are always correct’. Sung-jae of ‘Pioneer’, respectively, were ones that received extensive education of their relative communities. Sung-jae, who has studied science in Japan and proclaims to be a ‘scientist’, are men who ‘know’, or even ‘always correct’. Through their education and status within the community, they attempt to orient and direct their wills and beliefs, which they believe to be ‘good’, accordingly. These men who ‘know’ and are ‘delusion’, are broken and enraged when their attempts to instill positive manners and support within their communities fail. Furthermore, this ‘delusion’ is met with misfortune that Sung-jae are aware of, and with misfortune that they are not aware of, piling one on top of another. This paper focuses upon the friction and conflict between ‘ones that are always correct’ and others, the usage of delusion by those who claim to enforce ‘good’, thereby shedding a new light on Lee Kwang-soo’s early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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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paper explores characters Sung-sae, Sung-sun and Min of ‘Pioneer’ written consecutively by Lee Kwang-soo in 1917, and the evolution of their label from ‘delusion’ to ‘ones that are always correct’. Sung-jae of ‘Pioneer’, respectiv...

    This paper explores characters Sung-sae, Sung-sun and Min of ‘Pioneer’ written consecutively by Lee Kwang-soo in 1917, and the evolution of their label from ‘delusion’ to ‘ones that are always correct’. Sung-jae of ‘Pioneer’, respectively, were ones that received extensive education of their relative communities. Sung-jae, who has studied science in Japan and proclaims to be a ‘scientist’, are men who ‘know’, or even ‘always correct’. Through their education and status within the community, they attempt to orient and direct their wills and beliefs, which they believe to be ‘good’, accordingly. These men who ‘know’ and are ‘delusion’, are broken and enraged when their attempts to instill positive manners and support within their communities fail. Furthermore, this ‘delusion’ is met with misfortune that Sung-jae are aware of, and with misfortune that they are not aware of, piling one on top of another. This paper focuses upon the friction and conflict between ‘ones that are always correct’ and others, the usage of delusion by those who claim to enforce ‘good’, thereby shedding a new light on Lee Kwang-soo’s early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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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1. 들어가는 글
    • 2. 착각된 자각과 자발적인 착각 - 김성재(민은식)와 김성순
    • 3. 자각된 착각- 성순의 자살
    • 4. 나오는 글
    • 〈국문초록〉
    • 1. 들어가는 글
    • 2. 착각된 자각과 자발적인 착각 - 김성재(민은식)와 김성순
    • 3. 자각된 착각- 성순의 자살
    • 4. 나오는 글
    • 〈참고문헌〉
    •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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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구인환, "李光洙小說硏究" 삼영사 1983

    2 양문규, "한국근대 일상생활과 매체" 단국대출판부 2009

    3 이상준, "한국근대 일상생활과 매체" 단국대출판부 2009

    4 프로이트, 지그문트, "프로이트 전집 11" 열린책들 2003

    5 정기문, "폭력" 산지니 2014

    6 서영채, "텍스트의 귀환 : <무정>, <금색야차>, <적과 흑>을 통해 본 텍스트 생산의 주체와 연구의 윤리" 한국현대문학회 (33) : 5-34, 2011

    7 류보선, "친일과 반성의 미학적 맥락 - 이광수를 중심으로" 한국현대문학회 2006

    8 헤겔, G.W.F, "정신현상학 1" 한길사 2005

    9 아렌트, "인간의 조건" 한길사 1996

    10 지젝,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인간사랑 2002

    1 구인환, "李光洙小說硏究" 삼영사 1983

    2 양문규, "한국근대 일상생활과 매체" 단국대출판부 2009

    3 이상준, "한국근대 일상생활과 매체" 단국대출판부 2009

    4 프로이트, 지그문트, "프로이트 전집 11" 열린책들 2003

    5 정기문, "폭력" 산지니 2014

    6 서영채, "텍스트의 귀환 : <무정>, <금색야차>, <적과 흑>을 통해 본 텍스트 생산의 주체와 연구의 윤리" 한국현대문학회 (33) : 5-34, 2011

    7 류보선, "친일과 반성의 미학적 맥락 - 이광수를 중심으로" 한국현대문학회 2006

    8 헤겔, G.W.F, "정신현상학 1" 한길사 2005

    9 아렌트, "인간의 조건" 한길사 1996

    10 지젝,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인간사랑 2002

    11 이광수, "이광수전집 1권" 삼중당 1971

    12 김종욱, "이광수의 <개척자> 연구-과학적 세계관의 영향을 중심으로" 국어국문학회 132 : 297-, 2002

    13 김윤식, "이광수와 그의 시대1/2" 솔 1999

    14 문한별, "이광수 초기 소설 연구-결핍의 양상과 그 해소로서의 무정』의 의미"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9 (9): 111-130, 2005

    15 조계숙, "이광수 초기 단편소설의 묘사 유형과 기능" 국제어문학회 34 : 199-229, 2005

    16 홍혜원, "이광수 소설의 이야기와 담론" 이대출판부 2002

    17 황치복, "이광수 소설의 근대성 비판" 안암어문학회 40 : 1999

    18 김현, "이광수" 문학과지성사 1977

    19 이경훈, "오빠의 탄생" 문학과지성사 2003

    20 이성민, "실재의 윤리" b 2004

    21 김현주, "식민지에서 ‘사회’와 ‘사회적’ 공공성의 궤적 - 1910년대 매일신보에서 이광수의 사회 담론의 의미" 한국문학연구소 38 : 221-261, 2010

    22 이태훈, "식민지라는 물음" 소명출판 2014

    23 김현주, "식민지 시대와 '문명·'문화'의 이념 1910년대 이광수의 '정신적 문명'론을 중심으로" 민족문학사학회 20 : 91-116, 2002

    24 박헌호, "센티멘탈 이광수-감성과 이데올로기" 소명출판 2013

    25 서영채, "사랑의 문법" 민음사 2004

    26 김수용, "독일 계몽주의" 연세대학교출판부 2010

    27 김선욱, "근본악과 평범한 악 개념 : 악 개념의 정치철학적 지평" 한국사회와철학연구회 13 : 31-50, 2007

    28 지젝,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알지 못 하나이다" 인간사랑 2004

    29 강헌국, "계몽과 사랑, 그 불편한 관계에 대하여 — 「개척자」와 「재생」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17 (17): 119-140, 2013

    30 신수정, "감정교육과 근대남성의 탄생" 한국여성문학학회 (15) : 229-26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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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10-10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KCI등재
    2007-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1-01 등재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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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72 0.72 0.7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4 0.91 1.388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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