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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에서 '인간'으로 주체를 향한 열망: 임윤지당과 울스턴크래프트 비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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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이 연구는 여성 성리학자인 임윤지당(任允摯堂, 1721-1793)과 메리 울스턴크래프트(Mary Wollstonecraft, 759-1797)의 저술에 나타나는 주체 인식과 여성에 대한 시각을 상호 비교하여 윤지당의 주장에 내포된 여성주의적 함의를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다.
    두 사람을 비교의 대상으로 선택한 이유는, 윤지당과 울스턴크래프트가 가부장적 사회의 남성 우위의 시대적 모순을 읽어내고 여성을 ‘주체’로 구성하고자 노력하였다는 점에서 지리적, 문화적 간극을 뛰어 넘어 서로 만난다는 점 때문이다. 윤지당과 울스턴크래프트는 여성을 남성의 객체로 위치지우고 주변화시켰던 당대의 가부장적 질서에 순치되지 않고 성차별적 질서에 의문을 제기하며 스스로를 주체로 정립하고자 하였다.
    윤지당과 울스턴크래프트는 여성에게는 허용되지 않은 학문세계로 진입하였을 뿐만 아니라 당대 사상계의 핵심 논의에 참여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명한 저술을 남긴 매우 이례적인 삶을 살았다. 윤지당과 울스턴크래프트 두 사람의 저술에는 여성도 남성과 동일한 본성을 가진 ‘인간’임을 선언하는 내용이 공통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울스턴크래프트 또한 인간은 누구나 이성이 있다는 인본주의적 전제에 기초하여 여성에게는 오성이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남성들의 주장을 반박하고 여성도 남성과 동등한 인격이 있다는 선언을 하였다. 윤지당과 울스턴크래프트 두 사람 모두 여성과 남성이라는 생물학적 성으로 구분되는 외형적 차이를 넘어서서 인간의 본성을 평등의 근본적인 토대로 여성을 주체로 자리매김하고자 한 것이다. 두 사람은 기존의 사회적 질서와 가치관, 그리고 남성중심적 이론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지 않고 그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여성의 주체 가능성을 타진하고 남녀평등원리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본 연구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동등함을 주장하는 윤지당의 <윤지당유고>의 내용과 울스턴크래프트의 <여성권리의 옹호>에 나타나는 여성에 대한 인식과 사상을 상호 비교하여 윤지당의 저술에 함축되어 있는 주체 인식과 여성주의적 의의를 밝혀내고자 한다.
    윤지당에 대한 연구들이 다양한 학문영역과 연구자들에 의해 진행되어 오고 있으나 그녀의 주장과 저술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아직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졌다고는 보기 어렵다. 또한 윤지당의 저술이 여성주의적 입장에서 조명하고 연구할 가치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여성주의적 시각에서 심층 분석한 연구를 찾아보기 어렵다. 몇몇 선행연구에서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해석하려는 시도를 한 바 있지만 윤지당이 조선의 성별질서에 제기하는 정치적 함의를 정교하게 분석해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많은 연구들이 윤지당이 당대의 여성에게 요구되는 삶을 충실히 수행하였다는 점을 들어 그 의미를 축소하여 해석하는 협소한 시각을 보인다. 윤지당의 요구는 많은 점에서 서구의 페미니즘의 출발인 자유주의 페미니즘의 주장과 유사한 면을 가지고 있다. 특히 보편적 인간상에 대한 요구라는 점은 많은 상관성을 가진다. 이처럼 그녀가 당대의 질서를 거스르며 주장한 여성과 남성을 아우르는 ‘보편적 인간상’을 향한 열망 속에 페미니즘의 요소가 담겨져 있지만 그 심층적 의미를 미처 포착해내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윤지당의 저술에 담겨 있는 주장을 보다 정치하게 추적하고 재정립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본 연구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동등함을 주장하는 윤지당의 <윤지당유고>의 내용과 울스턴크래프트의 <여성권리의 옹호>에 나타나는 여성에 대한 인식과 사상을 상호 비교하여 윤지당의 저술에 함축되어 있는 주체 인식과 여성주의적 의의를 밝혀내고자 한다. 이 연구는 윤지당 뿐만 아니라 최초의 페미니스트로 불리며 페미니즘의 역사에 기여한 공로로 세계사적 인물로 평가 받는 울스턴크래프트와 비교한다는 점에서 새롭고 중요한 여성학적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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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여성 성리학자인 임윤지당(任允摯堂, 1721-1793)과 메리 울스턴크래프트(Mary Wollstonecraft, 759-1797)의 저술에 나타나는 주체 인식과 여성에 대한 시각을 상호 비교하여 윤지당의 주장에 ...

    이 연구는 여성 성리학자인 임윤지당(任允摯堂, 1721-1793)과 메리 울스턴크래프트(Mary Wollstonecraft, 759-1797)의 저술에 나타나는 주체 인식과 여성에 대한 시각을 상호 비교하여 윤지당의 주장에 내포된 여성주의적 함의를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다.
    두 사람을 비교의 대상으로 선택한 이유는, 윤지당과 울스턴크래프트가 가부장적 사회의 남성 우위의 시대적 모순을 읽어내고 여성을 ‘주체’로 구성하고자 노력하였다는 점에서 지리적, 문화적 간극을 뛰어 넘어 서로 만난다는 점 때문이다. 윤지당과 울스턴크래프트는 여성을 남성의 객체로 위치지우고 주변화시켰던 당대의 가부장적 질서에 순치되지 않고 성차별적 질서에 의문을 제기하며 스스로를 주체로 정립하고자 하였다.
    윤지당과 울스턴크래프트는 여성에게는 허용되지 않은 학문세계로 진입하였을 뿐만 아니라 당대 사상계의 핵심 논의에 참여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명한 저술을 남긴 매우 이례적인 삶을 살았다. 윤지당과 울스턴크래프트 두 사람의 저술에는 여성도 남성과 동일한 본성을 가진 ‘인간’임을 선언하는 내용이 공통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울스턴크래프트 또한 인간은 누구나 이성이 있다는 인본주의적 전제에 기초하여 여성에게는 오성이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남성들의 주장을 반박하고 여성도 남성과 동등한 인격이 있다는 선언을 하였다. 윤지당과 울스턴크래프트 두 사람 모두 여성과 남성이라는 생물학적 성으로 구분되는 외형적 차이를 넘어서서 인간의 본성을 평등의 근본적인 토대로 여성을 주체로 자리매김하고자 한 것이다. 두 사람은 기존의 사회적 질서와 가치관, 그리고 남성중심적 이론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지 않고 그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여성의 주체 가능성을 타진하고 남녀평등원리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본 연구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동등함을 주장하는 윤지당의 <윤지당유고>의 내용과 울스턴크래프트의 <여성권리의 옹호>에 나타나는 여성에 대한 인식과 사상을 상호 비교하여 윤지당의 저술에 함축되어 있는 주체 인식과 여성주의적 의의를 밝혀내고자 한다.
    윤지당에 대한 연구들이 다양한 학문영역과 연구자들에 의해 진행되어 오고 있으나 그녀의 주장과 저술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아직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졌다고는 보기 어렵다. 또한 윤지당의 저술이 여성주의적 입장에서 조명하고 연구할 가치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여성주의적 시각에서 심층 분석한 연구를 찾아보기 어렵다. 몇몇 선행연구에서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해석하려는 시도를 한 바 있지만 윤지당이 조선의 성별질서에 제기하는 정치적 함의를 정교하게 분석해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많은 연구들이 윤지당이 당대의 여성에게 요구되는 삶을 충실히 수행하였다는 점을 들어 그 의미를 축소하여 해석하는 협소한 시각을 보인다. 윤지당의 요구는 많은 점에서 서구의 페미니즘의 출발인 자유주의 페미니즘의 주장과 유사한 면을 가지고 있다. 특히 보편적 인간상에 대한 요구라는 점은 많은 상관성을 가진다. 이처럼 그녀가 당대의 질서를 거스르며 주장한 여성과 남성을 아우르는 ‘보편적 인간상’을 향한 열망 속에 페미니즘의 요소가 담겨져 있지만 그 심층적 의미를 미처 포착해내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윤지당의 저술에 담겨 있는 주장을 보다 정치하게 추적하고 재정립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본 연구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동등함을 주장하는 윤지당의 <윤지당유고>의 내용과 울스턴크래프트의 <여성권리의 옹호>에 나타나는 여성에 대한 인식과 사상을 상호 비교하여 윤지당의 저술에 함축되어 있는 주체 인식과 여성주의적 의의를 밝혀내고자 한다. 이 연구는 윤지당 뿐만 아니라 최초의 페미니스트로 불리며 페미니즘의 역사에 기여한 공로로 세계사적 인물로 평가 받는 울스턴크래프트와 비교한다는 점에서 새롭고 중요한 여성학적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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