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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0년대 식민지조선의 일본어문학장에 각축하는 창작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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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연구 <1920년대 식민지 조선의 일본어문학장에 각축하는 창작주체>는 이하의 세 가지 점을 고찰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는 1920년대라는 시기에 초점을 맞추어 식민지 조선에서 행해진 일본어문학을 살펴보고자 한다. 1920년대의 일본어문학은 조선인과 재조일본인이 혼재된 식민지 공간에서 나오기 시작했고, 제국 일본과 식민지 조선의 통합 이데올로기로서의 1930년대 ‘내선(內鮮)’ 담론이 본격화되기 이전의 가공되지 않은 식민지 문제들을 드러내고 있다. 사실 종래의 일본어문학 연구는 조선인의 일본어문학이 본격화되는 1930년대 제국의 문단 쪽에 주로 집중되어 있었다. 식민지 조선의 문학자로서 일본문단에 처음 널리 알려진 사람은 장혁주(張赫宙, 1905~1997)로, 그는 1932년 4월에 『개조(改造)』에 『아귀도(餓鬼道)』를 투고해 입선, 조선 출신자에 의한 본격적인 일본어문학작품으로 자리매김 되었다. 이후 1930년대 말에 이르면 장혁주 외에도 김소운, 김용제, 김사량, 이석훈 등, 일본문단에서 활동하는 문학자들이 다수 나온다. 이와 같이 1930년대의 일본어문학은 제국의 문단에서 활동한 조선인 문학자들에 집중되어 있어 그 성격이 1920년대와는 확연히 다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1920년대에 초점을 맞추어 1930년대 이전의 일본어문학을 조사하여, 일본어가 ‘고쿠고(국어)’로 상용화되기 이전의 일본어문학 문제를 고찰하고자 한다.
    둘째, 본 연구는 식민지 조선의 일본어문학장에 중점을 두고 재조일본인과 조선인에 의한 일본어 서사물을 고찰하고자 한다. 1920년대의 일본어문학은 조선인과 일본인이 접촉, 혼재하는 식민지 공간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에, 이는 제국 일본의 문단에서 조선인이 창작한 일본어문학과는 다른 문제들을 노정한다. 식민지적 상황 하에서 ‘일선(日鮮)’은 결코 대등할 수 없다. 이는 소위 ‘내지’ 일본인과 재조일본인의 경우에도 해당되는 것으로, 재조일본인은 여러 동인(動因)으로 조선에 건너와 현지에서 조선인과 긴장관계를 형성하며 생활하기 때문에, ‘내지’ 일본인에 대해서 고국을 떠나온 자의 열등감을 보이는 반면에 식민지의 조선인에 대해서는 식민 종주국 국민으로서의 우월감을 드러내 보이는 이중적인 면모를 보인다. 그리고 이들과 같은 공간에서 각축하는 조선인 창작 주체 또한 일본 문단에서 활동하는 조선인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본 연구는 일본문단에서 활동한 조선인의 일본어문학과는 다르게, 조선인과 재조일본인이 혼재하는 식민지 공간에서 상호 침투 하에 나온 일본어문학을 고찰하고자 하는 것이다.
    셋째, 본 연구는 재조일본인과 조선인이 혼재하는 가운데 생성된 서사물을 통해, 식민지적 일상의 착종된 욕망을 담아낸 1920년대 일본어문학장의 혼종적 측면을 분석해내려고 한다. 사실 1910년대에는 아직 조선인에 의한 일본어문학은 그다지 없는 상태에 재조일본인에 의한 일본어문학이 주였다. 또 1930년대로 가면 일본에서의 조선인에 의한 일본어문학은 늘지만, 식민지 조선에서의 일본어문학은 재조일본인 중심으로 행해졌으며 그 장르 또한 서사물은 감소하고 운문 중심으로 된다. 따라서 재조일본인과 조선인이 식민지적 일상 속에서 보여주는 착종된 욕망과 혼성의 서사는 역시 1920년대 서사물에서 구할 수밖에 없다. 또, 아직 일본어 글쓰기가 본격화되지 않은 시기에 대다수의 (재조)일본인 창작주체와 각축하며 일본어 서사물을 발표한 조선인의 글 속에는 내면의 고백 서사가 다수 보여, 재조일본인과 섞일 수 없는 식민지 현실에 대한 우울감을 보여주고도 있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재조일본인과 조선인이 형상화한 식민지 일상의 다양한 측면을 고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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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 <1920년대 식민지 조선의 일본어문학장에 각축하는 창작주체>는 이하의 세 가지 점을 고찰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는 1920년대라는 시기에 초점을 맞추어 식민지 조선에서 행...

    본 연구 <1920년대 식민지 조선의 일본어문학장에 각축하는 창작주체>는 이하의 세 가지 점을 고찰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는 1920년대라는 시기에 초점을 맞추어 식민지 조선에서 행해진 일본어문학을 살펴보고자 한다. 1920년대의 일본어문학은 조선인과 재조일본인이 혼재된 식민지 공간에서 나오기 시작했고, 제국 일본과 식민지 조선의 통합 이데올로기로서의 1930년대 ‘내선(內鮮)’ 담론이 본격화되기 이전의 가공되지 않은 식민지 문제들을 드러내고 있다. 사실 종래의 일본어문학 연구는 조선인의 일본어문학이 본격화되는 1930년대 제국의 문단 쪽에 주로 집중되어 있었다. 식민지 조선의 문학자로서 일본문단에 처음 널리 알려진 사람은 장혁주(張赫宙, 1905~1997)로, 그는 1932년 4월에 『개조(改造)』에 『아귀도(餓鬼道)』를 투고해 입선, 조선 출신자에 의한 본격적인 일본어문학작품으로 자리매김 되었다. 이후 1930년대 말에 이르면 장혁주 외에도 김소운, 김용제, 김사량, 이석훈 등, 일본문단에서 활동하는 문학자들이 다수 나온다. 이와 같이 1930년대의 일본어문학은 제국의 문단에서 활동한 조선인 문학자들에 집중되어 있어 그 성격이 1920년대와는 확연히 다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1920년대에 초점을 맞추어 1930년대 이전의 일본어문학을 조사하여, 일본어가 ‘고쿠고(국어)’로 상용화되기 이전의 일본어문학 문제를 고찰하고자 한다.
    둘째, 본 연구는 식민지 조선의 일본어문학장에 중점을 두고 재조일본인과 조선인에 의한 일본어 서사물을 고찰하고자 한다. 1920년대의 일본어문학은 조선인과 일본인이 접촉, 혼재하는 식민지 공간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에, 이는 제국 일본의 문단에서 조선인이 창작한 일본어문학과는 다른 문제들을 노정한다. 식민지적 상황 하에서 ‘일선(日鮮)’은 결코 대등할 수 없다. 이는 소위 ‘내지’ 일본인과 재조일본인의 경우에도 해당되는 것으로, 재조일본인은 여러 동인(動因)으로 조선에 건너와 현지에서 조선인과 긴장관계를 형성하며 생활하기 때문에, ‘내지’ 일본인에 대해서 고국을 떠나온 자의 열등감을 보이는 반면에 식민지의 조선인에 대해서는 식민 종주국 국민으로서의 우월감을 드러내 보이는 이중적인 면모를 보인다. 그리고 이들과 같은 공간에서 각축하는 조선인 창작 주체 또한 일본 문단에서 활동하는 조선인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본 연구는 일본문단에서 활동한 조선인의 일본어문학과는 다르게, 조선인과 재조일본인이 혼재하는 식민지 공간에서 상호 침투 하에 나온 일본어문학을 고찰하고자 하는 것이다.
    셋째, 본 연구는 재조일본인과 조선인이 혼재하는 가운데 생성된 서사물을 통해, 식민지적 일상의 착종된 욕망을 담아낸 1920년대 일본어문학장의 혼종적 측면을 분석해내려고 한다. 사실 1910년대에는 아직 조선인에 의한 일본어문학은 그다지 없는 상태에 재조일본인에 의한 일본어문학이 주였다. 또 1930년대로 가면 일본에서의 조선인에 의한 일본어문학은 늘지만, 식민지 조선에서의 일본어문학은 재조일본인 중심으로 행해졌으며 그 장르 또한 서사물은 감소하고 운문 중심으로 된다. 따라서 재조일본인과 조선인이 식민지적 일상 속에서 보여주는 착종된 욕망과 혼성의 서사는 역시 1920년대 서사물에서 구할 수밖에 없다. 또, 아직 일본어 글쓰기가 본격화되지 않은 시기에 대다수의 (재조)일본인 창작주체와 각축하며 일본어 서사물을 발표한 조선인의 글 속에는 내면의 고백 서사가 다수 보여, 재조일본인과 섞일 수 없는 식민지 현실에 대한 우울감을 보여주고도 있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재조일본인과 조선인이 형상화한 식민지 일상의 다양한 측면을 고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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