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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자철학에서 필연과 자유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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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하늘은 세상에 질서를 부여하고 존재의 다양성을 탄생시켰다. 하늘은 또한 다양한 존재에 걸맞게 존재이유와 존재방식을 부여하였다. 모든 만물이 하늘의 자식이고 신하이며 모든 땅이 하늘의 읍이고 마을이다. 그래서 하늘은 모든 만물을 차별 없이 사랑하고 이롭게 한다. 다양 한 생명들이 하늘로부터 부여된 존재와 삶의 법칙에 따라 살아가듯이 인간에게도 인간의 법 칙이 주어졌다. 차별 없이 사람을 “두루 사랑하고 서로 이익을 나누라.”(兼愛交利)는 당위의 법칙이 그것이다. 하늘은 천하의 모든 일을 주재하고 주관한다. 여기에 귀신이 보조한다. 모든 생명은 태어나 고 죽는다. 이처럼 운명과도 같은 존재의 법칙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이 태어나서 어떻 게 살 것인지는 인간들에게 주어진 자유의지이다. 요수, 빈부, 귀천, 안위, 치란은 결코 운명 이 아니다. 하늘과 귀신은 하늘이 부여한 법칙에 따라 살아가는 자에게 상을 내리고 어기는 자에게 벌을 내린다. 하늘로부터 부여된 법칙적 필연성은 있지만 운명은 없다. 운명은 강한 결정론이라면, 필연은 약한 결정론이다. 약한 결정론인 필연성과 자유의지는 양립가능하다. 마치 그것은 연극대본과 배우의 관계와 비슷하다.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는 필연적인 플롯이 주어져 있지만 마치 자기 자신이 스스로 연극을 창조해가듯 인생을 자유의지에 따라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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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은 세상에 질서를 부여하고 존재의 다양성을 탄생시켰다. 하늘은 또한 다양한 존재에 걸맞게 존재이유와 존재방식을 부여하였다. 모든 만물이 하늘의 자식이고 신하이며 모든 땅이 하...

      하늘은 세상에 질서를 부여하고 존재의 다양성을 탄생시켰다. 하늘은 또한 다양한 존재에 걸맞게 존재이유와 존재방식을 부여하였다. 모든 만물이 하늘의 자식이고 신하이며 모든 땅이 하늘의 읍이고 마을이다. 그래서 하늘은 모든 만물을 차별 없이 사랑하고 이롭게 한다. 다양 한 생명들이 하늘로부터 부여된 존재와 삶의 법칙에 따라 살아가듯이 인간에게도 인간의 법 칙이 주어졌다. 차별 없이 사람을 “두루 사랑하고 서로 이익을 나누라.”(兼愛交利)는 당위의 법칙이 그것이다. 하늘은 천하의 모든 일을 주재하고 주관한다. 여기에 귀신이 보조한다. 모든 생명은 태어나 고 죽는다. 이처럼 운명과도 같은 존재의 법칙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이 태어나서 어떻 게 살 것인지는 인간들에게 주어진 자유의지이다. 요수, 빈부, 귀천, 안위, 치란은 결코 운명 이 아니다. 하늘과 귀신은 하늘이 부여한 법칙에 따라 살아가는 자에게 상을 내리고 어기는 자에게 벌을 내린다. 하늘로부터 부여된 법칙적 필연성은 있지만 운명은 없다. 운명은 강한 결정론이라면, 필연은 약한 결정론이다. 약한 결정론인 필연성과 자유의지는 양립가능하다. 마치 그것은 연극대본과 배우의 관계와 비슷하다.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는 필연적인 플롯이 주어져 있지만 마치 자기 자신이 스스로 연극을 창조해가듯 인생을 자유의지에 따라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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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ian(天), the heavenly gods, vested the world with order and created a diverse existence. Tian also assigned the reason and the way of existence that best matches each being. All creation are the children and the vassals of Tian, and all terrain are towns and villages of the heavenly gods. Thus, Tian loves and benefits all beings without discrimination. Just as diverse creatures live their lives according to their respective law of existence and life given by Tian, human beings have also been endowed their own law. This law is well represented in JianAiJaoLi(兼愛交利), the oughtness of a universal love and sharing of benefits. Tian presides and conducts all events of the world. The task is assisted by QuiShen(鬼神), which are apparitions. All living things are born and then perish. Although such a fatalistic law of being may exist, how a human being lives after birth is determined by his or her free will. Premature death and longevity, wealth and poverty, nobleness and meanness, security and insecurity, or peace and war are not at all the results of destiny. Tian and QuiShen rewards those who follow the law given by the heavenly gods and punish those who live against the law. Even though there lies necessity in the heavenly law, there exists no destiny. If destiny bears a strong concept of determinism, necessity can be considered as a weak determinism. The weak determinism and free will are compatible concepts. Their relationship is similar to that of a playscript and an actor. In the same way that an actor with an excellent acting ability leads a play in a creative way even within an inevitable plot, a human being is able to live following his or her free 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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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an(天), the heavenly gods, vested the world with order and created a diverse existence. Tian also assigned the reason and the way of existence that best matches each being. All creation are the children and the vassals of Tian, and all terrain are ...

      Tian(天), the heavenly gods, vested the world with order and created a diverse existence. Tian also assigned the reason and the way of existence that best matches each being. All creation are the children and the vassals of Tian, and all terrain are towns and villages of the heavenly gods. Thus, Tian loves and benefits all beings without discrimination. Just as diverse creatures live their lives according to their respective law of existence and life given by Tian, human beings have also been endowed their own law. This law is well represented in JianAiJaoLi(兼愛交利), the oughtness of a universal love and sharing of benefits. Tian presides and conducts all events of the world. The task is assisted by QuiShen(鬼神), which are apparitions. All living things are born and then perish. Although such a fatalistic law of being may exist, how a human being lives after birth is determined by his or her free will. Premature death and longevity, wealth and poverty, nobleness and meanness, security and insecurity, or peace and war are not at all the results of destiny. Tian and QuiShen rewards those who follow the law given by the heavenly gods and punish those who live against the law. Even though there lies necessity in the heavenly law, there exists no destiny. If destiny bears a strong concept of determinism, necessity can be considered as a weak determinism. The weak determinism and free will are compatible concepts. Their relationship is similar to that of a playscript and an actor. In the same way that an actor with an excellent acting ability leads a play in a creative way even within an inevitable plot, a human being is able to live following his or her free 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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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禮記鄭注. 漢文大系 一七卷"

      2 成百曉, "論語集註" 傳統文化硏究會 1991

      3 "老子翼⋅莊子翼. 漢文大系 九卷"

      4 최문형, "한국전통사상의 탐구와 전망" 경인문화사 2004

      5 張勝求, "퇴계의 向內的 철학과 다산의 向外的 철학의 비교" 韓國精神文化硏究院 韓國學大學院 1995

      6 R. J. 앤더슨, "철학과 인문과학" 문예출판사 1988

      7 풍우란, "중국철학사(상)" 까치 2003

      8 노사광, "중국철학사" 탐구당 1987

      9 강봉수, "중국윤리사상사" 원미사 2007

      10 강봉수, "주제별로 읽는 논어와 세상보기의 도" 원미사 2012

      1 "禮記鄭注. 漢文大系 一七卷"

      2 成百曉, "論語集註" 傳統文化硏究會 1991

      3 "老子翼⋅莊子翼. 漢文大系 九卷"

      4 최문형, "한국전통사상의 탐구와 전망" 경인문화사 2004

      5 張勝求, "퇴계의 向內的 철학과 다산의 向外的 철학의 비교" 韓國精神文化硏究院 韓國學大學院 1995

      6 R. J. 앤더슨, "철학과 인문과학" 문예출판사 1988

      7 풍우란, "중국철학사(상)" 까치 2003

      8 노사광, "중국철학사" 탐구당 1987

      9 강봉수, "중국윤리사상사" 원미사 2007

      10 강봉수, "주제별로 읽는 논어와 세상보기의 도" 원미사 2012

      11 기세춘, "장자" 바이북스 2007

      12 안건훈, "자유의지와 결정론" 집문당 2006

      13 이상임, "이기적 유전자" 을유문화사 2010

      14 김학주, "열자" 연암서가 2011

      15 김학주, "묵자, 그 생애•사상과 묵가墨家" 명문당 2002

      16 신동준, "묵자" 인간사랑 2014

      17 김학주, "묵자" 명문당 2014

      18 기세춘, "묵자" 바이북스 2009

      19 이운구, "묵가철학연구"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20 정재현, "묵가사상의 철학적 탐구" 서강대학교 출판부 2012

      21 윤사순, "동양철학의 본체론과 인성론" 연세대학교 출판부 1996

      22 강봉수, "동양도덕교육론" 제주대학교출판부 2014

      23 김형효, "동서철학에 대한 주체적 기록" 고려원 1985

      24 강봉수, "노자에게 길을 묻다-무위적 세상보기의 도" 누리 2014

      25 이정우, "개념-뿌리들(1)" 철학아카데미 2004

      26 "韓非子翼毳 . 漢文大系 八卷"

      27 朴一峰, "莊子(內篇)" 育文社 1990

      28 "荀子集解. 漢文大系 一五卷"

      29 정장철, "荀子" 혜원출판사 1992

      30 "漢文大系 一四卷"

      31 成百曉, "孟子集註" 傳統文化硏究會 1991

      32 "大學⋅論語⋅孟子⋅中庸"

      33 "史記列傳 . 漢文大系 六⋅七卷"

      34 박문현, ""묵자"읽기" 세창미디어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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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4-12-23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Moral Education -> The Korean Society for Moral & Ethics Education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5-23 학술지등록 한글명 : 도덕윤리과교육
      외국어명 : Journal of Moral & Ethics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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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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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 0.6 0.63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9 0.57 0.961 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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