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공지능 시대를 배경으로, Z세대 대학생과 중장년 성인학습자 대학생의 디지털 시민성 인식과 실천 양상이 어떻게 다르게 구성되는지를 규명하고자, 수도권 재학 대학생 16명을 ...
본 연구는 인공지능 시대를 배경으로, Z세대 대학생과 중장년 성인학습자 대학생의 디지털 시민성 인식과 실천 양상이 어떻게 다르게 구성되는지를 규명하고자, 수도권 재학 대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통한 질적 사례연구를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두 집단은 세 가지 차원에서 구조적 차이를 보였다. 첫째, 디지털 환경 인지 측면에서 Z세대 대학생은 성과 향상을 위한 ‘효율성’을, 중장년 성인학습자 대학생은 생존과 안전을 위한 ‘안정성’을 핵심 가치로 두었다. 둘째, 자아 구축 측면에서 Z세대 대학생은 사회적 인정을 지향하는 ‘이상화된 자아’를, 중장년 성인학습자 대학생은 직업적 책임 수행을 중심으로 한 ‘기능적 자아’를 형성하는 경향을 보였다. 셋째, 실천 양상에서 Z세대 대학생은 온라인 공동체의 규범을 관리하는 ‘플랫폼 관리자’로서 참여한 반면, 중장년 성인학습자 대학생은 오프라인 관계를 유지・강화하는 ‘관계적 방파제’로 기능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디지털 시민성이 단순한 기술 숙련도의 문제가 아니라, 세대별 생애 경험과 사회적 맥락 속에서 다르게 구성되는 실천적 개념임을 시사한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 내 세대 통합적 디지털 시민성 교육의 방향을 재구성하고, 디지털 포용을 위한 교육 및 정책 설계에 실질적 시사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