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롬 13:11). 학교에 있는 사람의 입장으로 목사님 한분 앞에 서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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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롬 13:11). 학교에 있는 사람의 입장으로 목사님 한분 앞에 서는 것은 ...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롬 13:11).
학교에 있는 사람의 입장으로 목사님 한분 앞에 서는 것은 수천, 수만 명의 사람들 앞에 서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오늘 참석한 목사님들을 고려해본다면 본인은 수십만명 앞에서 얘기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다사다난했던 20세기가 저물고 21세기의 개막이 지금 눈앞에 다가왔다. 21세기에 세계가 어떻게 될 것인가? 세계의 모습 뿐만아니라 만일 한국이 통일을 하게 된다면 그때 통일의 모습은 어떠할 것이며, 교계나 대학뿐 아니라 내 자신의 앞날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미래에 대한 관심이 과거 어느 때 보다도 고조되고 있다. 세계 어디나 21세기를 말하고 있고, 오늘 우리의 제목도 “21세기의 사회와 교회”이다. 그러나 엄밀한 입장에서 문명사적인, 지성사적인 견지에서 생각해 본다면, 21이라는 것은 아무런 의미도 갖지 않는다. 19,20,21등의 숫자는 단지 산술적인 것으로 그저100년마다 지나가는 숫자에 불과하다. 그러나 서양의 지성계가 미래에 대해 갖는 관심은 21세기가 아니라 2000이라는 숫자에 있다는 점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그렇다면 이 숫자가 왜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되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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