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아동이 지각한 어머니 양육태도와 아동의 시간제약지각 및 시간관리능력이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에 대해 규명해 보고, 학교교육 및 가정교육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
본 연구는 아동이 지각한 어머니 양육태도와 아동의 시간제약지각 및 시간관리능력이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에 대해 규명해 보고, 학교교육 및 가정교육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이 지각한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아동의 시간제약지각 및 시간관리 능력은 아동의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둘째, 아동이 지각한 어머니의 양육태도는 아동의 시간제약지각과 관계가 있는가?
셋째, 아동이 지각한 어머니의 양육태도는 아동의 시간관리능력과 관계가 있는가?
넷째, 아동의 시간제약지각과 시간관리능력은 관계가 있는가?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 6학년 아동 178명이었다. 연구에 사용된 검사 도구는 오성심·이종승(1982)이 제작한 ‘자녀가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검사를 김인옥(2008)이 반복되는 문항을 간추려 4개 영역에서 각각 10문항씩 40문항으로 재구성한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척도, 서미경(1996)의 ‘시간제약지각’ 10문항을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구성한 현혜정(2005)의 시간제약지각 척도, 이윤희(2001)가 초등학생의 시간관리 능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사용한 ‘시간관리 검사’를 오현진(2006)이 재구성한 시간관리능력 척도이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2.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술통계, 상관관계, t-검증, 중다회귀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이 지각한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아동의 시간제약지각은 성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아동의 시간관리능력은 하위요인 중 계획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아동이 지각한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아동의 시간제약지각은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어머니 양육태도 하위요인이 아동 시간제약지각에 미치는 설명력은 16.3%로 나타났다.
셋째, 아동이 지각한 어머니의 양육태도는 아동의 시간관리능력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어머니 양육태도 하위요인이 아동 시간관리능력에 미치는 설명력은 23.4%로 나타났다.
넷째, 아동의 시간제약지각과 시간관리능력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아동의 시간관리능력 하위요인 중 계획성은 여아가 남아보다 더 뛰어나며, 아동이 지각한 어머니의 양육태도는 아동의 시간제약지각과 시간관리능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애정, 자율, 성취, 합리적일수록 아동이 시간제약지각을 덜 느끼고, 아동의 시간관리능력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아동의 시간제약지각은 시간관리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동의 시간관리능력에는 시간제약지각과 같은 내적 요인보다는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같은 외적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는 바람직한 양육태도를 가지기 위해 노력해야하며, 학교를 비롯한 교육관련 기관 및 지역사회에서는 어머니의 바람직한 양육태도를 기를 수 있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