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교육과정은 주지하다시피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선택중심 교육과정’, ‘수준별 교육과정’운영을 그 주요한 특징으로 삼고 있다. 특히 ‘수준별 교육과정’은 학생의 학습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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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Korean
KCI등재
학술저널
21-35(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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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교육과정은 주지하다시피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선택중심 교육과정’, ‘수준별 교육과정’운영을 그 주요한 특징으로 삼고 있다. 특히 ‘수준별 교육과정’은 학생의 학습 능력, 적성 등과 같은 개인차를 최대한 존중하여 심도 있는 학습이 이루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개인차 존중 학습은 다양한 개성을 지닌 이질적 학습자들로 조직된 학급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똑같은 교과내용과 자료를 통해서 동일한 시간에 일률적인 방법으로 지도하는 종래의 교육방법의 문제점을 극복할 필요성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경상도교육위원회, p. 9). 사실 도덕 교육에서 학습자의 개인차를 존중한 도덕성 함양 교육은 그 역사가 매우 오래다. 동양에서는 공자가 제자의 재질적 특성에 따라 그 교육적 처방을 달리 실시해서 교육했던 ‘인재시교(因才施敎)’가 강조되었고, 서양의 경우에도 플라톤이 인간의 재질적 특성에 따서 금, 은, 동, 철의 자질로 분류하여 그 유형에 맞는 교육내용과 수준별 목표를 설정한 교육 방법이 있었다. 이는 바로 도덕교육에서 원래 학습자의 수준과 개인차를 고려한 학습이 원래부터 강조되었음을 의미한다. 근대 이후에는 피아제나 콜버그와 같은 도덕성 발달 이론가들은 개인간의 도덕적 사고 능력의 차이와 특징에 대해서 보다 분명하게 밝혀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