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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 드러난 오리엔탈리즘 다시 보기 = Re-reading Orientalism in Lost in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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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4520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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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2003년도에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영화 <사랑

      도 통역이 되나요?>는 전성기를 지난 중년의 미국 남자 배우와 갓 결

      혼한 20대 미국 여성의 순수한 로맨스라는 겉모습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영화 초반부터 계속해서 나타나는 일본 문화에 대한 노

      골적 희화화로 아시아 관객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이를 두고 백인 감

      독의 오리엔탈리스트적 시각을 여과 없이 드러낸 것으로 치부하기에

      는 할리우드의 중심 세력권 내에서 성장한 지능적 감독이라는 코폴라

      의 이력 및 이 영화가 만들어지던 시기의 세계 영화 산업의 지형도가

      눈에 띄지 않을 수 없다. 이 영화가 제작된 2003년은 할리우드에서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외에도 수편의 아시아를 주제로 한 대작 영

      화들이 제작된 해이며, 이 때 시작된 할리우드에서의‘아시아 붐’은

      이후 2008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지속되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감독의 할리우드에서의 위치 및 영화의 제작 시기

      라는 시대적 배경과 관련하여 이 영화에서 드러나는 표면적 오리엔탈

      리즘을 전복적으로 읽어내고자 한다. 먼저 이 영화 속에서 나타나는

      일본에 대한 부정적 묘사를 20세기 할리우드 영화사에서 지속적으로

      눈에 띄던 오리엔탈리즘의 역사 속에 위치시킨다. 이후 영화 속에 드

      러나는 할리우드의 자기반영성을 통해 이 영화의 경멸적인 일본 묘사

      가 이전 시대의 할리우드 영화 속에 나타나는 아시아 폄하와는 다른

      의미를 내포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논의에서는 이 영화 속

      에서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나라가 왜 다른 아시아 국가가 아닌 일본

      일 수밖에 없는가 하는 질문을 던지면서 이처럼 일본을 편협하게 재현해 내고 있는 이 영화에 실제 일본 영화사가 출자하고 있음에 초점

      을 맞춘다. 결국 이 모든 관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에 드러나는 것

      은 아시아이면서 아시아 밖에 위치한 세계 강국 일본의 여유와 이러

      한 일본이기 때문에 오히려 부담 없이 오리엔탈리즘적 시각으로 그려

      낼 수 있는 할리우드의 안도감인 것이다.

      일본 뿐 아니라 할리우드조차도 부정적으로 투영되고 있는 이 영화

      에서 볼 수 있는 것은 21세기에 다양화되고 있는 전지구적 영화 산업의

      지형도 위에서 자국의 부정적 이미지마저도 적극적으로 상품화 하면

      서 이 시대의 경쟁의 우위에 서고자 하는 할리우드와 일본의 모습이다.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서 그 표면적 내용을 전복적으로 읽어

      냄으로써만 드러나는 이와 같은 할리우드와 일본의 관계는 이후 가속

      화되는 할리우드와 아시아 영화 산업의 협력 체제를 상징적으로 예견

      할 뿐 아니라, 영화 분석가들에게는 변화하는 세계 영화 산업의 판도에

      발맞춘 보다 복합적인 영화 읽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번역하기

      2003년도에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영화 <사랑 도 통역이 되나요?>는 전성기를 지난 중년의 미국 남자 배우와 갓 결 혼한 20대 미국 여성의 순수한 로맨스라는 겉모...

      2003년도에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영화 <사랑

      도 통역이 되나요?>는 전성기를 지난 중년의 미국 남자 배우와 갓 결

      혼한 20대 미국 여성의 순수한 로맨스라는 겉모습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영화 초반부터 계속해서 나타나는 일본 문화에 대한 노

      골적 희화화로 아시아 관객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이를 두고 백인 감

      독의 오리엔탈리스트적 시각을 여과 없이 드러낸 것으로 치부하기에

      는 할리우드의 중심 세력권 내에서 성장한 지능적 감독이라는 코폴라

      의 이력 및 이 영화가 만들어지던 시기의 세계 영화 산업의 지형도가

      눈에 띄지 않을 수 없다. 이 영화가 제작된 2003년은 할리우드에서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외에도 수편의 아시아를 주제로 한 대작 영

      화들이 제작된 해이며, 이 때 시작된 할리우드에서의‘아시아 붐’은

      이후 2008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지속되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감독의 할리우드에서의 위치 및 영화의 제작 시기

      라는 시대적 배경과 관련하여 이 영화에서 드러나는 표면적 오리엔탈

      리즘을 전복적으로 읽어내고자 한다. 먼저 이 영화 속에서 나타나는

      일본에 대한 부정적 묘사를 20세기 할리우드 영화사에서 지속적으로

      눈에 띄던 오리엔탈리즘의 역사 속에 위치시킨다. 이후 영화 속에 드

      러나는 할리우드의 자기반영성을 통해 이 영화의 경멸적인 일본 묘사

      가 이전 시대의 할리우드 영화 속에 나타나는 아시아 폄하와는 다른

      의미를 내포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논의에서는 이 영화 속

      에서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나라가 왜 다른 아시아 국가가 아닌 일본

      일 수밖에 없는가 하는 질문을 던지면서 이처럼 일본을 편협하게 재현해 내고 있는 이 영화에 실제 일본 영화사가 출자하고 있음에 초점

      을 맞춘다. 결국 이 모든 관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에 드러나는 것

      은 아시아이면서 아시아 밖에 위치한 세계 강국 일본의 여유와 이러

      한 일본이기 때문에 오히려 부담 없이 오리엔탈리즘적 시각으로 그려

      낼 수 있는 할리우드의 안도감인 것이다.

      일본 뿐 아니라 할리우드조차도 부정적으로 투영되고 있는 이 영화

      에서 볼 수 있는 것은 21세기에 다양화되고 있는 전지구적 영화 산업의

      지형도 위에서 자국의 부정적 이미지마저도 적극적으로 상품화 하면

      서 이 시대의 경쟁의 우위에 서고자 하는 할리우드와 일본의 모습이다.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서 그 표면적 내용을 전복적으로 읽어

      냄으로써만 드러나는 이와 같은 할리우드와 일본의 관계는 이후 가속

      화되는 할리우드와 아시아 영화 산업의 협력 체제를 상징적으로 예견

      할 뿐 아니라, 영화 분석가들에게는 변화하는 세계 영화 산업의 판도에

      발맞춘 보다 복합적인 영화 읽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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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교보문고 1996

      2 Jin, Dal Yong, "The Birth of East Asia: Cultural Regionalization through Co-Production Strategies" 27 (27): 2007

      3 Lee, Hyung-Sook, "So Close: Issues of Trasncultural Remakes and Multicultural Reception" 27 (27): 2007

      4 Miyao, Daisuke, "Sessue Hayakawa: Silent Cinema and Transnational Stardom" 2007

      5 Stam, Robert, "Reflexivity in film and literature: from Don Quixote to Jean-Luc Godard" UMI Reserach Press 1985

      6 Iwabuchi, Koichi, "Recentering globalization: Popular culture and Japanese transnationalism" Duke University Press 2002

      7 Chow, Rey, "Primitive Passions: Visuality, Sexuality, Ethnography, and Contemporary Chinese Cinema" Columbia University Press 1995

      8 Chung, Hye Seung, "Interethnic Romance and Political Reconciliation in Asako in Ruby Shoes" New York University Press 2005

      9 Blake, "From Hollywood, for Our Eyes Only"

      1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교보문고 1996

      2 Jin, Dal Yong, "The Birth of East Asia: Cultural Regionalization through Co-Production Strategies" 27 (27): 2007

      3 Lee, Hyung-Sook, "So Close: Issues of Trasncultural Remakes and Multicultural Reception" 27 (27): 2007

      4 Miyao, Daisuke, "Sessue Hayakawa: Silent Cinema and Transnational Stardom" 2007

      5 Stam, Robert, "Reflexivity in film and literature: from Don Quixote to Jean-Luc Godard" UMI Reserach Press 1985

      6 Iwabuchi, Koichi, "Recentering globalization: Popular culture and Japanese transnationalism" Duke University Press 2002

      7 Chow, Rey, "Primitive Passions: Visuality, Sexuality, Ethnography, and Contemporary Chinese Cinema" Columbia University Press 1995

      8 Chung, Hye Seung, "Interethnic Romance and Political Reconciliation in Asako in Ruby Shoes" New York University Press 2005

      9 Blake, "From Hollywood, for Our Eyes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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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7-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5-05-02 학회명변경 영문명 : Visual Art Society -> Association of Image & Film Studies KCI등재후보
      200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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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46 0.46 0.39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34 0.29 0.85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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