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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에서 사용되는 스페인어 관용표현의 언어.문화적 의미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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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G371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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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구체적 연구방안을 논하기 전 기초작업으로서 첫째, 관용표현의 범위를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좁게는 어휘 차원에서 넓게는 문장 차원의 속담까지를 지칭하는 다소 광범위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 관용어라는 개념을 문장형태의 표현들로 좁힐 것을 제안한다. 일반적으로 관용표현은 고정된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선택축(選擇軸)에서의 단어가 부분적으로 환치되는 것이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무엇을 잘 이용하다”라는 뜻을 가진 “sacarle jugo a algo”라는 표현에서 'jugo'(‘쥬스’라는 뜻으로 주로 멕시코에서 사용됨) 대신 똑같은 의미를 가진 ‘zumo'(역시 ’쥬스‘라는 뜻으로 스페인에서 사용됨)라는 단어를 넣어 사용되지 않는다. 또한, 관용표현은 그것을 구성하는 단어들의 의미의 조합이 전체적인 의미를 구성하지 않는다. 즉 상이한 단어들이 모여 질량전화(質量轉化)의 변증법적 변화를 겪으면서 새로운 의미를 탄생시키는 것이다. 둘째, 기초 관용표현의 목록이 선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방송 담화 자료나 신문, 잡지, 원어민을 대상으로 실제 멕시코인이 사용하는 관용표현들을 파악한 후 스페인어 관용 표현의 목록을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만들어진 코퍼스을 기초해서 멕시코 문화와의 관련성을 보기 위해 멕시코에서만 독특하게 구사되는 표현, 그리고 더 구체적으로 멕시코에서만 사용되는 어휘가 포함된 표현들만을 연구 대상으로 한다. 현재까지의 연구에서 밝혀진 바로는 관용표현의 구성요소로 다음의 멕시코 원주민어의 어휘들이 사용되고 있다: mecate, taco, tamal, chicharrón, chahuztle, molcajete, enchiladas, toloache, chingada, guarache, chayotes, tepache, mole, atole. 본 연구는 먼저 이 표현들 이외의 관용표현을 조사한 후 연구 대상표현들에 있어서 멕시코 원주민어 어휘들에 관한 어원학적 연구와 함께 그것들이 포함되어 있는 관용표현들이 어떤 의미로 일상 대화에서 통용되고 있는지 현지 조사를 통해 분석할 것이다. 다음 단계로, 이 표현들이 멕시코 문화와의 관련되어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연구할 것이다. 이는 언어 표현에 대한 해석학적 작업이 될 것이다. 결국 본 연구는 언어학과 인류학, 사회학 등을 포괄하는 문화연구를 지향하며 궁극적으로는 멕시코인들의 정체성을 파악하는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탈식민주의 비평가웰옴9?바바(Homi Bhabha)는 한 민족의 정체성 형성에 대해 두 유형을 구분하고 있다. 하나는 전통적인 것으로서, 역사적인 기원에 바탕을 두고 정체성을 연구하는 교육학적 유형이며, 다른 하나는 그 민족의 민중들이 반복되는 삶을 통해 어떻게 자연스럽게 정체성을 형성하게 되었는지를 연구하는 수행적 유형이다. 현재의 정체성 연구는 수행적 유형을 따르는 추세인데, 본 연구 역시 민중의 삶이 녹아있는 관용표현의 분석을 통해 자연스럽게 그러한 추세를 따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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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 연구방안을 논하기 전 기초작업으로서 첫째, 관용표현의 범위를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좁게는 어휘 차원에서 넓게는 문장 차원의 속담까지를 지칭하는 다소 광범위한 기준을 가지...

      구체적 연구방안을 논하기 전 기초작업으로서 첫째, 관용표현의 범위를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좁게는 어휘 차원에서 넓게는 문장 차원의 속담까지를 지칭하는 다소 광범위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 관용어라는 개념을 문장형태의 표현들로 좁힐 것을 제안한다. 일반적으로 관용표현은 고정된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선택축(選擇軸)에서의 단어가 부분적으로 환치되는 것이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무엇을 잘 이용하다”라는 뜻을 가진 “sacarle jugo a algo”라는 표현에서 'jugo'(‘쥬스’라는 뜻으로 주로 멕시코에서 사용됨) 대신 똑같은 의미를 가진 ‘zumo'(역시 ’쥬스‘라는 뜻으로 스페인에서 사용됨)라는 단어를 넣어 사용되지 않는다. 또한, 관용표현은 그것을 구성하는 단어들의 의미의 조합이 전체적인 의미를 구성하지 않는다. 즉 상이한 단어들이 모여 질량전화(質量轉化)의 변증법적 변화를 겪으면서 새로운 의미를 탄생시키는 것이다. 둘째, 기초 관용표현의 목록이 선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방송 담화 자료나 신문, 잡지, 원어민을 대상으로 실제 멕시코인이 사용하는 관용표현들을 파악한 후 스페인어 관용 표현의 목록을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만들어진 코퍼스을 기초해서 멕시코 문화와의 관련성을 보기 위해 멕시코에서만 독특하게 구사되는 표현, 그리고 더 구체적으로 멕시코에서만 사용되는 어휘가 포함된 표현들만을 연구 대상으로 한다. 현재까지의 연구에서 밝혀진 바로는 관용표현의 구성요소로 다음의 멕시코 원주민어의 어휘들이 사용되고 있다: mecate, taco, tamal, chicharrón, chahuztle, molcajete, enchiladas, toloache, chingada, guarache, chayotes, tepache, mole, atole. 본 연구는 먼저 이 표현들 이외의 관용표현을 조사한 후 연구 대상표현들에 있어서 멕시코 원주민어 어휘들에 관한 어원학적 연구와 함께 그것들이 포함되어 있는 관용표현들이 어떤 의미로 일상 대화에서 통용되고 있는지 현지 조사를 통해 분석할 것이다. 다음 단계로, 이 표현들이 멕시코 문화와의 관련되어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연구할 것이다. 이는 언어 표현에 대한 해석학적 작업이 될 것이다. 결국 본 연구는 언어학과 인류학, 사회학 등을 포괄하는 문화연구를 지향하며 궁극적으로는 멕시코인들의 정체성을 파악하는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탈식민주의 비평가웰옴9?바바(Homi Bhabha)는 한 민족의 정체성 형성에 대해 두 유형을 구분하고 있다. 하나는 전통적인 것으로서, 역사적인 기원에 바탕을 두고 정체성을 연구하는 교육학적 유형이며, 다른 하나는 그 민족의 민중들이 반복되는 삶을 통해 어떻게 자연스럽게 정체성을 형성하게 되었는지를 연구하는 수행적 유형이다. 현재의 정체성 연구는 수행적 유형을 따르는 추세인데, 본 연구 역시 민중의 삶이 녹아있는 관용표현의 분석을 통해 자연스럽게 그러한 추세를 따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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