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형성기의 세계견문을 표상권의 근대라는 큰 틀 안에서 연구한 본 연구가 대상으로 삼은 텍스트들은 다음과 같다. 우선 일본 사행 관련물로서, 김기수, 『일동기유』 박영효,『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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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Korean
한국 근대형성기 ; Confucian ; perspective ; fashon ; train ; sensibility ; representation ; the power of view ; Babarian ; Civilization ; Confusicanist ; Embassy ; intertextuality ; vertigo ; isolation ; speed ; despair ; customs ; landscape ; Sansu (oriental landscape system) ; media ; network ; peoriod of Roku ; 세계견문 ; 관료 ; 외교상황 ; 표상권의 근대 ; 비서구여행기의 곤란 ; 구어 상황 ; 국가 표상 ; 국어(國語)․ ; 국기(國旗)․ ; 전권(全權) ; 에크리튀르 ; 번역적 재현 ; 혼종적 배치 ; 상호형상화의 도식 ; 산수와 풍경 ; 철도 ; 세계체제 ; 통언어적 ; 통국가적 ; 비평가와 번역가 ; 기차와 조망 시설 ; 감각과 이념 ; 환등과 영화 ; 필드워커 ; 장면화 ; 한문맥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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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형성기의 세계견문을 표상권의 근대라는 큰 틀 안에서 연구한 본 연구가 대상으로 삼은 텍스트들은 다음과 같다. 우선 일본 사행 관련물로서, 김기수, 『일동기유』 박영효,『사화기략』 박대양, 『동사만록』 이태직, 『대일본유람가』 이헌영, 『일사잡록』등이 고려되었으며, 미국, 러시아, 영국, 독일에 관한 견문 기록으로 윤치호, 『윤치호일기1.2』, 유길준, 『서유견문』, 민영환의 『민영환유고』, 박정양의『박정양전집』 중 해당 부분들이 검토되었다. 그 외, 김홍한, 『 해유가』나 김종응, 『셔유견문록』 과 같은 관료라고는 볼 수 없는 구 지식인들의 여행기(노동 체험 및 월경 체험 기록), 김원극, 현상윤, 이광수 등의 식민지 초기 유학자들의 관련 기록을 참고하였다.
기본적으로는 한국근대형성기에 작성된 각종 여행기, 견문, 복명서, 보고서 등을 통하여 근대로의 전환을 가져온 사상사적, 문화적 계기들을 확인하고, 글쓰기와 시선의 변동을 가져온 미디어 문제를 포함한 표상 공간의 변동이라는 문제를 다루려 했다. ‘개항(1876)을 전후로 한 시기부터 애국계몽기, 식민지 초기에 걸쳐서 씌어진 관리, 학자, 유학생의 일기문, 여행문, 견문기, 보고서들은 오리엔탈리즘, 문화번역, 통국가적 실천 등의 도식으로 이야기되어 온, 그러나 실제로는 그 근원으로부터 사유되지 못한 근대 형성기의 문화적 상황 및 주체의 재구성 문제를 무엇보다 고고학적, 계보학적 차원에서 재구성하고 장면화하는 것을 서술의 목표로 삼았다. '다른 근대를 거울 삼는 비교의 방법'이 어떻게 생성되는지를 검토함으로서 번역가 혹은 문화 이입자의 역할로만 강조되어온 이 시기의 경험을, '비평가'라는 새로운 상을 통해 검토해보려 하였다.
여행기에는 언제나 어떤 일관성이 요청되기에, 실제 체험은 자주 "자신의 독자 속에서 산출하고 싶다고 바라는 체험에 의해 희생된다." 여행기는 장소의 실제가 아니라, ‘장소의 정신’이라는 관점에서 일관성을 획득하곤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역사가에게는 텍스트가 주어져 있지만, 필드 워커에게 텍스트는 구축하지 않으면 안 되는 무엇이기 때문이다. 근대 여행기에서 여행자는 종종 두 가지 모습으로 등장하곤 하는데, 번역가와 비평가라는 위치가 바로 그것이다. 여기서 서구의 여행자들은 주로 이문화(異文化)를 스스로의 언어(예컨대, 영국인됨Englishness와 같은 가치언어)를 통해 번역하는 한편, 그 번역의 과정에서 일종의 비평가로 행세하며 다른 문화를 ‘평가’하고 그 문화의 진로를 조언․예감하기도 한다. 반면, 동양으로부터 온 여행자들에게 서구가 펼쳐내는 표상공간의 근대는 평가보다는 번역해야만 할 상황으로서 등장하는 것으로 이야기되어 왔다. 그러나 흥미로운 것은 탈랄 아사드나 에드워드 사이드가 지적하고 여러 인류학자, 동양학자들이 동의해 온 바의 서구 여행기에 있어서 뿐 아니라, 한국의 세계견문기에 있어서도 번역가와 비평가는 동시에 한 텍스트에서 모습을 드러낸다는 점이다.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이후 서양인들, 혹은 문화적 우세 세력들의 종족지․인류학적 서사물들은 「문명과 야만/식민과 탈식민/문화와 인종」 등의 도식 속에 다대하게 언급되고 서술되어 왔다. 이러한 비판적 비교문명사의 흐름은 한국의 몇 몇 연구자들이 시도한 바, 조선 말․구한국의 근대를 외국인들의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research project aims to investigate the interrelation between nation-state scheme and the creation of modern representative system like modern writing, media, perspective the formative period of modernization in Korea. Historically it focused up...
This research project aims to investigate the interrelation between nation-state scheme and the creation of modern representative system like modern writing, media, perspective the formative period of modernization in Korea. Historically it focused upon a period from 1876 to the early 1910, and the writings of diplomatic diary by diplomatic officials and intellectuals. By the Chosun-Japan Peace and Friendship Treaty in 1876, when Chosun was about to enter the world system, representational interrelation between the concept of national language, modern media system, and nation scheme got much more obvious. However, it should be noted that to represent nation by language was not a value to be recovered of its own, but a task to be searched for and to be produced from then on.
Records by diplomatic officials like Bak Young-hyo, Yu Gil-jun, Min Young-wan shows very well how inevitable and urgent it was to invent national representiung system like flag and national language in the order of international law that goes through all nations. Spoken language of a nation acquired the position of national language the very moment the flag of the nation was invented; hence the government=national flag=national language=modern regime=the modern perspectives consistently can represent or symbolize nation-state. As Chosun began its entry into the world system, pragmatics of conversation by writing as a conventional communication mode(the sacred silent language) in East Asia and unifying capacity of Hanmun as representational system of Confucian thoughts, was slowly cracking. In short, the Korean modern nation and its representations was born from the this travelog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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