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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프와 구성주의 시인간의 문학 논쟁: V. 마야코프스키와 I. 셀빈스키의 시적 대화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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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G3662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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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다.
      미래주의는 레프의 탄생과 예술 구성주의 발전에 있어서 단초를 제공하는 문학-예술 흐름으로 이해된다. 레프는 미래주의의 계승적 차원에서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문학 구성주의 역시 예술 구성주의에서 그 영향을 받은 바, 미래주의는 레프와 문학 구성주의의 형성과 그 시학에 있어서 접점이 된다. 이에 본 연구의 1단계에서는 1923년 레프와 문학 구성주의의 형성 배경을 미래주의와의 연관성 속에서 살펴볼 것이다. 미래주의는 혁명 이후에도 소비에트 문학과 예술적 삶의 중심에 자리하며 넓게는 각각의 그룹들이 격렬한 논쟁을 통해 ‘혁명적’이라는 공통의 임무를 두고 소비에트 문화의 창조적 역량을 규합해나갔는데, 바로 이들이 소위 ‘2차 미래주의’라고 불리는 ‘레프’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레프와 문학구성주의 형성과 시학적 전개를 다루는데 기본 전제가 될 것이다.
      1923년이라는 시기적 중요성은 소비에트 문화사에 있어서 결코 간과될 수 없는 시기이다. 이 시기는, 레프와 ‘구성주의 문학중심(ЛЦК)’의 창설도 그렇거니와, 예술 구성주의의 본격적인 발전으로 귀결된다. 1923년은 구성주의라는 용어는 고착화되어 있었고, 셀빈스키를 비롯한 이후 ‘구성주의 문학중심’에 속하게 되는 시인들은 이 용어에 대한 자기규정을 통해 ‘구조’의 원칙을 문학에 적용하기에 이른다. 이들은 문학에서의 ‘전체적 구조의 정돈’, ‘시스템적 배열’, ‘합목적적 통합’이라는 예술구성주의의 원칙을 그대로 이입시키고, 이러한 원칙하에 ‘주제에 합당한 기법들의 선택’으로 문학을 규정한다. 1920년대 말 두 그룹은 상호 가장 격렬한 문학논쟁에 가담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미학적 강령으로 볼 때 문학구성주의는 예술구성주의와는 독자적으로 규정될 수 없을 뿐 더러, 레프시학과도 태생적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1920년대 동시에 형성되어 문학적 논쟁을 계속해나갔던 레프와 구성주의는 혁명 이전의 미래주의 시학, 특히 좌파예술경향의 연장선에 있으며, 그 시작부터 내부에 시학적 접점을 취하고 있었다.
      본 연구의 2단계에서는 마야코프스키와 셀빈스키의 작품에 드러난 레프와 문학구성주의 시학을 살펴보고, 그 안에 반영된 레프와 구성주의의 논쟁에서부터 마야코프스키와 셀빈스키 시학적 입장과 개인적 상호관계, 그리고 그 시적 대화를 분석할 것이다.
      마야코프스키의 마지막 작품이자 시학적 완결 또는 시적 유서라고 평가되는 ‘목청을 다하여(Во весь голос)’는 본 연구에서 본격적인 시적 논쟁과 대화를 다룸에 있어 이 작품은 구성주의자들의 문학적 공격에 대한 마야코프스키의 답변적 입장을 분석하는데 주요 작품으로 활용될 것이다. 셀빈스키에게서 반영되는 시적 논쟁에 대해서는 1920년대 말, 즉 마야코프스키와의 논쟁이 그 절정에 있던 시기에 씌어진 反레프와 反마야코프스키 텍스트로서의 ‘시인의 기록(Записки поэта)’과 ‘푸슈토르그(Пушторг)’를 중심으로 분석해 볼 것이다. 문학 구성주의는 문학에서의 ‘구성’의 장치를 위한 다양한 시적 기법들의 새로운 가능성, 예를 들어 음성, 리듬, 형상, 자움(Заумь) 등을 제시한다. 중요한 점은 셀빈스키의 작품에서 문학적 논쟁과 패러디는 단순히 내용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 이 기법들과 모티브(특히 마야코프스키에게서 자주 사용되는)는 다양한 변주를 통해 당대 문학상황에 대한 하부맥락을 형성하고 마야코프스키에 대한 공격을 시도하는데, 바로 이 점이 셀빈스키 텍스트의 해독과정에서 드러나는 가장 커다란 난점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점을 들어 카치스(Л. Кацис)는 셀빈스키의 작품, 특히 ‘푸슈토르그’가 당대의 수많은 새로운 문화 현실을 반영하는 ‘소비에트 모스크바 텍스트’의 백과사전이자, 1920년대 중후반 문학적 일상의 백과사전이라 언급한 점은 무리가 결코 무리가 아니다. 본 연구에서는 셀빈스키의 작품을 문학 구성주의 맥락에서 분석하고, 그 안에 내재된 풍자와 패러디의 측면을 마야코프스키와 레프의 시학적 측면과 비교하여 상호논쟁적 대화로 재구성할 것이다. 이와 같은 2단계의 연구과정을 통해 문학이론과 시학적 측면에서 1920년대 레프와 문학구성주의가 맺고 있는 복합적인 상호관계를 조명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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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다. 미래주의는 레프의 탄생과 예술 구성주의 발전에 있어서 단초를 제공하는 문학-예술 흐름으로 이해된다. 레프는 미래주의의 계승적 차원...

      본 연구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다.
      미래주의는 레프의 탄생과 예술 구성주의 발전에 있어서 단초를 제공하는 문학-예술 흐름으로 이해된다. 레프는 미래주의의 계승적 차원에서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문학 구성주의 역시 예술 구성주의에서 그 영향을 받은 바, 미래주의는 레프와 문학 구성주의의 형성과 그 시학에 있어서 접점이 된다. 이에 본 연구의 1단계에서는 1923년 레프와 문학 구성주의의 형성 배경을 미래주의와의 연관성 속에서 살펴볼 것이다. 미래주의는 혁명 이후에도 소비에트 문학과 예술적 삶의 중심에 자리하며 넓게는 각각의 그룹들이 격렬한 논쟁을 통해 ‘혁명적’이라는 공통의 임무를 두고 소비에트 문화의 창조적 역량을 규합해나갔는데, 바로 이들이 소위 ‘2차 미래주의’라고 불리는 ‘레프’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레프와 문학구성주의 형성과 시학적 전개를 다루는데 기본 전제가 될 것이다.
      1923년이라는 시기적 중요성은 소비에트 문화사에 있어서 결코 간과될 수 없는 시기이다. 이 시기는, 레프와 ‘구성주의 문학중심(ЛЦК)’의 창설도 그렇거니와, 예술 구성주의의 본격적인 발전으로 귀결된다. 1923년은 구성주의라는 용어는 고착화되어 있었고, 셀빈스키를 비롯한 이후 ‘구성주의 문학중심’에 속하게 되는 시인들은 이 용어에 대한 자기규정을 통해 ‘구조’의 원칙을 문학에 적용하기에 이른다. 이들은 문학에서의 ‘전체적 구조의 정돈’, ‘시스템적 배열’, ‘합목적적 통합’이라는 예술구성주의의 원칙을 그대로 이입시키고, 이러한 원칙하에 ‘주제에 합당한 기법들의 선택’으로 문학을 규정한다. 1920년대 말 두 그룹은 상호 가장 격렬한 문학논쟁에 가담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미학적 강령으로 볼 때 문학구성주의는 예술구성주의와는 독자적으로 규정될 수 없을 뿐 더러, 레프시학과도 태생적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1920년대 동시에 형성되어 문학적 논쟁을 계속해나갔던 레프와 구성주의는 혁명 이전의 미래주의 시학, 특히 좌파예술경향의 연장선에 있으며, 그 시작부터 내부에 시학적 접점을 취하고 있었다.
      본 연구의 2단계에서는 마야코프스키와 셀빈스키의 작품에 드러난 레프와 문학구성주의 시학을 살펴보고, 그 안에 반영된 레프와 구성주의의 논쟁에서부터 마야코프스키와 셀빈스키 시학적 입장과 개인적 상호관계, 그리고 그 시적 대화를 분석할 것이다.
      마야코프스키의 마지막 작품이자 시학적 완결 또는 시적 유서라고 평가되는 ‘목청을 다하여(Во весь голос)’는 본 연구에서 본격적인 시적 논쟁과 대화를 다룸에 있어 이 작품은 구성주의자들의 문학적 공격에 대한 마야코프스키의 답변적 입장을 분석하는데 주요 작품으로 활용될 것이다. 셀빈스키에게서 반영되는 시적 논쟁에 대해서는 1920년대 말, 즉 마야코프스키와의 논쟁이 그 절정에 있던 시기에 씌어진 反레프와 反마야코프스키 텍스트로서의 ‘시인의 기록(Записки поэта)’과 ‘푸슈토르그(Пушторг)’를 중심으로 분석해 볼 것이다. 문학 구성주의는 문학에서의 ‘구성’의 장치를 위한 다양한 시적 기법들의 새로운 가능성, 예를 들어 음성, 리듬, 형상, 자움(Заумь) 등을 제시한다. 중요한 점은 셀빈스키의 작품에서 문학적 논쟁과 패러디는 단순히 내용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 이 기법들과 모티브(특히 마야코프스키에게서 자주 사용되는)는 다양한 변주를 통해 당대 문학상황에 대한 하부맥락을 형성하고 마야코프스키에 대한 공격을 시도하는데, 바로 이 점이 셀빈스키 텍스트의 해독과정에서 드러나는 가장 커다란 난점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점을 들어 카치스(Л. Кацис)는 셀빈스키의 작품, 특히 ‘푸슈토르그’가 당대의 수많은 새로운 문화 현실을 반영하는 ‘소비에트 모스크바 텍스트’의 백과사전이자, 1920년대 중후반 문학적 일상의 백과사전이라 언급한 점은 무리가 결코 무리가 아니다. 본 연구에서는 셀빈스키의 작품을 문학 구성주의 맥락에서 분석하고, 그 안에 내재된 풍자와 패러디의 측면을 마야코프스키와 레프의 시학적 측면과 비교하여 상호논쟁적 대화로 재구성할 것이다. 이와 같은 2단계의 연구과정을 통해 문학이론과 시학적 측면에서 1920년대 레프와 문학구성주의가 맺고 있는 복합적인 상호관계를 조명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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