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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항 정신으로서의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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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199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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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이 글에서 나는 2015년 가을 아이오와에서 가진 대통령 오바마와 작가 로빈슨의 대화에 대하여 짧게 살펴본 다음, 민주주의의 정신 가치에 대한 생각으로 나아간다. 민주주의는 경제 영역에 예속되어 있어야 할 수단도 아니려니와, 행정, 입법, 사법의 삼권분립이나 다수결과 같은 항목도 아니라는 점을 확인한 다음, 민주주의는 그 밑뿌리로 다가서는 ‘정신’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생각이 이상하게 들릴 것이나 이것은 인간을 어떻게 이해하고 현대 문명은 어떤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지에 대한 물음과도 이어진다. 이 민주주의는 반드시 의회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쟁터에서 잉태된다는 점을 상기하여, 나는 진실한 민주주의란 끊임없는 저항을 요청한다는 점을 밝히고, 이것을 후기 전제주의의 ‘거짓된 삶’에 저항한 하벨의 ‘진리 안에서의 삶’과, 사회 교섭의 길잡이로서 행위에 대한 성찰과 행위 자체의 재구성을 필요로 하는 아담 스미스의 ‘동감’ 능력에 이어본다. 근본에서, 저항의 근거는 ‘굴대’ 문명이 남긴 초월 차원의 기억과 활용에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이와 같이 성찰하는 저항 행위의 맥락에서 ‘민주주의’의 탈을 쓴 ‘직업 정치인’이라고 하는 지배 세력이 그들의 이익을 위하여 교묘하고도 편리하게 이용하는 우리 사회 저변의 의식 세계를 되새겨 보면서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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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서 나는 2015년 가을 아이오와에서 가진 대통령 오바마와 작가 로빈슨의 대화에 대하여 짧게 살펴본 다음, 민주주의의 정신 가치에 대한 생각으로 나아간다. 민주주의는 경제 영역에 ...

      이 글에서 나는 2015년 가을 아이오와에서 가진 대통령 오바마와 작가 로빈슨의 대화에 대하여 짧게 살펴본 다음, 민주주의의 정신 가치에 대한 생각으로 나아간다. 민주주의는 경제 영역에 예속되어 있어야 할 수단도 아니려니와, 행정, 입법, 사법의 삼권분립이나 다수결과 같은 항목도 아니라는 점을 확인한 다음, 민주주의는 그 밑뿌리로 다가서는 ‘정신’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생각이 이상하게 들릴 것이나 이것은 인간을 어떻게 이해하고 현대 문명은 어떤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지에 대한 물음과도 이어진다. 이 민주주의는 반드시 의회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쟁터에서 잉태된다는 점을 상기하여, 나는 진실한 민주주의란 끊임없는 저항을 요청한다는 점을 밝히고, 이것을 후기 전제주의의 ‘거짓된 삶’에 저항한 하벨의 ‘진리 안에서의 삶’과, 사회 교섭의 길잡이로서 행위에 대한 성찰과 행위 자체의 재구성을 필요로 하는 아담 스미스의 ‘동감’ 능력에 이어본다. 근본에서, 저항의 근거는 ‘굴대’ 문명이 남긴 초월 차원의 기억과 활용에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이와 같이 성찰하는 저항 행위의 맥락에서 ‘민주주의’의 탈을 쓴 ‘직업 정치인’이라고 하는 지배 세력이 그들의 이익을 위하여 교묘하고도 편리하게 이용하는 우리 사회 저변의 의식 세계를 되새겨 보면서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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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In this essay I begin with a reflection on the Iowa conversation between Obama and Marilynne Robinson which took place in the autumn of 2015, and go to grapple with the spiritual values of democracy. Democracy is not to be subordinate to the economic spheres, nor is it the separation of powers, nor the decision by majority. I emphasize that democracy is, at its root, a ‘spirit’. Though this formulation may seem odd for many, it is related to how human beings are perceived and what predicaments contemporary civilizations are thrown into. Recalling that democracy was not made in the parliamentary chambers but born in the battle field, I throw light on the ceaseless protest required by genuine democracy, and relate it to Havel’s ‘living in truth’ in resistance and ‘living in lies’ under post-totalitarian systems. The fundamental source of protest ultimately comes, I argue, in the memory and appropriation of the transcendental dimension brought about by the ‘axial’ civilizations. I conclude by examining, in the context of these reflective protests, the undercurrents of consciousness in Korean society aptly and readily mobilized as means by the professional politicians for their personal g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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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this essay I begin with a reflection on the Iowa conversation between Obama and Marilynne Robinson which took place in the autumn of 2015, and go to grapple with the spiritual values of democracy. Democracy is not to be subordinate to the economic ...

      In this essay I begin with a reflection on the Iowa conversation between Obama and Marilynne Robinson which took place in the autumn of 2015, and go to grapple with the spiritual values of democracy. Democracy is not to be subordinate to the economic spheres, nor is it the separation of powers, nor the decision by majority. I emphasize that democracy is, at its root, a ‘spirit’. Though this formulation may seem odd for many, it is related to how human beings are perceived and what predicaments contemporary civilizations are thrown into. Recalling that democracy was not made in the parliamentary chambers but born in the battle field, I throw light on the ceaseless protest required by genuine democracy, and relate it to Havel’s ‘living in truth’ in resistance and ‘living in lies’ under post-totalitarian systems. The fundamental source of protest ultimately comes, I argue, in the memory and appropriation of the transcendental dimension brought about by the ‘axial’ civilizations. I conclude by examining, in the context of these reflective protests, the undercurrents of consciousness in Korean society aptly and readily mobilized as means by the professional politicians for their personal g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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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1. 머리말
      • 2. 민주주의 이해
      • 3. 책임 도덕
      • 4. 저항 의무
      • 5. 현실 상황
      • 1. 머리말
      • 2. 민주주의 이해
      • 3. 책임 도덕
      • 4. 저항 의무
      • 5. 현실 상황
      • 6.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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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박영신, "탐욕, 노예, 시민" 한국사회이론학회 (47) : 3-31, 2015

      2 박정신, "체제의 교육, 삶의 교육: 백년 전 베어드 그리고 백년 후 김 예슬" 한국인문사회과학회 37 (37): 15-32, 2013

      3 프로이드, S., "집단 심리학" 학문과사상사 1980

      4 박영신, "우리 나라 권위 구조의 정신분석학" (가을/겨울) : 2001

      5 박영신, "역사와 사회 변동" 한국사회학연구소/민영사 1987

      6 박영신, "실천 지성의 사람, 최 현배의‘시민 기르기’생각" 한국인문사회과학회 36 (36): 17-44, 2012

      7 박영신, "실천 도덕으로서의 정치: 바츨라브 하벨의 역사 참여" 연세대학교 출판부 2000

      8 불루머, 허버트, "사회과학의 상징적 교섭론" 까치 1982

      9 박영신, "사회 변동의 상징 구조" 삼영사 1981

      10 박영신, "베버의 ‘쇠우리’ :‘삶의 모순’ 역사에서" 한국사회이론학회 (46) : 105-141, 2014

      1 박영신, "탐욕, 노예, 시민" 한국사회이론학회 (47) : 3-31, 2015

      2 박정신, "체제의 교육, 삶의 교육: 백년 전 베어드 그리고 백년 후 김 예슬" 한국인문사회과학회 37 (37): 15-32, 2013

      3 프로이드, S., "집단 심리학" 학문과사상사 1980

      4 박영신, "우리 나라 권위 구조의 정신분석학" (가을/겨울) : 2001

      5 박영신, "역사와 사회 변동" 한국사회학연구소/민영사 1987

      6 박영신, "실천 지성의 사람, 최 현배의‘시민 기르기’생각" 한국인문사회과학회 36 (36): 17-44, 2012

      7 박영신, "실천 도덕으로서의 정치: 바츨라브 하벨의 역사 참여" 연세대학교 출판부 2000

      8 불루머, 허버트, "사회과학의 상징적 교섭론" 까치 1982

      9 박영신, "사회 변동의 상징 구조" 삼영사 1981

      10 박영신, "베버의 ‘쇠우리’ :‘삶의 모순’ 역사에서" 한국사회이론학회 (46) : 105-141, 2014

      11 로빈슨, 메릴린, "미국에서작가로 산다는 것--박경리 문학상수상연설" (봄) : 2014

      12 박영신, "동유럽의 개혁 운동:폴란드와 헝가리의 비교" 집문당 1993

      13 윤원근, "동감의 사회학: 선한 사회의 조건에 대한 탐구" 23 (23): 1999

      14 한국사회이론학회, "다시 읽는 막스 베버 : 탄생 150주년 기념, 베버의 삶과 학문 연구" 문예출판사 2015

      15 김광기, "광복(光復) 70주년, 교육의 광복(匡復)을 꿈꾸며" 한국인문사회과학회 39 (39): 49-75, 2015

      16 안계춘, "東歐諸國의 社會와 ⽂化" 법문사 1988

      17 박영신, "‘인권선언’의 기원과 이후: 옐리네크, 베버, 그리고 뒤르케임에 이어" 한국사회이론학회 (48) : 3-32, 2015

      18 박영신, "‘굴대 시대’이후의 문명사에 대한 학제간 연구 관심" 한국인문사회과학회 38 (38): 17-40, 2014

      19 Robinson, Marilynne, "When I Was a Child I Read Books" Farrar, Straus and Giroux 2012

      20 Smith, Adam, "The Theory of Moral Sentiments" Liberty Classics 1976

      21 Smith, Adam, "The Theory of Moral Sentiments" Liberty Classics 1976

      22 Havel, Vaclav, "The Powerof the Powerless: Citizens against the State in Central-Eastern Europe" Hutchinson 1985

      23 Eisenstadt, S. N., "The Origins andDiversity of Axial Age Civilizations" State University of NewYork Press 1986

      24 Jaspers, Karl, "The Origin and Goal of History" Yale University Press 1965

      25 Robinson, Marilynne, "The Givenness of Things" Farrar, Straus and Giroux 2015

      26 Robinson, Marilynne, "The Death of Adam" Picador 2005

      27 Bellah, Robert N., "The Axial Age and Its Consequences" Belknap Press of Harvard University Press 2012

      28 Havel, Vaclav, "Summer Meditations" Alfred A. Knopf 1992

      29 Obama, Barack, "President Obama & Marilynne Robinson: A Conversation—I, II"

      30 Dewey, John, "On Education: Selected Writing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1964

      31 Robinson, Marilynne, "Gilead" Picador 2004

      32 Weber, Max, "From Max Weber:Essays in Sociology" Oxford University Press 1958

      33 de Tocqueville, "Democracy in America, I" VintageBooks 1945

      34 Maley, Terry, "Democracy and the Political in Max Weber's Thought" University of Toronto Press 2011

      35 Bellah, Robert N., "Beyond Belief" Harper and Row 1970

      36 Robinson, Marilynne, "Absence of Mind" Yale University Pres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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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3-14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Hyonsang-gwa-Insik KCI등재후보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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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95 0.95 0.9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3 0.93 1.235 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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