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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족(彝族) 구비서사시 및 신화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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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중국 서남 지역에서 현재까지도 민족적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있는 이족[彝族]·나시족[納西族]·바이족[白族]·하니족[哈尼族]·따이족[傣族]·먀오족[苗族]·동족[侗族]·라후족[拉祜族]·푸미족[普米族]·징포족[景頗族]·뿌랑족[布朗族]·아창족[阿昌族]·두롱족[獨龍族] 등 30여 민족들은 풍부한 서사시와 신화를 전승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신화와 서사시는 다른 지역의 그것들에 비해 그 지역적 격절성으로 인해 원시적 형태를 간직하고 있어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시 말해 다른 지역의 영웅 서사시들, 예컨대 동아시아 3대 서사시라고 하는 <게사르>·<장가르>·<마나스> 등이 중세적이고 역사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에 비해 이들 서사시들은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서사시의 시원성과 신화적 성격, 그리고 신화 자체의 연구에 대단히 소중하다는 것이다. 동아시아 신화학, 동아시아 서사시학의 수립을 위해 이들 민족의 구술 전통이 중요하다는 것은 바로 이런 까닭이다. 더구나 이들이 거주하는 지역과 문화는, 도작(稻作) 문화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문화와 전혀 무관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 지역의 신화와 서사시는 국내 연구자들의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되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이들 민족의 신화와 서사시 연구가 대단히 미약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중국이나 일본은 일찍부터 이 지역의 신화·서사시를 비롯한 문화에 깊은 관심을 투여해 왔지만 우리의 경우 최근 몇몇 연구자들(조현설, 김인희, 이인택, 이연희, 김재용 등)에 의해 이 지역 신화가 부분적으로 연구된 것이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구나 서사시에 대한 연구는 조동일의 ‘크게 주목해야 할 자료’이며 ‘한국의 서사시와 흡사하다’는 문제제기적 시각을 제외하고는 거의 전무하다. 본 연구는 바로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중국 서남 지역 여러 민족의 서사시와 신화가 우리의 관점에서 연구되어야 동아시아 신화학, 동아시아 서사시학의 수립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고 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서남 지역 30여 민족의 신화와 서사시 연구를 향후 목표로 하되, 먼저 이족(彝族)의 신화와 서사시를 그 시발점으로 삼으려고 한다. 무엇보다 이족은 이 지역 민족들 가운데 가장 풍부한 서사시를 전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시신화를 문화적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고, 이문(彝文)이라는 고유한 표기 체계를 갖추고 있어 기록서사시와 구전서사시, 문헌신화와 구전신화를 비교하여 역사적 변천을 검토할 수 있는 적절한 연구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족 연구자들에 의해 자료 정리와 연구가 적잖이 집적되어 있어 다른 언어권 연구자로서 접근이 비교적 용이한 조건도 겸비하고 있다. 따라서 이족의 신화와 서사시에 대한 연구는 향후 이 지역 제민족의 신화와 서사시 연구로 나아가는 좋은 디딤돌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요컨대 이족 신화와 서사시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중국 서남지역 신화와 서사시의 종합적 연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나아가 동아시아 신화학과 서사시학 수립의 이론적 근거를 다지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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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서남 지역에서 현재까지도 민족적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있는 이족[彝族]·나시족[納西族]·바이족[白族]·하니족[哈尼族]·따이족[傣族]·먀오족[苗族]·동족[侗族]·라후족[拉�...

      중국 서남 지역에서 현재까지도 민족적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있는 이족[彝族]·나시족[納西族]·바이족[白族]·하니족[哈尼族]·따이족[傣族]·먀오족[苗族]·동족[侗族]·라후족[拉祜族]·푸미족[普米族]·징포족[景頗族]·뿌랑족[布朗族]·아창족[阿昌族]·두롱족[獨龍族] 등 30여 민족들은 풍부한 서사시와 신화를 전승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신화와 서사시는 다른 지역의 그것들에 비해 그 지역적 격절성으로 인해 원시적 형태를 간직하고 있어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시 말해 다른 지역의 영웅 서사시들, 예컨대 동아시아 3대 서사시라고 하는 <게사르>·<장가르>·<마나스> 등이 중세적이고 역사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에 비해 이들 서사시들은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서사시의 시원성과 신화적 성격, 그리고 신화 자체의 연구에 대단히 소중하다는 것이다. 동아시아 신화학, 동아시아 서사시학의 수립을 위해 이들 민족의 구술 전통이 중요하다는 것은 바로 이런 까닭이다. 더구나 이들이 거주하는 지역과 문화는, 도작(稻作) 문화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문화와 전혀 무관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 지역의 신화와 서사시는 국내 연구자들의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되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이들 민족의 신화와 서사시 연구가 대단히 미약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중국이나 일본은 일찍부터 이 지역의 신화·서사시를 비롯한 문화에 깊은 관심을 투여해 왔지만 우리의 경우 최근 몇몇 연구자들(조현설, 김인희, 이인택, 이연희, 김재용 등)에 의해 이 지역 신화가 부분적으로 연구된 것이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구나 서사시에 대한 연구는 조동일의 ‘크게 주목해야 할 자료’이며 ‘한국의 서사시와 흡사하다’는 문제제기적 시각을 제외하고는 거의 전무하다. 본 연구는 바로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중국 서남 지역 여러 민족의 서사시와 신화가 우리의 관점에서 연구되어야 동아시아 신화학, 동아시아 서사시학의 수립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고 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서남 지역 30여 민족의 신화와 서사시 연구를 향후 목표로 하되, 먼저 이족(彝族)의 신화와 서사시를 그 시발점으로 삼으려고 한다. 무엇보다 이족은 이 지역 민족들 가운데 가장 풍부한 서사시를 전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시신화를 문화적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고, 이문(彝文)이라는 고유한 표기 체계를 갖추고 있어 기록서사시와 구전서사시, 문헌신화와 구전신화를 비교하여 역사적 변천을 검토할 수 있는 적절한 연구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족 연구자들에 의해 자료 정리와 연구가 적잖이 집적되어 있어 다른 언어권 연구자로서 접근이 비교적 용이한 조건도 겸비하고 있다. 따라서 이족의 신화와 서사시에 대한 연구는 향후 이 지역 제민족의 신화와 서사시 연구로 나아가는 좋은 디딤돌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요컨대 이족 신화와 서사시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중국 서남지역 신화와 서사시의 종합적 연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나아가 동아시아 신화학과 서사시학 수립의 이론적 근거를 다지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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