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수준 제고의 교육방안

국문 초록 (Abstract)

해당없음

국문 초록 (Abstract)

한 사회 사람들의 상호신뢰 현상은 미시적으로는 그들의 심성(心性) 내지 행동의 상호작용으로 볼 수 있다. 즉 ‘믿는’ 심성과 ‘믿을 만한’ 심성 사이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 글에서는 ‘믿는다’는 말을 종교적 신앙이 아니라 신뢰의 뜻으로만 사용하기로 한다.) 사람들 중에는 남을 쉽게 믿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의심이 많은 사람도 있다. 또 사람들 중에는 남이 믿을 수 있게 행동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이 말은 ‘사람’을 회사나 관청이나 정부 등의 ‘조직’으로 바꿔도 성립된다. 따지고 보면 어떤 조직의 행위도 결국 그 조직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심성과 행위가 결정하는 셈이다.
이렇게 신뢰 여하를 사람들의 심성의 문제로 본다면, 그리고 그런 심성 내지 행동양식은 생득적이기보다는 대부분 그들의 생활사의 어디에선가 길러지는 것으로 본다면, 그것은 가정, 학교, 여러 사회기관 등에서 진행되는 교육의 관심사가 된다. 그것이 이 글의 주제다.
그러나 ‘신뢰수준 제고의 교육방안’이라고 어찌보면 야심찬 표현의 주제를 설정했지만, 미리 한두 가지 단서를 달아두어야겠다. 첫째는 설령 그런 교육방안이 있다 해도 교육만으로 사회 신뢰수준이 제고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더 말할 필요도 없이, 한 사회의 신뢰현상에는 그 정치, 행정, 경제, 사회의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둘째로, 교육 장면에는 의도적이건 무의도적이건 여러 가지 교육목적 그리고 여러 가지 학습효과가 동시에 복합적으로 관여되는 것이며, 어떤 단일 목적, 단일 학습효과, 예컨대 창의력이면 창의력, 신뢰면 신뢰 하나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에는 한도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 신뢰 제고를 위한 교육방안의 원칙을 논의는 하되, 그 원칙들은 일상적인 생활 장면과 보통의 정상적인 교육프로그램 속에 융화되어 들어가야 할 원칙들로 간주되어야 한다. 더구나 신뢰는 인간관계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 교육은 자주 논의되는 도덕교육의 문제와 대부분 맥락을 같이 한다는 사실, 그리고 도덕교육 자체도 전체 생활장면, 교육장면 속에 융화되어 들어가야 할 성질의 것이라는 사실에도 주목해야 한다.

국문 초록 (Abstract)

본 보고서의 원 출처는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의 신뢰연구 사이트(http://www.trust.or.kr/)으로 신뢰연구의 2단계 연구의 진행과정의 보고서로 사료된다. 자세한 내용에 관해서는 상기 사이트를 참조하기 바란다.

국문 초록 (Abstract)

I. 신뢰란?
1.신뢰의 정의
2.신뢰 주체와 신뢰 대상
3.기초적 신뢰와 불신
4.행동: 심성과 환경의 상호작용

Ⅱ. 신뢰성 분석
1.감수성
2.정직성
3.개방성

Ⅲ. 학습원리
1.모방학습
2.강화학습
3.인지학습
4.사회문화적 지지

Ⅳ. 교육의 현장
1.어린 시절의 교육
2.학교 시절의 교육
3.사회체제의 교육: 지도층의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