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염상섭의 언어 관련 산문에 나타난 그의 언어의식을 추적하고, 나아가 그것이 소설창작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에 관해 논의하였다. 염상섭은 언어를 민족 정체성과 불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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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orean
염상섭 ; 이중언어 ; 언어적 혼종성 ; 이질언어성 ; 식민지적 정체성 ; Yeom Sang-seop ; Colonial Heteroglossia ; ColonialIdentity
810
KCI등재
학술저널
127-152(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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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이 논문은 염상섭의 언어 관련 산문에 나타난 그의 언어의식을 추적하고, 나아가 그것이 소설창작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에 관해 논의하였다. 염상섭은 언어를 민족 정체성과 불가분...
이 논문은 염상섭의 언어 관련 산문에 나타난 그의 언어의식을 추적하고, 나아가 그것이 소설창작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에 관해 논의하였다.
염상섭은 언어를 민족 정체성과 불가분리의 관계를 지닌 매개체로서 이해하고 있었으며, 식민 치하에서의 각종 조선어 규범화 시도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그 과정에서의 민족 주체성에 대해 강조하는 시각을 드러내는 글을 남겼다. 또한 그는 한자의 섣부른 절용이나 폐지를 비판하는 한편 일본식 한자 읽기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당시의 식민지적 언어상황에서 ‘한자’라는 언어적 혼종성의 영역이 지니는 의미에 관해 명확한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염상섭은 식민자와 피식민자의 관계 혹은 정체성 정치의 문제를 ‘이름 읽기’의 모티프를 통해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소설적 형상화의 방식을 취한다. 가령「숙박기」에서 조선인의 이름에 대한 일본인의 ‘일본식 한자 읽기’는 그들이 조선인들에게 덧씌우고자 했던 피식민적 정체성이 무엇이었는지를 잘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한 조선인 인물의 대응은 같은 언어 속의 상이한 맥락의 존재 즉 이중언어성(diaglossia)을 밝히고 단일한 식민담론에 균열을 내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1950년대에 창작한 소설 「싹트는 애국심」에서는, 조선의 한 중학교에 ‘낯선 이름’으로 침입하여 기존의 민족적 통치 질서를 부정하고 착취와 억압의 식민적 지배 질서를 정당화하고자 하는 식민자들을 형상화하며, 그들의 이름에 대한 ‘조선식 한자 읽기’를 통해 감추어져 있는 식민자의 정체성의 실체를 폭로하고 있다. 이 역시 식민지적 이중언어성을 활용하여 거둔 텍스트의 정치적 효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is intended to observe a language attitude of Yeom Sang-seop and discuss as to how it was reflected for his novel writing. Yeom Sang-seop had paid much attentions to language problems in preservation of ethnicity during Japanese colonial ...
This paper is intended to observe a language attitude of Yeom Sang-seop and discuss as to how it was reflected for his novel writing.
Yeom Sang-seop had paid much attentions to language problems in preservation of ethnicity during Japanese colonial rule of Korea and in the process of restructuring ethnicity since the liberation.
Therefore, he expressed lots of interests in language standardization issues and participated in disputes over those issues himself. Under these controversial issues, he had a clear view on subtle existence of language mixture from ‘Hanja (Chinese character)’ under colonial bilingual environment arguing that there were some negative effects caused by Japanese reading method of Hanja and its education while he also suggested Hanja shouldn’t be abolished.
And Yeom Sang-seop represented this struggle for language appropriation using ‘Hanja’ between colonial rulers and subordinates. For instance, Yeom, from his novel “A Record of Lodgement”, showed Chosun identity discourse that Japanese intended to paint on people of Chosun from ‘Japanese reading method of Hanja’. Moreover, one of his novels “Sprouting patriotism” written in 1950s showed characteristics of Japanese colonial power with ‘Chosun type of Hanja reading’. Indication and exposure of language mixture and colonial diaglossia from ‘Byun Chang Gil’ or ‘Han Sang’ in each novel created a crack of singe voice of a single colonial ruler.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최진옥, "해방 직후 염상섭 소설에 나타난 민족의식 고찰" 한국현대문학회 (23) : 399-426, 2007
2 김승민, "해방 직후 염상섭 소설에 나타난 만주 체험의 의미" 한국근대문학회 (16) : 243-274, 2007
3 장수경, "학원과 학원 세대" 소명출판 2013
4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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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안미영, "염상섭의 해방직후 소설에서 ‘민족’을 자각하는 방식과 계기 - 1946년~1948년 작품을 중심으로 -" 한국언어문학회 (68) : 381-409, 2009
7 김윤식, "염상섭연구" 서울대학교 출판부 1987
8 권영민, "염상섭 전집" 민음사 1987
9 장두영, "염상섭 소설의 내적 형식과 탈식민성" 태학사 2013
10 한기형, "염상섭 문장 전집 제1권" 소명출판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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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散文)의 리듬에 대한 시론(試論) - 4 · 19의 리듬
김수영 시와 산문의 진리의 윤리학과 알레고리적 역사의식
학술지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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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 2017-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 2013-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10-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7-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 2006-01-01 | 등재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 2005-03-2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근대문학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 ![]() |
| 2004-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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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 0.67 | 0.67 | 0.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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