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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대 초 북한 잡지 <인민창작>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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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초반에 이르는 시기는 남한과 북한 모두 일제강점과 전쟁 이후 각각 ‘한국문학’과 ‘조선문학’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이에 따라 ‘민족문학’ 혹은 ‘인민문학’으로서 ‘한국/조선 문학’의 개념과 범주, ‘한국/조선 문학사’의 학문적 전통과 계보 등을 새로이 구축해야 하는 때였다. 식민지 경험의 단절면을 지우고 문학적 전통의 내재적 동질성을 재구축하는 동시에 이전 시기와는 다른 새로운 ‘문학’의 정체성을 정립해야 하는 시기였기에 남한과 마찬가지로 북한 역시 어떤 전통은 지우고, 어떤 전통은 복원하거나 발굴하는 일에 매진해야 했다. 특히 1960년경 북한 문학연구자들은 식민지 경험 이전의 전근대 민족 문화 유산으로부터 문학적 정체성의 근간을 세우되, 반봉건적 요소를 타파하고 ‘인민문학’적 정체성을 강화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였다. 북한 문학의 혁명적 전통을 발굴하는 한편,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문학을 정립하는 일에 몰두한 것이다. 이를 위해 문학연구자들이 주목한 것 가운데 하나는 ‘구전문학’이었다. 이에 따라 1950년대 후반 북한 사회과학원 조선어문학연구소 문학연구실 소속 연구자들이 각 지역의 전문가와 공직자, 교사, 지역민들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조사 지침 아래 구전이야기, 민요, 가면극, 속담, 수수께끼 등의 자료를 전국 범위로 수집하여 정리하였다. 그리고 이와 같은 조사 및 정리 활동의 성과로 ‘구전문학’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물로 다수의 구전문학 자료집이 발간되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조사 및 연구 성과의 대표적인 결실이 바로 1960년에 창간된 사회과학원 기관지 『인민창작』이었다. 『인민창작』은 나중에 ‘구전문학’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기는 했지만 ‘인민창작’을 ‘구전문학’에 대한 대체 개념으로 내세운 잡지였다. ‘인민창작’은 소련 민속학에서 ‘민속(folklore)’을 ‘인민(folk)의 것(lore)’으로 번역한 전통을 따르면서 ‘인민문학’으로서 ‘북한문학’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항일무장투쟁기 구전 자료들을 혁명적 전통으로 소환하기 위해 내세운 개념이었다. 『인민창작』은 ‘구전문학’ 자원들 가운데 인민성이 명확하게 드러나고 인민적 형상과 인민적 자질의 원천을 발견할 만한 자료들을 찾아내어 이를 소개하고 해설함으로써 구전 자료를 새로운 인민 창작과 교양의 근간으로 삼으려 한 의도에서 발간된 자료집이었다. 또한 이는 전근대적 봉건 유산이 내재된 민족 문화 유산이 아니라 항일무장투쟁기 유산으로부터 ‘북한 문학’의 전통과 계보를 일으켜 세우려 한, 이후 북한 문학 연구의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면서 이와 같은 전환을 정당화하는 데 필요한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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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초반에 이르는 시기는 남한과 북한 모두 일제강점과 전쟁 이후 각각 ‘한국문학’과 ‘조선문학’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이에 따라 ‘민족문학’ 혹은 ‘인민문학...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초반에 이르는 시기는 남한과 북한 모두 일제강점과 전쟁 이후 각각 ‘한국문학’과 ‘조선문학’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이에 따라 ‘민족문학’ 혹은 ‘인민문학’으로서 ‘한국/조선 문학’의 개념과 범주, ‘한국/조선 문학사’의 학문적 전통과 계보 등을 새로이 구축해야 하는 때였다. 식민지 경험의 단절면을 지우고 문학적 전통의 내재적 동질성을 재구축하는 동시에 이전 시기와는 다른 새로운 ‘문학’의 정체성을 정립해야 하는 시기였기에 남한과 마찬가지로 북한 역시 어떤 전통은 지우고, 어떤 전통은 복원하거나 발굴하는 일에 매진해야 했다. 특히 1960년경 북한 문학연구자들은 식민지 경험 이전의 전근대 민족 문화 유산으로부터 문학적 정체성의 근간을 세우되, 반봉건적 요소를 타파하고 ‘인민문학’적 정체성을 강화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였다. 북한 문학의 혁명적 전통을 발굴하는 한편,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문학을 정립하는 일에 몰두한 것이다. 이를 위해 문학연구자들이 주목한 것 가운데 하나는 ‘구전문학’이었다. 이에 따라 1950년대 후반 북한 사회과학원 조선어문학연구소 문학연구실 소속 연구자들이 각 지역의 전문가와 공직자, 교사, 지역민들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조사 지침 아래 구전이야기, 민요, 가면극, 속담, 수수께끼 등의 자료를 전국 범위로 수집하여 정리하였다. 그리고 이와 같은 조사 및 정리 활동의 성과로 ‘구전문학’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물로 다수의 구전문학 자료집이 발간되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조사 및 연구 성과의 대표적인 결실이 바로 1960년에 창간된 사회과학원 기관지 『인민창작』이었다. 『인민창작』은 나중에 ‘구전문학’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기는 했지만 ‘인민창작’을 ‘구전문학’에 대한 대체 개념으로 내세운 잡지였다. ‘인민창작’은 소련 민속학에서 ‘민속(folklore)’을 ‘인민(folk)의 것(lore)’으로 번역한 전통을 따르면서 ‘인민문학’으로서 ‘북한문학’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항일무장투쟁기 구전 자료들을 혁명적 전통으로 소환하기 위해 내세운 개념이었다. 『인민창작』은 ‘구전문학’ 자원들 가운데 인민성이 명확하게 드러나고 인민적 형상과 인민적 자질의 원천을 발견할 만한 자료들을 찾아내어 이를 소개하고 해설함으로써 구전 자료를 새로운 인민 창작과 교양의 근간으로 삼으려 한 의도에서 발간된 자료집이었다. 또한 이는 전근대적 봉건 유산이 내재된 민족 문화 유산이 아니라 항일무장투쟁기 유산으로부터 ‘북한 문학’의 전통과 계보를 일으켜 세우려 한, 이후 북한 문학 연구의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면서 이와 같은 전환을 정당화하는 데 필요한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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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is essay is the analysis on the official journals of “In-min-chang-jak”(meaning of a creation by the people) published in North Korea(1960-1961). The researchers of Korean literature had concentrated on framing and making tradition, genealogy, and identity of Korean literature or Joseon literature. And they had made an effort to re-construct the history, the concepts and categories of Korean literature or Joseon literature on the post-colonial groundwork by cutting off the colonial legacy of literature studies after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had finished. Specially in North Korea, the researchers of Joseon literature had played their active roles in issues, from the late 1950s to the early 1960s: What is the revolutional tradition of Joseon literature?, how does feudalistic ideas of the past Joseon literature deal with?, what are the valuable works in Joseon literature from a point of view of socialist-realism?, who are the important writers in Joseon literature from a point of view of socialist-realism?, who is the subject of Joseon literature?, what is the oral literature?, who is the folk?, who is the people of Joseon literature?, what is the creation of the people?, and so on. The researchers studying Joseon literature of the institute for research in social science in North Korea had investigated oral narratives, folksongs, folk dramas, proverbs and riddles in the nation from the late 1950s to the early the 1960s, and they had published the journals. One of the journals was “In-min-chang-jak”(meaning of a creation by the people), which was the organ papers of the institute for research in social science in North Korea. The researchers studying Joseon literature of the institute called as oral narratives, folksongs, folk drama, proverbs and riddles “In- min-chang-jak” (meaning of a creation by the people), not oral literature at that time. Go-Jeong-Ok was one the researchers leading projects of the institute, of investigating, of studying, of educating, and of publishing oral narratives, folksongs, folk drama, proverbs and riddles. He had studied about Joseon folksongs the class of Joseon literature of Kyeogseoung(Keijo) Imperial University(京城帝國大學) in 1930s. When he graduated in law and literature from Kyeogseoung(Keijo) Imperial University in 1939, he wrote the thesis about the history, concept, category, characters and vision of Joseon-folksongs. After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had finished, he revised his graduation thesis and then published the book of the study on Joseon-folksongs(『朝鮮民謠硏究』) in 1949. Then he had went to North Korea, and had written the book of the study on oral literature of Joseon(『朝鮮口傳文學硏究』) in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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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essay is the analysis on the official journals of “In-min-chang-jak”(meaning of a creation by the people) published in North Korea(1960-1961). The researchers of Korean literature had concentrated on framing and making tradition, genealogy, a...

      This essay is the analysis on the official journals of “In-min-chang-jak”(meaning of a creation by the people) published in North Korea(1960-1961). The researchers of Korean literature had concentrated on framing and making tradition, genealogy, and identity of Korean literature or Joseon literature. And they had made an effort to re-construct the history, the concepts and categories of Korean literature or Joseon literature on the post-colonial groundwork by cutting off the colonial legacy of literature studies after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had finished. Specially in North Korea, the researchers of Joseon literature had played their active roles in issues, from the late 1950s to the early 1960s: What is the revolutional tradition of Joseon literature?, how does feudalistic ideas of the past Joseon literature deal with?, what are the valuable works in Joseon literature from a point of view of socialist-realism?, who are the important writers in Joseon literature from a point of view of socialist-realism?, who is the subject of Joseon literature?, what is the oral literature?, who is the folk?, who is the people of Joseon literature?, what is the creation of the people?, and so on. The researchers studying Joseon literature of the institute for research in social science in North Korea had investigated oral narratives, folksongs, folk dramas, proverbs and riddles in the nation from the late 1950s to the early the 1960s, and they had published the journals. One of the journals was “In-min-chang-jak”(meaning of a creation by the people), which was the organ papers of the institute for research in social science in North Korea. The researchers studying Joseon literature of the institute called as oral narratives, folksongs, folk drama, proverbs and riddles “In- min-chang-jak” (meaning of a creation by the people), not oral literature at that time. Go-Jeong-Ok was one the researchers leading projects of the institute, of investigating, of studying, of educating, and of publishing oral narratives, folksongs, folk drama, proverbs and riddles. He had studied about Joseon folksongs the class of Joseon literature of Kyeogseoung(Keijo) Imperial University(京城帝國大學) in 1930s. When he graduated in law and literature from Kyeogseoung(Keijo) Imperial University in 1939, he wrote the thesis about the history, concept, category, characters and vision of Joseon-folksongs. After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had finished, he revised his graduation thesis and then published the book of the study on Joseon-folksongs(『朝鮮民謠硏究』) in 1949. Then he had went to North Korea, and had written the book of the study on oral literature of Joseon(『朝鮮口傳文學硏究』) in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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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1. 들어가며
      • 2. 1967년 전후 북한 문학 연구의 쟁점과 ‘전통’ 및 ‘고전’에 대한 인식
      • 3. <인민창작>의 발간 배경과 맥락
      • 4. <인민창작>의 내용과 특징
      • 국문초록
      • 1. 들어가며
      • 2. 1967년 전후 북한 문학 연구의 쟁점과 ‘전통’ 및 ‘고전’에 대한 인식
      • 3. <인민창작>의 발간 배경과 맥락
      • 4. <인민창작>의 내용과 특징
      • 5. 나오며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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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종석, "현대 북한의 이해" 역사비평사 1-280, 1995

      2 홍윤희, "중국기층문화의 주체는 누구인가 - 중징원(鍾敬文)의 민속학을 중심으로" 중국어문학연구회 (90) : 463-481, 2015

      3 고정옥, "조선의 민요에 대하여" 경성제국대학 1938

      4 과학원 어문학연구소, "조선어문" 과학원출판사 1957

      5 고정옥, "조선민요연구" 수선사 1-521, 1949

      6 고정옥, "조선구전문학연구" 과학원출판사 1-348, 1962

      7 문희순, "전설에 나오는 여성들(1)" 조선녀성사 1-5, 1964

      8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과학원 언어문학연구소, "인민창작"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과학원 1960

      9 "우리나라의 옛 이야기" 아동도서출판사 1958

      10 리영규, "옛말 1-2집" 조선문학예술총동맹출판사 1964

      1 이종석, "현대 북한의 이해" 역사비평사 1-280, 1995

      2 홍윤희, "중국기층문화의 주체는 누구인가 - 중징원(鍾敬文)의 민속학을 중심으로" 중국어문학연구회 (90) : 463-481, 2015

      3 고정옥, "조선의 민요에 대하여" 경성제국대학 1938

      4 과학원 어문학연구소, "조선어문" 과학원출판사 1957

      5 고정옥, "조선민요연구" 수선사 1-521, 1949

      6 고정옥, "조선구전문학연구" 과학원출판사 1-348, 1962

      7 문희순, "전설에 나오는 여성들(1)" 조선녀성사 1-5, 1964

      8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과학원 언어문학연구소, "인민창작"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과학원 1960

      9 "우리나라의 옛 이야기" 아동도서출판사 1958

      10 리영규, "옛말 1-2집" 조선문학예술총동맹출판사 1964

      11 김종군, "북한의 구전설화에 대한 인식 고찰" 국문학회 (22) : 189-216, 2010

      12 김영희, "북한에서의, 구전설화 전승과 연구" 경희대 민속학연구소 5 : 191-242, 2002

      13 전영선, "북한문학의 현재와 미래"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14) : 83-111, 2014

      14 김문태, "북한 설화관의 변모양상과 특성" 영주어문학회 23 : 339-364, 2012

      15 김재용, "북한 문학의 역사적 이해" 문학과 지성사 1-265, 1994

      16 서영미, "북한 구전동화의 정착과 변화양상 연구" 동국대학교 대학원 2014

      17 임영태, "민족 화해와 협력의 시대에 읽는 북한 50년사 1-2" 들녘 1-234, 1999

      18 차영덕, "물 속을 기여서 10리" 국립출판사 1-117, 1957

      19 홍기문, "낙랑벌의 사냥-실화와 전설" 조선문학예술총동맹출판사 1964

      20 최중배, "구전문학자료집:설화편" 사회과학원출판사 1-205, 1964

      21 신동흔, "고정옥의 삶과 학문세계 상" 민족문학사학회 7 : 271-316, 1995

      22 신동흔, "고정옥의 삶과 학문세계 하" 민족문학사학회 8 : 221-241, 1995

      23 김영희, "고정옥의 <조선민요연구>: 탈식민적 전환의 모색과 잉여" 온지학회 (49) : 29-80, 2016

      24 김문태, "北韓의 口碑文學 장르 인식과 관점 연구" 한국어문교육연구회 33 (33): 185-210, 2005

      25 임경화, "‘민족’에서 ‘인민’으로 가는 길: 고정옥 『조선민요연구』의 보편과 특수" 국학연구원 (163) : 261-28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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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8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6-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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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54 0.54 0.56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9 0.58 0.973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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