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에서는 전남 보성 거석리 및 해남 분토리 유적에서 출토된 녹니석제 구슬들을 대상으로 육안적, 광물학적 및 지구화학적 특성과 정량분석을 통해 옥기의 광물종을 규명하고 원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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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공주대학교) ; 이찬희 (공주대학교) ; 김진영 (전남문화재연구원) ; Kim, Ji-Young ; Lee, Chan-Hee ; Kim, Jin-Young
2008
Korean
KCI등재후보
학술저널
25-37(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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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전남 보성 거석리 및 해남 분토리 유적에서 출토된 녹니석제 구슬들을 대상으로 육안적, 광물학적 및 지구화학적 특성과 정량분석을 통해 옥기의 광물종을 규명하고 원광석...
이 연구에서는 전남 보성 거석리 및 해남 분토리 유적에서 출토된 녹니석제 구슬들을 대상으로 육안적, 광물학적 및 지구화학적 특성과 정량분석을 통해 옥기의 광물종을 규명하고 원광석의 산지를 해석하였다. 연구대상 옥기들은 회청색 환옥 3점, 암록색 관옥 1점 및 흑록색 관옥 1점이며, 공통적으로 세립질의 침주상 및 섬유상 결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옥기들은 재질이 부드럽고 강도가 약하며 주로 주상, 판상, 엽편상의 벽개를 갖는 녹니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성분 원소는 $SiO_2$, $Al_2O_3$, MgO 및 FeO이며 미량의 $K_2O$, CaO 및 Na_2O$를 함유하고 있다. 정량분석 결과를 녹니석의 단종 분류도에 도시할 때, 회청색 옥기와 암록색 옥기는 클리노클로어로, 흑록색 옥기는 클리노클로어와 쉐리단티에의 경계에 속하는 녹니석으로 판명되었다. 녹니석은 재질이 비교적 무르고 부드러워 가공이 용이하고 미려한 색상과 진주광택을 가지고 있어 선사시대로부터 장식용 옥기로 매우 유용하게 이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녹니석의 채광대상 원광석은 충남 중서부 일대와 함경남도 이원 일대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리적으로 거석리 및 분토리 유적과 상당히 먼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한편 녹니석은 열수광상의 모암변질대에서 흔히 생성되는 점토광물로서, 유적지 인근에 분포하는 소규모 열수광상에서 소량 채석되어 공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하여는 향후 고고학적 해석과 검토를 통해 원료의 산지추정과 공급, 제작 및 수급과정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focuses on identification of mineralogical and ge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interpretation of raw material sources for prehistoric chlorite beads excavated from Geoseokri site in Boseong and Buntori site in Haenam, Korea. These prehistor...
This study focuses on identification of mineralogical and ge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interpretation of raw material sources for prehistoric chlorite beads excavated from Geoseokri site in Boseong and Buntori site in Haenam, Korea. These prehistoric beads consist of three grayish blue ring-shaped beads, one dark green tubular bead and one greenish black tubular bead that show acicular-columnar and fibrous microtexture. The beads are composed of $SiO_2$, $Al_2O_3$, MgO and FeO as majors and a trace amount of $K_2O$, CaO and Na_2O$. Mineral species is mostly chlorite with a small amount of quartz and feldspar. Quantitative analysis indicates that the grayish blue ring-shaped beads and the dark green tubular bead belong to clinochlore and the greenish black tubular bead does to the boundary between clinochlore and sheridantie. Chlorite is a hydrous phyllosilicate mineral and it shows various microtexture of acicular, sheeted, earthy, granular andfibrous shapes. As its hardness is 2, chlorite is easily engraved due to its softness. It has aesthetic worthy as it shows green, black and greenish gray colors and pearly to greasy luster as well. These factors would lead to the extensive use of chloritic beads as ornaments from prehistoric times. Though the mineral sources of the chlorite beads can be found in central western region of Chungnam and Iwon of Hamnam, those areas are too distant from the two relic sites. Instead, chlorite ores commonly occur as altered products in wall rock alteration zone of every hydrothermal deposit. Therefore, it is probable that raw materials of chlorite were supplied from neighboring hydrothermal environment rather than far deposits. The result needs further study to verify raw material provenance interpretation, supply, manufacture and distribution on the basis of archaeological points of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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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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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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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2 | 0.52 | 0.4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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