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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양론과 여성철학: 유교 노동관을 중심으로 = The Theory of Yin-Yang and Feminist Philosophy : Through the Perspective on the Lavor in Confuc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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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유교 여성관을 논할 때면 중심주제로 떠오르는 음양론을 유교 노동관을 통해서 재해석해보고자 하였다. 유교에서는 ‘양인 하늘은 높고 음인 땅은 낮다.’라는 의미에 따라, ‘양인 남자는 높고 음인 여자는 낮다.’고 한다. 이는 오랫동안 ‘유교는 여성비하적이다.’고 평가하는 근거로 작용해왔다. 그러나 본고에서는 유교에서 음과 양은 반드시 생물학적인 여성과 남성으로 대별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교 노동관을 통해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음적인 영역에 해당되는 노동 영역을 유교에서는 천시하였다는 일반론이 성립될 수 없음을 유교의 은둔 개념을 통해 설명하였다. 또한 음적인 존재로서 노동영역인 가정에 귀속된 전통사회의 여성들에게 붙여진 여성군자 개념은 양-군자 음-소인이라는 의미규정에 따른다면 성립할 수 없는 개념이다. 이러한 예는 양-군자-남성, 음-소인-여성의 의미배열이 절대적이지 않음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은둔을 선택한 남성은 군자인 남성이 음적 영역인 노동 영역에 자신을 자리매김한 예이며, 여성군자는 소인인 여성이 음적 영역인 노동 영역에서 자신을 군자로 세운 예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의지를 가지고 활동하는 인간에게 남성-양-공적 영역과 여성-음-가정(노동 영역)이라는 의미배열은 절대적이지 않고 자신이 의지를 가지고 활동하면서 새로운 의미를 창출할 수 있는 여지가 무한히 열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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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고는 유교 여성관을 논할 때면 중심주제로 떠오르는 음양론을 유교 노동관을 통해서 재해석해보고자 하였다. 유교에서는 ‘양인 하늘은 높고 음인 땅은 낮다.’라는 의미에 따라, ‘양인 ...

      본고는 유교 여성관을 논할 때면 중심주제로 떠오르는 음양론을 유교 노동관을 통해서 재해석해보고자 하였다. 유교에서는 ‘양인 하늘은 높고 음인 땅은 낮다.’라는 의미에 따라, ‘양인 남자는 높고 음인 여자는 낮다.’고 한다. 이는 오랫동안 ‘유교는 여성비하적이다.’고 평가하는 근거로 작용해왔다. 그러나 본고에서는 유교에서 음과 양은 반드시 생물학적인 여성과 남성으로 대별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교 노동관을 통해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음적인 영역에 해당되는 노동 영역을 유교에서는 천시하였다는 일반론이 성립될 수 없음을 유교의 은둔 개념을 통해 설명하였다. 또한 음적인 존재로서 노동영역인 가정에 귀속된 전통사회의 여성들에게 붙여진 여성군자 개념은 양-군자 음-소인이라는 의미규정에 따른다면 성립할 수 없는 개념이다. 이러한 예는 양-군자-남성, 음-소인-여성의 의미배열이 절대적이지 않음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은둔을 선택한 남성은 군자인 남성이 음적 영역인 노동 영역에 자신을 자리매김한 예이며, 여성군자는 소인인 여성이 음적 영역인 노동 영역에서 자신을 군자로 세운 예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의지를 가지고 활동하는 인간에게 남성-양-공적 영역과 여성-음-가정(노동 영역)이라는 의미배열은 절대적이지 않고 자신이 의지를 가지고 활동하면서 새로운 의미를 창출할 수 있는 여지가 무한히 열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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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현지, "탈현대적 성역할 담론 구성을 위한 음양론적 접근" 동양사회사상학회 (14) : 37-58, 2006

      2 이남희, "조선 후기의 ‘女士’와 ‘女中君子’ 개념 고찰 - 지식인 여성 연구를 위한 시론적 접근 -" 역사실학회 (47) : 43-65, 2012

      3 김혜숙, "음양존재론과 여성주의 인식론적 함축" 한국여성학회 15 (15): 1999

      4 조순경, "유가사상과 성별분업"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18 : 2001

      5 김혜숙, "신음양론-동아시아 문화논리의 해체와 재건"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14

      6 박제가, "북학의" 을유문화사 2005

      7 김경일, "동양사상에서의 대안적 노동 개념: 「장자」의 노동관을 중심으로" 한국사회사학회 (96) : 5-32, 2012

      8 홍승표, "동양사상과 새로운 노동관의 모색" 한국학연구원 (38) : 5-18, 2009

      9 이숙인, "근대초기 ‘여권女權’의 유입과 유교의 재구성" 한국국학진흥원 (24) : 187-218, 2014

      10 홍인숙, "근대계몽기 여성담론" 혜안 2009

      1 이현지, "탈현대적 성역할 담론 구성을 위한 음양론적 접근" 동양사회사상학회 (14) : 37-58, 2006

      2 이남희, "조선 후기의 ‘女士’와 ‘女中君子’ 개념 고찰 - 지식인 여성 연구를 위한 시론적 접근 -" 역사실학회 (47) : 43-65, 2012

      3 김혜숙, "음양존재론과 여성주의 인식론적 함축" 한국여성학회 15 (15): 1999

      4 조순경, "유가사상과 성별분업"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18 : 2001

      5 김혜숙, "신음양론-동아시아 문화논리의 해체와 재건"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14

      6 박제가, "북학의" 을유문화사 2005

      7 김경일, "동양사상에서의 대안적 노동 개념: 「장자」의 노동관을 중심으로" 한국사회사학회 (96) : 5-32, 2012

      8 홍승표, "동양사상과 새로운 노동관의 모색" 한국학연구원 (38) : 5-18, 2009

      9 이숙인, "근대초기 ‘여권女權’의 유입과 유교의 재구성" 한국국학진흥원 (24) : 187-218, 2014

      10 홍인숙, "근대계몽기 여성담론" 혜안 2009

      11 "論語"

      12 "莊子"

      13 "孟子"

      14 "孔子家語"

      15 "周易"

      16 김세서리아, "‘차이-사이’의 개념으로 다시 읽는 음양론" 한국여성철학회 3 : 2003

      17 김미영, "‘陰’에 부과된 私적 특성에 대한 여성주의적 접근: 주자학의 가족윤리를 중심으로" 한국철학회 72 : 77-9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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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7 0.76 1.515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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