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핵심적인 내용은 첫째, 연구의 기초 작업으로 제국의 대중잡지인 [キング]와 조선의 대중지인 [별건곤]의 목차 구성의 서지 정리와 서사 독물의 유형을 분류하고, 이를 데이터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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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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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핵심적인 내용은 첫째, 연구의 기초 작업으로 제국의 대중잡지인 [キング]와 조선의 대중지인 [별건곤]의 목차 구성의 서지 정리와 서사 독물의 유형을 분류하고, 이를 데이터화하...
이 연구의 핵심적인 내용은 첫째, 연구의 기초 작업으로 제국의 대중잡지인 [キング]와 조선의 대중지인 [별건곤]의 목차 구성의 서지 정리와 서사 독물의 유형을 분류하고, 이를 데이터화하여 각 잡지의 편집 체계를 비교 분석할 것이다.
둘째, [キング]와 [별건곤]의 서사 독물의 내용을 분석하고 매체 전략의 차이를 집중적으로 분석할 것이다. 제국의 문화 매체와 식민지 매체의 전이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양상과 이탈의 현상은 식민지 매체의 지향점과 한계를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연구는 식민지 조선의 근대매체의 연구를 내재적인 방식에서 외재적 방식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셋째, 각각의 잡지의 서사 독물에서 드러나는 대중성의 양상을 살펴볼 것이다.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선택한 매체 전략이 당시 제국과 식민지의 문화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역학관계에 의해 형성되는 원리와 매커니즘을 분석할 것이다.
한편 본 연구의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일차적인 서지 정리를 위해 식민지 대중 잡지 [별건곤]과 제국의 잡지 [キング]의 목차 구성과 편집 체계를 데이터화하고, 서사 독물의 장르를 구분하여 분류하는 실증주의적 방법을 활용한다. 자료에 대한 실증적인 접근은 문화연구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다. 특히 매체를 기본 텍스트로 하는 본 연구에서는 실물에 대한 실증적 자료 없이 텍스트의 의미를 도출할 수는 없다. 특히 필자가 소장하고 있는 [별건곤]의 영인본과 일본 국회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キング] 텍스트를 번역하여 서지 정리를 통해 데이터화를 구축할 것이다. 이러한 작업은 매체 연구의 기본적인 방법이자 가장 중요한 연구 방법의 하나이다. 기초 작업인 번역 과정을 충실히 하는 것은 실증주의적 접근의 최우선 과제라 할 것이다.
둘째, 일본 대중 잡지의 전략과 조선 대중 잡지의 전략을 비교하는 비교문화론적 방법을 활용할 것이다. 이는 두 매체의 영향관계를 분석하기 위한 단계에서 원용할 것이며, 각각의 잡지가 의도한 매체 전략을 분석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다. [キング]에서의 역사담이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과 별건곤의 역사담이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은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 [キング]의 역사담은 성공을 지향하는 자본주의 소비주체로서의 대중(국민)의 입장에서 그 의미가 도출될 것이고, [별건곤]의 역사담은 현재의 조선 현실에서 요구되는 사항을 제시할 수 없는 주체측의 정치적 입장과 욕망들이 매체 전략을 통해 그 의미를 드러낼 것이다. 즉 각각의 매스미디어의 문화 차이에서 발생하는 매체 전략의 차이를 분석하는 것은 대중 매체를 해석하는 방법을 확장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셋째, 과거와의 ‘연루’ ‘집단기억’과 관련되는 취미독물로 구성된 잡지의 대중성 전략의 차이를 대중문화론 관점으로 살펴볼 것이다. 대중문화의 생성과 유통, 소비과정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지점들 –자본과 권력, 대중의 취향과 선택, 유통되는 공간의 정치적 매커니즘 등-이 얽히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양상들을 대중문화론의 시각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이러한 시각은 제국의 ‘대중’과 식민지의 ‘대중’의 경계와 지향점을 파악하는데 효과적이다. 제국 ‘대중’의 집단 기억을 토대로 한 독물들은 ‘국민’으로 호명하기 위한 방안이지만 식민지의 ‘대중’의 집단기억은 식민주의자에 의해 배제되어야 할 영역이다. 이런 부분들에 대한 대중문화론적 관점은 각각의 다른 공간과 시간의 영역에서 ‘대중’이 호명되는 방식과 대중성을 확보하는 방식의 차이를 규명하는데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