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와 윤회의 문제를 둘러싼 논쟁은 한국불교학계에서 학술적 담론의 분위기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필자는 그간 이 논쟁에 가담했던 연구자들의 열의와 진정성에 대해 높이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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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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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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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와 윤회의 문제를 둘러싼 논쟁은 한국불교학계에서 학술적 담론의 분위기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필자는 그간 이 논쟁에 가담했던 연구자들의 열의와 진정성에 대해 높이 평...
무아와 윤회의 문제를 둘러싼 논쟁은 한국불교학계에서 학술적 담론의 분위기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필자는 그간 이 논쟁에 가담했던 연구자들의 열의와 진정성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이제까지의 논의에 전제되어 있는 문제의식과 해결방안이 정당한가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갖는다. 무아설은 윤회로부터 벗어난 해탈의 경지를 지향하는 반면에 윤회설은 괴로움의 유전 양상을 밝힌다. 두 교설은 각기 다른 경지를 나타내는 까닭에 서로는 대립한다거나 충돌한다고 보기 힘들다. 무 아와 윤회가 다른 것은 해탈의 경지가 괴로움의 현실과 다른 차원인 것과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무아와 윤회의 모순적 성격을 해소하고자 했던 그간의 시도는 타당하지 못하다. 필자는 초기불교 경전에 대한 분석을 통해 붓다의 가르침을 새롭게 규명함 으로써 이제까지의 논의에서 노출된 교리적 오해와 문제점을 들추어낸다. 필자는 무아와 윤회의 문제에 관한 논의를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debates about the problem of selflessness (anattan) and rebirth (sa?s?ra) have contributed to the promotion of academic discourse in Korean Buddhist academia. I appreciate the enthusiasm and sincerity of those researchers who have participated in ...
The debates about the problem of selflessness (anattan) and rebirth (sa?s?ra) have contributed to the promotion of academic discourse in Korean Buddhist academia. I appreciate the enthusiasm and sincerity of those researchers who have participated in these controversies. But I have doubts about the previous approaches to the solutions which were premised on these debates. The teaching of selflessness aims at the state of liberation (vimutti). But the teaching of rebirth concentrates on revealing the progress of suffering (dukkha). Therefore, these two teachings represent completely different states. At this point, the attempts to resolve the contradiction between selflessness and rebirth could not be possible and also could not be justified. I would like to clarify some of Buddha’s teachings which often lead to these kinds of misunderstanding, and review the issues falsely discussed during these debates. I have done this critical research based on strict analysis of the Early Buddhist Scriptures. I think that the discussion of the issues about selflessness and rebirth has to be restarted from ground zero.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진, "한국불교의 무아윤회 논쟁" 한국철학회 (83) : 35-59, 2005
2 김진, "칸트와 불교: 무아․ 윤회 논쟁을 중심으로" 경북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12 : 2012
3 김진, "칸트와 불교" 철학과 현실사 2004
4 박경준, "초기불교의 연기상의설 재검토-불교의 사회화를 위한 이론적 정초" 한국불교학회 14 : 1989
5 안옥선, "초기불교에서 본 ‘무아의 윤회’: 업의 자아의 윤회" 만해사상실천선양회 (20) : 2004
6 임승택, "초기불교 94가지 주제로 풀다" 종이거울 2014
7 서성원, "제일의공경과 Vasubandhu" 인도철학회 3 : 1993
8 임승택, "인문치료와 불교명상" 대한철학회 122 : 245-269, 2012
9 안성두, "인도불교사상" 씨아이알 2011
10 정승석, "윤회의 자아와 무아" 장경각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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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문(滿文)『화엄경속입법계품(華嚴經續入法界品)』에 관한 연구
The Role and Significance of Zhi gnas dpe ris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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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9-06-1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Buddhist Studies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0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BUL GYO HAK YEONGU-Journal of Buddhist Studies ->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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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8 | 0.48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2 | 0.47 | 0.937 | 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