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비만생쥐의 간, 지방조직, 골격근에 나타나는 Cross-talk에 관한 연구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C57BL/6 mouse 모델을 이용하여 고지방식이로 유도된 비만과 운동으로 유도된 변화에 대한 간, 지방조직, 골격근에 나타나는 유전자 발현 특성을 Microarray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에너지대사 및 균형 조절 전반에 걸친 이들 조직 간의 cross-talk과 이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밝히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두 Part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Part는 실험동물은 비만이 유발되는 기전을 밝히기 위해 정상식이군(ND, n=10)과 고지방식이군(HFD, n=10)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ND군은 기본식을 섭취하였고, HFD군은 lard가 23.6% 함유된 고지방식을 4주령 부터 6주간 섭취하였다. 두 번째 Part는 운동을 통해 체중이 감소되어 비만이 호전되는 기전을 밝히기 위해 첫 번째 Part를 통해 비만이 유도된 동물들을 운동군(EXE, n=10)과 비운동군(NEXE, n=10)으로 나누고 운동군은 8주간 하루 1시간, 주5회 treadmill 운동을 실시하였다. 운동 속도는 처음 1-2주간은 10m/min, 3-4주간은 12m/min, 5-6주간은 14m/min, 7-8주간은 16m/min로 하였으며 경사도는 5%로 하였다. 실험동물의 체중변화는 매주 1회 측정하여 체중 변화량을 관찰하였으며 Microarray assay를 위해 간, 지방조직(부고환 지방), 골격근(비복근)을 적출하였고 상대중량을 산출하였다. ND 군은 6주간 체중이 250% 증가한 반면, HFD 군은 300% 증가하였다. 2주까지는 두 그룹의 체중변화가 유사했으나, 3주 후에는 HFD 군이 ND 군에 비해서 체중 증가량이 5.8%, 4주 후에는 7.4%, 5주 후에는 11.3%, 6주 후에는 12.9% 높게 나타났다. 고지방 식이를 통해 비만이 유도된 동물들은 운동군(EXE, n=10)과 비운동군(NEXE, n=10)으로 나뉘었으며 두 집단 모두 운동기간(8주) 동안 고지방식이 섭취를 유지하였다. 대조군은 ND를 실시한 비운동군(ND_NEXE, n=10)이었다. 세 집단 모두 체중이 증가하였지만, 고지방 식이를 한 비운동군은 체중이 37.3% 증가하였으며 정상식이를 한 비운동군은 27.8% 증가한 반면, 고지방 식이를 한 운동군은 13.2% 증가하는데 그쳤다. 조직의 병리학적 검사와 microarray assay는 현재 진행중이며 추후 유전자발현과 생물학적 pathway 분석을 통해 이러한 체중의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기전을 ？꽂？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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