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성의 속성별 소비자가치 측정을 위한 조사: 사과를 중심으로

국문 초록 (Abstract)

설문조사는 대구광역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04년 9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대형할인매장, 백화점, 역 주변에서 실시되었다. 총 응답자는 215명이다.
추정 결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사과는 화학비료를 사용한 사과에 비해 5kg당 14,775원의 지불의사를 가지며, 유전자 변형이 아닌 사과는 유전자변형 사과에 비해 5kg당 20,696원의 지불의사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농약 사용여부의 경우는 ‘일반→저농약’, ‘저농약→무농약 1년’, ‘무농약 1년→무농약 3년’에 대하여 각각 5kg당 2,981원, 10,527원, 7,380원의 지불의사를 나타낸다. 저농약에서 무농약 1년으로의 지불의사금액이 가장 높게 추정되었으며, 이는 소비자들이 무농약 1년과 저농약의 차이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등급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은 ‘등외→보통’, ‘보통→상’, ‘상→특’에 대하여 각각 14,578원, 7,858원, 10,360원으로 추정된다.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고품질 안전 농산물 관련 정책과 제도의 합리성을 검정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안전성의 속성별 소비자 가치를 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선택형 실험을 이용하여 식품안전성의 속성별 소비자편익을 평가하기 위한 실증적 모형을 개발한다. 그리고 개발된 실증적 모형을 이용하여 식품안전성의 속성별 지불의사금액을 추정하여 제시할 것이다.
식품의 안전성 속성은 식품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분류될 수 있으며, 속성별 지불의사금액도 식품의 종류별로 차이가 날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소비자들의 인식, 연구시간 및 연구예산의 제약성 등을 감안하여 사과의 경우에 대해서 그 연구 범위를 제한한다.
설문조사는 대구광역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04년 9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대형할인매장, 백화점, 역 주변에서 실시되었다. 총 응답자는 215명이다.
추정 결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사과는 화학비료를 사용한 사과에 비해 5kg당 14,775원의 지불의사를 가지며, 유전자 변형이 아닌 사과는 유전자변형 사과에 비해 5kg당 20,696원의 지불의사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농약 사용여부의 경우는 ‘일반→저농약’, ‘저농약→무농약 1년’, ‘무농약 1년→무농약 3년’에 대하여 각각 5kg당 2,981원, 10,527원, 7,380원의 지불의사를 나타낸다. 저농약에서 무농약 1년으로의 지불의사금액이 가장 높게 추정되었으며, 이는 소비자들이 무농약 1년과 저농약의 차이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등급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은 ‘등외→보통’, ‘보통→상’, ‘상→특’에 대하여 각각 14,578원, 7,858원, 10,360원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