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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 컨버전스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how to upsweep the new converged telecommunications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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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T10919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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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1. 국내 정보통신서비스 현황 및 전망 : 정보통신산업은 1990년대 이래 세계 수준의 기술력 및 산업 인프라를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1997년 IMF 극복의 동력 및 주력 수출산업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우리 경제에서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내에서도 통신서비스산업은 타산업의 생산성 향상에 대한 긍정적 파급효과를 미치며, 컴퓨터, 반도체, 하드웨어산업의 최대 수요산업임과 동시에 인터넷비즈니스의 후방산업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전후방 연관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지대한 산업이다. 따라서, 정보통신서비스산업은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바가 크고 21세기 국가경제가 지향하는 대표적 지식기반산업의 하나로서 향후 국가발전의 핵심요소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국내 정보통신서비스산업은 1998년 IMF 외환위기에 따른 경제위축의 시기를 제외하고는 2002년까지 두 자릿수 성장률을 시현하며 ‘무선의 유선대체’, ‘음성시장의 감소 및 정체와 데이터시장의 성장’을 통해 급속하게 성장하였다.그러나, 지난 몇 년간 폭발적 성장을 기록한 국내 정보통신서비스 시장도 각 서비스의 보급률 포화에 따라 2003년을 기점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멈춘 것은 물론 향후 연4% 수준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정보통신서비스 시장의 성장정체는 결과적으로 통신사업자의 수익성 악화와 이에 따른 신규 투자여력의 위축, 신규 투자의 위험성 증가에 따른 과감한 신기술 도입 지연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이에 따라 통신사업자들은 최근 컨버전스로 불리워지는 정보통신산업의 새로운 메가 트렌드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컨버전스는 기술, 고객, 규제 등 기업의 내외부 경영환경이 상호작용하면서 변화됨으로써 정보통신산업을 중심으로 개별 비즈니스간 융합화, 복합화가 진행되어 산업내에 새로운 가치사슬 구조를 구축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새로운 산업, 시장, 서비스가 창출되고 이를 기반으로 정보통신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2. 연구대상 서비스 선정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의 재도약 필요성 및 디지털 컨버전스 등 새로운 메가 트렌드를 반영한 산업육성정책으로 IT839 정책을 발표하였다. IT839 정책의 골간을 이루고 있는 8대 서비스는 WiBro, 위성 및 지상파 DMB, 홈네트워크 서비스, 텔레매틱스, 전자식별(RFID) 등 5대 신규 서비스 도입과 WCDMA, 지상파DTV, 인터넷 전화 등 3가지 기존 서비스 활성화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5대 신규 서비스에 대해서는 적시성있는 사업자 허가와 함께 표준 및 서비스 방식 결정을 통해 정보통신서비스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그러나, IT839 발표이후 몇 년이 지나 각 서비스의 시범서비스 완료 또는 상용화가 이루어진 지금 실제 서비스 활성화 측면에서는 초라한 실적이어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받았던 기대에 비해 현실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통신사업자들이 새로운 형태의 컨버전스 서비스를 통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이용자 편의를 증대시키고자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기존 서비스 및 신규서비스간 대체, 보완 경쟁 등으로 그 수요가 틈새시장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상황이다.한편, 정보통신서비스시장은 디지털라이제이션의 보편화와 기술발전에 따른 네트워크의 광대역화를 통한 전송속도 및 전송량의 획기적 증가, 단말기 저장용량의 확대 및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 통신서비스사업자의 적극적 데이터 서비스 도입 및 멀티미디어 서비스 POC 확장 등에 따라 과거 음성중심 시장구조에서 데이터 중심 시장구조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정보통신서비스시장은 컨버전스 추세와 함께 멀티미디어 데이터 중심 구조로의 전환 추세가 결합되면서 이종 서비스간 결합ㆍ보완ㆍ대체 등 다양한 연계를 통하여 컨버전스된 형태의 개념으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러한 정보통신서비스시장의 트렌드를 고려하여 첫째, 정보통신산업적 관점에서의 향후 시장파급력 등 산업적 중요성, 둘째, 기존 정보통신산업 내ㆍ외적으로 이종의 서비스가 결합 또는 융합된 컨버전스적 성격의 명확성, 셋째, 시장의 활성화 또는 부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평가 용이성 측면에서 시범서비스 또는 상용화 단계에의 진입 여부, 넷째, 향후 멀티미디어 데이터 통신서비스로서의 속성 보유 여부를 기준으로 WiBro, DMB, 홈네트워크서비스를 연구대상 서비스로 선정하였다.3. 컨버전스 서비스 시장 현황가. WiBro 서비스WiBro(Wireless Broadband)서비스는 2.3GHz대역의 10MHz의 대역폭을 사용한 무선인터넷서비스로서 60km/h이하의 중저속환경에서 최대 50Mbps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서비스이다.WiBro서비스는 기존 셀룰러 기술 무선인터넷의 낮은 전송속도 및 비싼 요금 수준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기존 WLAN서비스에 대비하여서는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QoS의 안정화를 추진함으로써 이동 중에 저렴한 비용으로 고속의 대용량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으며, Seamless서비스를 구현함으로써 4G 기술의 전초적인 서비스 형태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WiBro서비스는 이동전화에 비해 셀커버리지가 적은 대신 높은 주파수 전송효율과 낮은 전송원가로 대용량 데이터 전송측면에서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서비스 초기 음성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점 및 커버리지가 84개시로 제약되는 점, QoS가 상대적으로 불안정하다는 점 등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WiBro 단말기는 이동전화 단말기와의 결합을 통해 이동성과 컴퓨팅 기능이 강화된 멀티미디어폰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WiBro서비스시장은 WiBro를 통해 무선시장으로의 진입 및 영향력 확대를 꾀하는 KT의 공세적 전략과 무선영역에서의 마켓리더쉽을 수성하려는 SK텔레콤의 방어전략이 겨루는 형태라고 할 수 있다.2006년 6월 세계최초 상용화의 명예를 얻고 화려하게 출범한 WiBro 서비스는 반년 가까이 지난 현재 전체 가입자 1천3명이라는 초라한 성과를 거두는데 그쳤다. WiBro 서비스 초기 시장규모의 제약은 첫째, 이동전화 보급률 80%의 포화된 시장에서 독자적 영역을 차지하기 위한 서비스 차별화의 미흡, 둘째,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투자 지연, 셋째, 단말기 개발 부진에 따른 단말 라인업 미흡, 넷째, 시장성에 대한 사업자 회의에 따른 마케팅 활동 부진 등을 이유로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사업자들의 투자 확대 발표와 단말 라인업 강화 등에 따라 향후 WiBro 서비스가 재도약의 날개를 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나. DMB 서비스DMB서비스는 디지털 모바일 컨버전스의 전개과정에서 등장함으로써 이동형 미디어, 개인형 미디어, 융합형 멀티미디어로서의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개인형 이동방송이라는 측면에서 기존 이동전화의 무선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대비 전송속도, 이용요금, 콘텐츠 등 여러 면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이 때문에 고정형 방송매체와 차별화된 방송ㆍ통신 융합시대를 열어가는 대표적 미디어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DMB는 대표적인 규제산업인 통신산업과 방송산업이 융합된 서비스인 만큼 두 산업의 주관부처인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의 정책적 의지에 따라 사업의 방향성이 좌우되는 특징이 강하다. 정책당국은 DMB 도입과정에서 위성DMB에 대한 지상파재전송을 규정하지 않고 사업자간 합의 사항으로 남겨두어 지상파DMB사업자인 공중파방송사가 위성DMB에 재전송콘텐츠를 제공하지 않는 구조를 형성하게 하여 콘텐츠 경쟁력을 현저히 낮아지게 하였고, 지상파DMB는 공공성을 논리로 무료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함으로써 설비투자 부진 및 재무적 부실화를 방조하는 결과를 낳았다.DMB시장의 경쟁구도는 SK텔레콤이 하이브리드 단말 기반의 위성DMB 서비스를 활용하여 이동전화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KBS는 방송시장의 주도력을 유지ㆍ강화하고 자본력이 강한 SK텔레콤이 방송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견제하고자 하고 있으며, KTF, LGT는 SK텔레콤이 DMB를 통해 무선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견제하고자 지상파DMB 진영과 적극적인 제휴를 추진하고 있어 각각 기존 신, 방송 영역의 경쟁구도가 일정부분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현재 서비스 개시 1년이 넘은 상황에서 위성DMB는 가입자 100만명, 지상파DMB는 약 50만명인 상황에서 광고수입을 주요 재원으로 하고 있는 지상파DMB의 경우 언제 적정 규모의 가입자를 확보할 지 의문시 되고 있으며, 위성DMB의 경우도 최근 요금인하(13,000원→9,900원)까지 단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상파재송신 여부가 서비스의 생사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 DMB사업이 컨텐츠 조달, 재원조달 그리고 수익성 확보방안에 대한 정밀분석 없이 성급히 추진되었기 때문이며, 따라서 DMB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콘텐츠, 기술, 제도 및 사업성 측면에서 보완되어야 할 부분이 적지 않아 보인다.다. 홈네트워크 서비스국내에서 홈네트워크는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국내 대형 건설사가 사이버아파트를 중심으로 가스, 조명, 난방, 출입문 제어 등 홈오토메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였으며, 여기에 통신, 방송사업자의 가세로 다양한 통ㆍ방 융합 서비스 모델이 발굴되고 있다.홈네트워크 서비스의 기술환경 측면에서의 화두는 표준화이다. 현재 사업자간 표준 경쟁은 상호 이해관계에 따른 합종연횡을 통한 특정 개별 기술에 대한 지지세력 구성이 확산됨에 따라 전송기술간 경합의 결과를 예측하기는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현재 홈네트워크 서비스 시장의 경쟁구도는 각 가치사슬 단계별로 분리되어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아파트 신축시장을 중심으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치사슬별 경쟁구도는 홈네트워크시장의 본격적 형성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따라서, 향후 홈네트워크시장이 점차 활성화됨에 따라 각 가치사슬별 사업자간의 합종연횡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오랜 기간의 준비를 통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홈네트워크 서비스는 원활한 보급을 위해 아직 해결해야 할 여러 문제가 남아있다. 문제점은 크게 기술적 요인과 기업의 전략적 요인, 그리고 낮은 시장 수요와 정책적인 지원의 부족 등이며 각각의 문제가 서로 맞물려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가 난감한 상황이다.4. 국내 컨버전스 시장에 대한 분석가. 컨버전스 진행과정의 주요 이슈컨버전스 환경 도래에 따른 일련의 가치사슬의 재구성 과정에서 다양한 사업자간 역할 분담 속에서 부품, 디바이스, 네트워크 인프라 등을 통합하여 서비스를 구현하는 사업자가 새로운 가치사슬을 재구성하는 데 있어 룰세터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며, 해외 일류기업들의 경우 컨버전스 트렌드에 대한 예측을 기반으로 한 전략방향을 수립함으로써 가치사슬의 재구성을 선도해 나가는 룰세터로서의 지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한편, 컨버전스의 최종단계인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산업영역에 속해 경쟁관계에 있지 않았던 사업자간 경쟁관계가 형성되는 등 경쟁범위의 확대가 이루어지게 되며, 특히 각 산업영역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던 선발사업자간 경쟁양상이 두드러지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존 독립적인 산업영역에서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비정보통신사업자의 경우 정보통신사업자의 컨버전스 사업 시도에 대해 산업전반을 대표하여 정보통신사업자의 시장진입을 저지하는 입장을 갖게 되며, 이를 통해 정보통신사업자에 대한 협상력을 강화하는 것이 보편적 추세이다.컨버전스 트렌드를 촉진함에 있어 기술, 고객, 규제, 기업과 같은 몇 가지 동인이 작용하며, 관련 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유발시키게 되지만, ’90년대말부터 컨버전스 트렌드에 대한 전망이 언급되면서 기술, 고객, 규제, 기업 측면의 다양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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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내 정보통신서비스 현황 및 전망 : 정보통신산업은 1990년대 이래 세계 수준의 기술력 및 산업 인프라를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1997년 IMF 극복의 동력 및 주력 수출산업으로 자리매김함...

      1. 국내 정보통신서비스 현황 및 전망 : 정보통신산업은 1990년대 이래 세계 수준의 기술력 및 산업 인프라를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1997년 IMF 극복의 동력 및 주력 수출산업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우리 경제에서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내에서도 통신서비스산업은 타산업의 생산성 향상에 대한 긍정적 파급효과를 미치며, 컴퓨터, 반도체, 하드웨어산업의 최대 수요산업임과 동시에 인터넷비즈니스의 후방산업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전후방 연관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지대한 산업이다. 따라서, 정보통신서비스산업은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바가 크고 21세기 국가경제가 지향하는 대표적 지식기반산업의 하나로서 향후 국가발전의 핵심요소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국내 정보통신서비스산업은 1998년 IMF 외환위기에 따른 경제위축의 시기를 제외하고는 2002년까지 두 자릿수 성장률을 시현하며 ‘무선의 유선대체’, ‘음성시장의 감소 및 정체와 데이터시장의 성장’을 통해 급속하게 성장하였다.그러나, 지난 몇 년간 폭발적 성장을 기록한 국내 정보통신서비스 시장도 각 서비스의 보급률 포화에 따라 2003년을 기점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멈춘 것은 물론 향후 연4% 수준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정보통신서비스 시장의 성장정체는 결과적으로 통신사업자의 수익성 악화와 이에 따른 신규 투자여력의 위축, 신규 투자의 위험성 증가에 따른 과감한 신기술 도입 지연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이에 따라 통신사업자들은 최근 컨버전스로 불리워지는 정보통신산업의 새로운 메가 트렌드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컨버전스는 기술, 고객, 규제 등 기업의 내외부 경영환경이 상호작용하면서 변화됨으로써 정보통신산업을 중심으로 개별 비즈니스간 융합화, 복합화가 진행되어 산업내에 새로운 가치사슬 구조를 구축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새로운 산업, 시장, 서비스가 창출되고 이를 기반으로 정보통신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2. 연구대상 서비스 선정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의 재도약 필요성 및 디지털 컨버전스 등 새로운 메가 트렌드를 반영한 산업육성정책으로 IT839 정책을 발표하였다. IT839 정책의 골간을 이루고 있는 8대 서비스는 WiBro, 위성 및 지상파 DMB, 홈네트워크 서비스, 텔레매틱스, 전자식별(RFID) 등 5대 신규 서비스 도입과 WCDMA, 지상파DTV, 인터넷 전화 등 3가지 기존 서비스 활성화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5대 신규 서비스에 대해서는 적시성있는 사업자 허가와 함께 표준 및 서비스 방식 결정을 통해 정보통신서비스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그러나, IT839 발표이후 몇 년이 지나 각 서비스의 시범서비스 완료 또는 상용화가 이루어진 지금 실제 서비스 활성화 측면에서는 초라한 실적이어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받았던 기대에 비해 현실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통신사업자들이 새로운 형태의 컨버전스 서비스를 통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이용자 편의를 증대시키고자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기존 서비스 및 신규서비스간 대체, 보완 경쟁 등으로 그 수요가 틈새시장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상황이다.한편, 정보통신서비스시장은 디지털라이제이션의 보편화와 기술발전에 따른 네트워크의 광대역화를 통한 전송속도 및 전송량의 획기적 증가, 단말기 저장용량의 확대 및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 통신서비스사업자의 적극적 데이터 서비스 도입 및 멀티미디어 서비스 POC 확장 등에 따라 과거 음성중심 시장구조에서 데이터 중심 시장구조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정보통신서비스시장은 컨버전스 추세와 함께 멀티미디어 데이터 중심 구조로의 전환 추세가 결합되면서 이종 서비스간 결합ㆍ보완ㆍ대체 등 다양한 연계를 통하여 컨버전스된 형태의 개념으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러한 정보통신서비스시장의 트렌드를 고려하여 첫째, 정보통신산업적 관점에서의 향후 시장파급력 등 산업적 중요성, 둘째, 기존 정보통신산업 내ㆍ외적으로 이종의 서비스가 결합 또는 융합된 컨버전스적 성격의 명확성, 셋째, 시장의 활성화 또는 부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평가 용이성 측면에서 시범서비스 또는 상용화 단계에의 진입 여부, 넷째, 향후 멀티미디어 데이터 통신서비스로서의 속성 보유 여부를 기준으로 WiBro, DMB, 홈네트워크서비스를 연구대상 서비스로 선정하였다.3. 컨버전스 서비스 시장 현황가. WiBro 서비스WiBro(Wireless Broadband)서비스는 2.3GHz대역의 10MHz의 대역폭을 사용한 무선인터넷서비스로서 60km/h이하의 중저속환경에서 최대 50Mbps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서비스이다.WiBro서비스는 기존 셀룰러 기술 무선인터넷의 낮은 전송속도 및 비싼 요금 수준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기존 WLAN서비스에 대비하여서는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QoS의 안정화를 추진함으로써 이동 중에 저렴한 비용으로 고속의 대용량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으며, Seamless서비스를 구현함으로써 4G 기술의 전초적인 서비스 형태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WiBro서비스는 이동전화에 비해 셀커버리지가 적은 대신 높은 주파수 전송효율과 낮은 전송원가로 대용량 데이터 전송측면에서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서비스 초기 음성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점 및 커버리지가 84개시로 제약되는 점, QoS가 상대적으로 불안정하다는 점 등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WiBro 단말기는 이동전화 단말기와의 결합을 통해 이동성과 컴퓨팅 기능이 강화된 멀티미디어폰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WiBro서비스시장은 WiBro를 통해 무선시장으로의 진입 및 영향력 확대를 꾀하는 KT의 공세적 전략과 무선영역에서의 마켓리더쉽을 수성하려는 SK텔레콤의 방어전략이 겨루는 형태라고 할 수 있다.2006년 6월 세계최초 상용화의 명예를 얻고 화려하게 출범한 WiBro 서비스는 반년 가까이 지난 현재 전체 가입자 1천3명이라는 초라한 성과를 거두는데 그쳤다. WiBro 서비스 초기 시장규모의 제약은 첫째, 이동전화 보급률 80%의 포화된 시장에서 독자적 영역을 차지하기 위한 서비스 차별화의 미흡, 둘째,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투자 지연, 셋째, 단말기 개발 부진에 따른 단말 라인업 미흡, 넷째, 시장성에 대한 사업자 회의에 따른 마케팅 활동 부진 등을 이유로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사업자들의 투자 확대 발표와 단말 라인업 강화 등에 따라 향후 WiBro 서비스가 재도약의 날개를 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나. DMB 서비스DMB서비스는 디지털 모바일 컨버전스의 전개과정에서 등장함으로써 이동형 미디어, 개인형 미디어, 융합형 멀티미디어로서의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개인형 이동방송이라는 측면에서 기존 이동전화의 무선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대비 전송속도, 이용요금, 콘텐츠 등 여러 면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이 때문에 고정형 방송매체와 차별화된 방송ㆍ통신 융합시대를 열어가는 대표적 미디어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DMB는 대표적인 규제산업인 통신산업과 방송산업이 융합된 서비스인 만큼 두 산업의 주관부처인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의 정책적 의지에 따라 사업의 방향성이 좌우되는 특징이 강하다. 정책당국은 DMB 도입과정에서 위성DMB에 대한 지상파재전송을 규정하지 않고 사업자간 합의 사항으로 남겨두어 지상파DMB사업자인 공중파방송사가 위성DMB에 재전송콘텐츠를 제공하지 않는 구조를 형성하게 하여 콘텐츠 경쟁력을 현저히 낮아지게 하였고, 지상파DMB는 공공성을 논리로 무료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함으로써 설비투자 부진 및 재무적 부실화를 방조하는 결과를 낳았다.DMB시장의 경쟁구도는 SK텔레콤이 하이브리드 단말 기반의 위성DMB 서비스를 활용하여 이동전화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KBS는 방송시장의 주도력을 유지ㆍ강화하고 자본력이 강한 SK텔레콤이 방송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견제하고자 하고 있으며, KTF, LGT는 SK텔레콤이 DMB를 통해 무선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견제하고자 지상파DMB 진영과 적극적인 제휴를 추진하고 있어 각각 기존 신, 방송 영역의 경쟁구도가 일정부분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현재 서비스 개시 1년이 넘은 상황에서 위성DMB는 가입자 100만명, 지상파DMB는 약 50만명인 상황에서 광고수입을 주요 재원으로 하고 있는 지상파DMB의 경우 언제 적정 규모의 가입자를 확보할 지 의문시 되고 있으며, 위성DMB의 경우도 최근 요금인하(13,000원→9,900원)까지 단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상파재송신 여부가 서비스의 생사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 DMB사업이 컨텐츠 조달, 재원조달 그리고 수익성 확보방안에 대한 정밀분석 없이 성급히 추진되었기 때문이며, 따라서 DMB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콘텐츠, 기술, 제도 및 사업성 측면에서 보완되어야 할 부분이 적지 않아 보인다.다. 홈네트워크 서비스국내에서 홈네트워크는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국내 대형 건설사가 사이버아파트를 중심으로 가스, 조명, 난방, 출입문 제어 등 홈오토메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였으며, 여기에 통신, 방송사업자의 가세로 다양한 통ㆍ방 융합 서비스 모델이 발굴되고 있다.홈네트워크 서비스의 기술환경 측면에서의 화두는 표준화이다. 현재 사업자간 표준 경쟁은 상호 이해관계에 따른 합종연횡을 통한 특정 개별 기술에 대한 지지세력 구성이 확산됨에 따라 전송기술간 경합의 결과를 예측하기는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현재 홈네트워크 서비스 시장의 경쟁구도는 각 가치사슬 단계별로 분리되어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아파트 신축시장을 중심으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치사슬별 경쟁구도는 홈네트워크시장의 본격적 형성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따라서, 향후 홈네트워크시장이 점차 활성화됨에 따라 각 가치사슬별 사업자간의 합종연횡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오랜 기간의 준비를 통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홈네트워크 서비스는 원활한 보급을 위해 아직 해결해야 할 여러 문제가 남아있다. 문제점은 크게 기술적 요인과 기업의 전략적 요인, 그리고 낮은 시장 수요와 정책적인 지원의 부족 등이며 각각의 문제가 서로 맞물려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가 난감한 상황이다.4. 국내 컨버전스 시장에 대한 분석가. 컨버전스 진행과정의 주요 이슈컨버전스 환경 도래에 따른 일련의 가치사슬의 재구성 과정에서 다양한 사업자간 역할 분담 속에서 부품, 디바이스, 네트워크 인프라 등을 통합하여 서비스를 구현하는 사업자가 새로운 가치사슬을 재구성하는 데 있어 룰세터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며, 해외 일류기업들의 경우 컨버전스 트렌드에 대한 예측을 기반으로 한 전략방향을 수립함으로써 가치사슬의 재구성을 선도해 나가는 룰세터로서의 지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한편, 컨버전스의 최종단계인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산업영역에 속해 경쟁관계에 있지 않았던 사업자간 경쟁관계가 형성되는 등 경쟁범위의 확대가 이루어지게 되며, 특히 각 산업영역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던 선발사업자간 경쟁양상이 두드러지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존 독립적인 산업영역에서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비정보통신사업자의 경우 정보통신사업자의 컨버전스 사업 시도에 대해 산업전반을 대표하여 정보통신사업자의 시장진입을 저지하는 입장을 갖게 되며, 이를 통해 정보통신사업자에 대한 협상력을 강화하는 것이 보편적 추세이다.컨버전스 트렌드를 촉진함에 있어 기술, 고객, 규제, 기업과 같은 몇 가지 동인이 작용하며, 관련 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유발시키게 되지만, ’90년대말부터 컨버전스 트렌드에 대한 전망이 언급되면서 기술, 고객, 규제, 기업 측면의 다양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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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IT) industry has gained a strong foothold in Korea with world-class technologies since its inception in 1990, and its ability to flex its export muscles even helped Korea overcome its 1997 financial crisis. But the industry’s exponential growth came to a halt around 2003 and is now growing at just 4 percent a year. To make matters worse, the saturated IT market has squeezed profits and investment in the telecommunications business, slowing down the introduction of newer and more innovative technologies.In an effort to generate new momentum, telecommunications companies are now turning to a new mega-trend known as digital convergence. Digital convergence brings together technology, customers and regulation and melds them into a company’s internal and external business environment. The blend creates significant new value for all parties, and Korea’s IT industry is depending on this important commercial combination to move to the next level – and beyond.The key challenge is overcoming the structural limitations that inhibit the growth of digital convergence services at an early stage of development. It is still early, but there is already fierce competition among and between various industries, and it is damaging the infrastructure before the foundation is even laid out.Wireless Broadband (WiBro) service, which shares technological boundaries with mobile telecommunications services, for example, will face resistance from wireless telecommunications companies working against WiBro service expansion. Similarly, 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DMB) service is confronted by broadcasting businesses, which dominate the competitive broadcasting programs and contents that are critical to the successful convergence of telecommunications and broadcasting services. Finally, home network services will face limited and segmented market growth because companies without a clear set of profitable business models refuse to set rules that are necessary to create a meaningful market.To spur growth and fulfill digital convergence’s true potential, it’s crucial that we minimize the cost of competition in this market. To do this, we need clear guidelines on the positioning of new service introductions. Key factors such as interchangeability with existing services and the formation and sustainability of competitive business models for the new technologies need to be carefully considered. The decisions should be made by customers who benefit from the services, not by service providers. Partial government intervention is also essential. And the creation of an active business environment is required for each convergence driver.In case of WiBro service, there are three critical factors to be addressed: first, creating a service positioning for high-speed Internet service providers who meet fast-data demands in a mobile environment; second, minimizing the investment turnaround period by reducing investment costs with network infrastructure providers and third, enhancing handsets.In terms of DMB services, we need an advanced discussion on two central issues: first, an agreement between satellite DMB enterprises and current broadcasting companies and second, a partial or complete implementation of service charges for current broadcasting companies.Finally, home network services must address two requirements for successful market expansion: first, technology standards; and second, a regulatory and structural policy that supports the diversified services making up home network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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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IT) industry has gained a strong foothold in Korea with world-class technologies since its inception in 1990, and its ability to flex its export muscles even helped Korea overcome its 1997 financial crisi...

      Th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IT) industry has gained a strong foothold in Korea with world-class technologies since its inception in 1990, and its ability to flex its export muscles even helped Korea overcome its 1997 financial crisis. But the industry’s exponential growth came to a halt around 2003 and is now growing at just 4 percent a year. To make matters worse, the saturated IT market has squeezed profits and investment in the telecommunications business, slowing down the introduction of newer and more innovative technologies.In an effort to generate new momentum, telecommunications companies are now turning to a new mega-trend known as digital convergence. Digital convergence brings together technology, customers and regulation and melds them into a company’s internal and external business environment. The blend creates significant new value for all parties, and Korea’s IT industry is depending on this important commercial combination to move to the next level – and beyond.The key challenge is overcoming the structural limitations that inhibit the growth of digital convergence services at an early stage of development. It is still early, but there is already fierce competition among and between various industries, and it is damaging the infrastructure before the foundation is even laid out.Wireless Broadband (WiBro) service, which shares technological boundaries with mobile telecommunications services, for example, will face resistance from wireless telecommunications companies working against WiBro service expansion. Similarly, 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DMB) service is confronted by broadcasting businesses, which dominate the competitive broadcasting programs and contents that are critical to the successful convergence of telecommunications and broadcasting services. Finally, home network services will face limited and segmented market growth because companies without a clear set of profitable business models refuse to set rules that are necessary to create a meaningful market.To spur growth and fulfill digital convergence’s true potential, it’s crucial that we minimize the cost of competition in this market. To do this, we need clear guidelines on the positioning of new service introductions. Key factors such as interchangeability with existing services and the formation and sustainability of competitive business models for the new technologies need to be carefully considered. The decisions should be made by customers who benefit from the services, not by service providers. Partial government intervention is also essential. And the creation of an active business environment is required for each convergence driver.In case of WiBro service, there are three critical factors to be addressed: first, creating a service positioning for high-speed Internet service providers who meet fast-data demands in a mobile environment; second, minimizing the investment turnaround period by reducing investment costs with network infrastructure providers and third, enhancing handsets.In terms of DMB services, we need an advanced discussion on two central issues: first, an agreement between satellite DMB enterprises and current broadcasting companies and second, a partial or complete implementation of service charges for current broadcasting companies.Finally, home network services must address two requirements for successful market expansion: first, technology standards; and second, a regulatory and structural policy that supports the diversified services making up home network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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