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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시조, K-문학으로서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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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연구는 현대시조의 ‘K-문학’으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현대시조를 둘러싼 제 문제와 번역의 문제를 살펴보았다. 근대 초기 새롭게 발명되고 발견된 ‘현대시조’는 시기적으로 현대문학의 범주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정형률’이라는 전근대적 형식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현대문학의 영역이 아닌 고전문학의 영역에 자리 잡게 되었다. 이는 현대시조 형성기에 현대시조의 리듬을 해명하고자 음악 장르인 시조창의 박자로 ‘음수율’을 제시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인데, 이를 보완하고자 ‘음보율’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음보율 역시 자의적 해석의 위험을 갖고 있으며, 음수율과 음보율, 통사적 배분 등의 조건으로 4마디 반복의 3장 구조와 종장 운용법이 시조 리듬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대시조의 특수한 리듬은 번역으로 보여줄 수 없고, ‘영어 시조(English Sijo)’에서 1행(章)이 15음절 내외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만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여기서 영어 시조의 음절은 한국어의 음수가 아니기 때문에, 시조는 결국 ‘번역 불가능성’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현대시조가 한국어에 특화된 문학 장르로서, 그동안 제시되었던 음수율과 음보율이라는 리듬론에서 더 나아가 한국어의 강세와 박자도 시조 리듬에 기여함을 증명하고자 했다. 본 연구는 통사 그룹 안에서 ‘의미론적 강세(semantic strength)’에 의해 마디의 분절이 이뤄지며 가치 체계가 형성되면서 다층적 리듬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현대라는 끝없이 팽창하고 해체되는 시대정신 앞에서 정형을 지킨다는 것은 정형으로 발현되고 내재되어 있는 리듬을 지킨다는 말인데, 이 리듬은 한국어의 고유성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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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현대시조의 ‘K-문학’으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현대시조를 둘러싼 제 문제와 번역의 문제를 살펴보았다. 근대 초기 새롭게 발명되고 발견된 ‘현대시조’는 시기적으로...

    본 연구는 현대시조의 ‘K-문학’으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현대시조를 둘러싼 제 문제와 번역의 문제를 살펴보았다. 근대 초기 새롭게 발명되고 발견된 ‘현대시조’는 시기적으로 현대문학의 범주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정형률’이라는 전근대적 형식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현대문학의 영역이 아닌 고전문학의 영역에 자리 잡게 되었다. 이는 현대시조 형성기에 현대시조의 리듬을 해명하고자 음악 장르인 시조창의 박자로 ‘음수율’을 제시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인데, 이를 보완하고자 ‘음보율’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음보율 역시 자의적 해석의 위험을 갖고 있으며, 음수율과 음보율, 통사적 배분 등의 조건으로 4마디 반복의 3장 구조와 종장 운용법이 시조 리듬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대시조의 특수한 리듬은 번역으로 보여줄 수 없고, ‘영어 시조(English Sijo)’에서 1행(章)이 15음절 내외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만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여기서 영어 시조의 음절은 한국어의 음수가 아니기 때문에, 시조는 결국 ‘번역 불가능성’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현대시조가 한국어에 특화된 문학 장르로서, 그동안 제시되었던 음수율과 음보율이라는 리듬론에서 더 나아가 한국어의 강세와 박자도 시조 리듬에 기여함을 증명하고자 했다. 본 연구는 통사 그룹 안에서 ‘의미론적 강세(semantic strength)’에 의해 마디의 분절이 이뤄지며 가치 체계가 형성되면서 다층적 리듬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현대라는 끝없이 팽창하고 해체되는 시대정신 앞에서 정형을 지킨다는 것은 정형으로 발현되고 내재되어 있는 리듬을 지킨다는 말인데, 이 리듬은 한국어의 고유성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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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is study looked at all problems surrounding Modern Sijo and the problems of translation to examine the possibility of Modern Sijo as "K-literature". Although the newly invented and discovered "Modern Sijo" in the early modern period fell into the category of modern literature, it was established in the realm of classical literature, not in the realm of modern literature, because it had the pre-modern form of "external rhythm". This was caused by the presentation of "umsuyul(音)" 數律 with the beat of the music genre Sijochang(時調唱) to explain the rhythm of the Modern Sijo in the formative period of the Modern Sijo, and umboyul(音譜律)" was suggested to supplement it. However, the umboyul(音譜律) also has the risk of arbitrary interpretation, and the three-chapter structure and the longitudinal operation method of four-word repetition are the basis of the Sijo rhythm under the conditions of the umsuyul(音數律), umboyul(音譜律), and syntactic allocation. However, the special rhythm of these Modern Sijo cannot be shown in translation, but it can only be confirmed that the first line in "English Sijo" consists of about 15 syllables. Of course, because the syllables of the English Sijo are not negative in Korean, the Sijo eventually faced "translational impossibility". In response, this study tried to prove that the Modern Sijo is a literary genre specialized in Korean, and the strength and beat of Korean language contributed to the Sijo rhythm, going further from the rhythm theory of phoneme rate and phoneme rate that has been suggested. This study saw that the division of the joints is made by "semantic strength" within the syntactic group, and the formation of a value system creates a multilayered rhythm. However, keeping the formalities in the face of the ever-expanding and disintegrating spirit of modern times means keeping the rhythm expressed and embedded in a formal manner, which can be attributed to the uniqueness of the Korean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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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looked at all problems surrounding Modern Sijo and the problems of translation to examine the possibility of Modern Sijo as "K-literature". Although the newly invented and discovered "Modern Sijo" in the early modern period fell into the ca...

    This study looked at all problems surrounding Modern Sijo and the problems of translation to examine the possibility of Modern Sijo as "K-literature". Although the newly invented and discovered "Modern Sijo" in the early modern period fell into the category of modern literature, it was established in the realm of classical literature, not in the realm of modern literature, because it had the pre-modern form of "external rhythm". This was caused by the presentation of "umsuyul(音)" 數律 with the beat of the music genre Sijochang(時調唱) to explain the rhythm of the Modern Sijo in the formative period of the Modern Sijo, and umboyul(音譜律)" was suggested to supplement it. However, the umboyul(音譜律) also has the risk of arbitrary interpretation, and the three-chapter structure and the longitudinal operation method of four-word repetition are the basis of the Sijo rhythm under the conditions of the umsuyul(音數律), umboyul(音譜律), and syntactic allocation. However, the special rhythm of these Modern Sijo cannot be shown in translation, but it can only be confirmed that the first line in "English Sijo" consists of about 15 syllables. Of course, because the syllables of the English Sijo are not negative in Korean, the Sijo eventually faced "translational impossibility". In response, this study tried to prove that the Modern Sijo is a literary genre specialized in Korean, and the strength and beat of Korean language contributed to the Sijo rhythm, going further from the rhythm theory of phoneme rate and phoneme rate that has been suggested. This study saw that the division of the joints is made by "semantic strength" within the syntactic group, and the formation of a value system creates a multilayered rhythm. However, keeping the formalities in the face of the ever-expanding and disintegrating spirit of modern times means keeping the rhythm expressed and embedded in a formal manner, which can be attributed to the uniqueness of the Korean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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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1. 현대시조를 둘러싼 제 문제
    • 2. 시조의 리듬과 번역 불가능성
    • 3. 새로운 한국어 리듬 요소, 강세와 박자
    • 4. 정형시라는 장르의 존속 가능성
    • 참고문헌
    • 1. 현대시조를 둘러싼 제 문제
    • 2. 시조의 리듬과 번역 불가능성
    • 3. 새로운 한국어 리듬 요소, 강세와 박자
    • 4. 정형시라는 장르의 존속 가능성
    • 참고문헌
    • 국문초록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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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신겸수, 36 (36): 2010

    2 김남규, "현대시조의 형식론적 계승에 대한 비판적 검토" 한국시학회 (44) : 103-130, 2015

    3 신범순, "현대시조의 양식 실험과 자유시의 경계" 11 (11): 2000

    4 유성호, "현대시조의 가능성과 미래" 15 (15): 2017

    5 김남규, "현대사설시조의 전개와 형식 문제" 우리문학회 (68) : 309-340, 2020

    6 김기진, "현 시단의 시인" (57) : 1925

    7 김민정, "함께 가는 길" 고요아침 2020

    8 조창환, "한국현대시의 운율론적 연구" 일지사 1988

    9 고미숙, "한국의 근대성, 그 기원을 찾아서" 책세상 2001

    10 조동일, "한국시가의 전통과 율격" 한길사 1984

    1 신겸수, 36 (36): 2010

    2 김남규, "현대시조의 형식론적 계승에 대한 비판적 검토" 한국시학회 (44) : 103-130, 2015

    3 신범순, "현대시조의 양식 실험과 자유시의 경계" 11 (11): 2000

    4 유성호, "현대시조의 가능성과 미래" 15 (15): 2017

    5 김남규, "현대사설시조의 전개와 형식 문제" 우리문학회 (68) : 309-340, 2020

    6 김기진, "현 시단의 시인" (57) : 1925

    7 김민정, "함께 가는 길" 고요아침 2020

    8 조창환, "한국현대시의 운율론적 연구" 일지사 1988

    9 고미숙, "한국의 근대성, 그 기원을 찾아서" 책세상 2001

    10 조동일, "한국시가의 전통과 율격" 한길사 1984

    11 김대행, "한국시가구조연구" 삼영사 1976

    12 성기옥, "한국시가 율격의 이론" 새문사 1986

    13 김흥규, "한국문학의 이해" 민음사 1986

    14 정병욱, "한국고전시가론" 신구문화사 1985

    15 강상순, "한국 고전문학 연구에 수용된 탈근대ㆍ탈민족 담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 고미숙과 강명관의 논의를 중심으로 -" 민족문화연구원 (53) : 101-155, 2010

    16 서원섭, "평시조의 형식연구" 한국어문학회 36 : 1977

    17 윤덕진, "전통지속론으로 본 한국 근대시의 운율 형성 과정" 소명출판 2014

    18 김대행, "운율" 문학과지성사 1984

    19 김흥규, "욕망과 형식의 시학" 태학사 1999

    20 박기섭, "오동꽃을 보며" 황금알 2020

    21 김억, "역시론 上" (22) : 1931

    22 이석수, "엄마의 일기" 월간문학출판부 2020

    23 조재룡, "앙리 메쇼닉과 현대비평" 길 2007

    24 조지 부라사, "앙리 메쇼닉 리듬의 시학을 위하여" 인간사랑 2007

    25 앙리 메쇼닉, "시학을 위하여 1" 새물결 2004

    26 조윤제, "시조자수고" (4) : 1931

    27 안확, "시조의 작법" (168) : 1931

    28 이광수, "시조의 자연율 5"

    29 이광수, "시조의 자연율 4"

    30 김진우, "시조의 운율구조의 새 고찰" 한글학회 (173, 174) : 1981

    31 이병기, "시조란 무엇인고 1"

    32 김기림, "시의 회화성" 1934

    33 서우석, "시와 리듬" 문학과지성사 1981

    34 김준오, "시론" 삼지원 2002

    35 권혁웅, "시론" 문학동네 2010

    36 조재룡, "시는 주사위놀이를 하지 않는다" 문학동네 2014

    37 김인환, "비평의 원리" 나남 1994

    38 정인섭, "비소리 바람소리" 정음사 1968

    39 박미영, "미주 발간 창작영어시조집에 나타난 시조의 형식과 그 의미 -『Around the Tree of Light』·『Modern Sijo』·『Urban Temple』을 중심으로" 한국시조학회 (34) : 71-110, 2011

    40 김정희, "다반향초" 고요아침 2019

    41 하재연, "근대시 형성기 시들의 형식과 변화 과정" 한국비평문학회 (39) : 503-532, 2011

    42 정출헌, "고전문학에서의 근대성 논의, 그 반성의 자리와 갱신의 계기" 국제어문학회 (35) : 97-132, 2005

    43 김인환, "개화" 태학사 2000

    44 이병기, "가람 이병기 전집 1. 시조" 전북대학교출판문화원 2017

    45 조영복, "‘노래’를 기억한 세대의 ‘朝鮮語 詩歌’의 기획 - 岸曙 金億의 논의를 중심으로" 한국현대문학회 (46) : 45-73, 2015

    46 이경철, "21세기 시조 창작과 비평의 현장" 고요아침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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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1-01 등재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5-03-23 학술지등록 한글명 : 한국근대문학연구
    외국어명 :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KCI등재후보
    2004-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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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7 0.67 0.6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9 0.8 1.362 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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