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융합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사회과학은 위기 담론을 언급하고 있다. 이 논문은 사회과학 연구의 정책적 활용이라는 차원에서 사회과학의 위기와...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A103684839
2015
Korean
KCI등재
학술저널
449-481(33쪽)
0
0
상세조회0
다운로드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융합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사회과학은 위기 담론을 언급하고 있다. 이 논문은 사회과학 연구의 정책적 활용이라는 차원에서 사회과학의 위기와...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융합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사회과학은 위기 담론을 언급하고 있다. 이 논문은 사회과학 연구의 정책적 활용이라는 차원에서 사회과학의 위기와 대안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였다.
먼저 사회과학의 위기에 대한 선행 연구들을 간단하게나마 검토한 후에, SSK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단(팀)의 정책지식 산출 가능성과 정책적 활용 실태를 고찰함으로써 한국의 사회과학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가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대부분의 연구단(팀)이 정책지식을 산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구체적인 문제의식과 실행 영역을 가진 실천적 사회과학 분야의 연구가 더 높은 수준의 정책지식을 산출할 가능성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SSK 연구단(팀)은 연구 결과를 활용해 정책적으로 직접 개입하기보다는 홍보활동과 같은 간접적 수준의 개입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높은 정책지식의 산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실제 정책적 활용도는 매우 미미했고, 그 원인으로는 연구자들의 정책연구 경험 및 정보 부족, 연구자와 관료에 대한 분별 의식 등을 지적하였다.
이러한 진단을 근거로 사회과학 연구의 정책적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개인적 인식의 차원과 제도적 차원으로 나누어 논의하였다. 연구자의 인식 전환과 관련해서는 신라 시대 이후 한국 사회의 지식인들에게 면면히 이어진 실사구시적 학문 풍토를 회복하는 것의 필요성에 대해 고찰하였고, 제도적 차원에서는 사회과학 연구를 정책으로 전환시키는 데 필요한 각종 사업을 담당할 ‘정책화 지원센터’의 설립과 역할, 사업 구상 등을 제안하였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From the late 1990s to the current in Korea, the discourse on ‘crisis of social sciences’ has been rampant. Although it is the various diagnostic and alternatives to the crisis of the social sciences, but this paper is focused the discussion on im...
From the late 1990s to the current in Korea, the discourse on ‘crisis of social sciences’ has been rampant. Although it is the various diagnostic and alternatives to the crisis of the social sciences, but this paper is focused the discussion on improving political utilization of social science research.
After briefly reviewing the previous studies about the crisis in the social sciences, it was carried out Case studies on the possibility of production of policy knowledge and political utilization of Social Science Research by case study of SSK research team. As a result, most of the research team may have the potential to produce a policy knowledge. Specifically, awareness and research issues of the social sciences with practical execution regions were likely to produce a higher level of policy knowledge. But SSK Research was found stuck in the level of indirect interventions, such as public relations, rather than to intervene directly in the political utilizing the research results. After all, despite the possibility to produce policy knowledge high, real political utilization was very small. The causes were mentioned, such as the lack of information and experience on a policy studies of researchers. the distinction consciousness for the researchers and officials.
Finally, we have discussed the ways to increase the political utilization of social science research divided into a cognitive dimension (the restoration of the tradition of shil-hak, practical study) and institutional dimension (policy development support center).
참고문헌 (Reference)
1 홍승표, "현대 학문의 위기와 새로운 학문관의 모색" 한국학연구원 (35) : 7-26, 2007
2 김진철, "현대 사회과학의 패러다임 위기" 세계정치경제연구소 2000
3 염재호, "한국정책연구의 활용" 1 (1): 85-95, 1992
4 정낙근, "한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 정치, 외교, 안보, 통일 분야" LW컨벤션 2015
5 박수호, "한국 사회과학계의 연구협업에 대한 시론적 탐색 - 한국사회과학연구(SSK)지원사업 참여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한국사회역사학회 17 (17): 5-37, 2014
6 정종섭, "한국 사회과학 진흥을 위한 기반조성 사업 연구" 한국학술진흥재단 2010
7 강성민, "학계의 금기를 찾아서" 2004
8 김영두, "퇴계 vs 율곡 누가 진정한 정치가인가" 위즈덤하우스 2011
9 김종영, "지배받는 지배자 : 미국 유학과 한국 엘리트의 탄생" 돌베개 2015
10 박치성, "정책지식 활용 네트워크: 국책연구기관과 정부부처 간의 정책지식 교환 네트워크 분석을 중심으로" 한국행정연구원 20 (20): 93-117, 2011
1 홍승표, "현대 학문의 위기와 새로운 학문관의 모색" 한국학연구원 (35) : 7-26, 2007
2 김진철, "현대 사회과학의 패러다임 위기" 세계정치경제연구소 2000
3 염재호, "한국정책연구의 활용" 1 (1): 85-95, 1992
4 정낙근, "한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 정치, 외교, 안보, 통일 분야" LW컨벤션 2015
5 박수호, "한국 사회과학계의 연구협업에 대한 시론적 탐색 - 한국사회과학연구(SSK)지원사업 참여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한국사회역사학회 17 (17): 5-37, 2014
6 정종섭, "한국 사회과학 진흥을 위한 기반조성 사업 연구" 한국학술진흥재단 2010
7 강성민, "학계의 금기를 찾아서" 2004
8 김영두, "퇴계 vs 율곡 누가 진정한 정치가인가" 위즈덤하우스 2011
9 김종영, "지배받는 지배자 : 미국 유학과 한국 엘리트의 탄생" 돌베개 2015
10 박치성, "정책지식 활용 네트워크: 국책연구기관과 정부부처 간의 정책지식 교환 네트워크 분석을 중심으로" 한국행정연구원 20 (20): 93-117, 2011
11 홍승진, "정책의 법제화" LW컨벤션 2015
12 정준금, "정책연구의 경향과 과제: ‘한국사회와 행정연구’ 게재논문을 중심으로" 서울행정학회 24 (24): 31-61, 2013
13 황창호, "정부의 정책기조와 정책지식 생산에 대한 연구: 노무현정부와 이명박정부의 정책연구보고서를 중심으로" 정부학연구소 20 (20): 155-194, 2014
14 한영우, "정도전 사상의 연구" 서울대학교출판부 1999
15 이상주, "인문․사회과학의 위기와 한국학의 전망" 24 (24): 301-314, 2001
16 김태완, "율곡문답 : 조선 최고 지식인의 17가지 질문" 역사비평사 2008
17 에트문트 후설, "유럽학문의 위기와 선험적 현상학" 한길사 1997
18 임혁백, "위기의 한국사회와 한국 사회과학의 위기" 아세아문제연구소 52 (52): 110-129, 2009
19 심재기, "영락에서 탕평까지" 서울대학교출판부 2006
20 박지원, "연암집(상)" 돌베개 2007
21 임희섭, "사회과학의 새로운 지평" 나남출판사 1999
22 김문조, "사회과학의 새로운 지평" 나남출판사 193-217, 1999
23 왈러스틴, "사회과학의 개방" 당대 1996
24 김선빈, "대한민국 정책지식 생태계" 삼성경제연구소 2007
25 박석무, "다산 정약용 평전" 민음사 2014
26 김경만, "글로벌 지식장과 상징폭력: 한국 사회과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 문학동네 2015
27 양정호, "교육평가 용어사전" 학지사 2004
28 황광우, "고전의 시작: 사회과학" 생각학교 2015
29 최홍규, "18세기말 水源地方의 古文書 : 禹夏永의 時務策과 <正租의八幅批答>. <<觀水漫錄>>에 대하여" 5 : 5-19, 1993
신자유주의 시대의 주체 생산과 저항 가능성에 대한 연구: 푸코(Foucault)와 호네트(Honneth)를 중심으로
학술지 이력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13-09-2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동양사회사상 -> 사회사상과 문화외국어명 : Jonrnal of East Asian Social Thoughts -> Jonrnal of Social Thoughts and Culture | ![]()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6-03-0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nrnal of Asian Social Thoughts -> Jonrnal of East Asian Social Thoughts | ![]() |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84 | 0.84 | 0.84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8 | 0.83 | 1.569 | 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