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타자 이해를 위한 ‘공감의 플롯’ 읽기 = Read ‘Plots of Empathy’ for Understanding Others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6407513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Recently, cultural diversity and heterogeneity have been increasing in our society as various social boundaries such as jendars, races and generations have been established. As a result, ethical issues related to the understanding others have been newly raised in the education of literature. The 2015 literature curriculum specified ‘understanding others’ and set up the sections of ‘understanding others’ in literature textbooks.
      The editor of the literature textbooks include a number of works with ‘plots of empathy’ in the ‘understanding others’ section. ‘Plots of empathy’ consists of a process in which the main character first feels alienated from others, but finds common ground in others after some sort of incident and becomes empathetic to them.
      First, this paper analyzed the 'plots of empathy' contained in the literary textbook 'understanding others' section. These works are intended to be read compassionately to the reader by standardizing and presenting ‘plots of empathy’. However, while reading these works, it is difficult for readers to properly empathize with the characters and reach a desirable ‘understanding others’.
      Next, this paper identified the process of empathy and understanding others as the cycle between ‘familiarity’ and ‘unfamiliarity’. And following this circularity model, we tried a new interpretation of plots of empathy. Through this interpretation, the ‘understanding others’ revealed within the fictional world of text can be converted into the realm of the reader's life.
      번역하기

      Recently, cultural diversity and heterogeneity have been increasing in our society as various social boundaries such as jendars, races and generations have been established. As a result, ethical issues related to the understanding others have been new...

      Recently, cultural diversity and heterogeneity have been increasing in our society as various social boundaries such as jendars, races and generations have been established. As a result, ethical issues related to the understanding others have been newly raised in the education of literature. The 2015 literature curriculum specified ‘understanding others’ and set up the sections of ‘understanding others’ in literature textbooks.
      The editor of the literature textbooks include a number of works with ‘plots of empathy’ in the ‘understanding others’ section. ‘Plots of empathy’ consists of a process in which the main character first feels alienated from others, but finds common ground in others after some sort of incident and becomes empathetic to them.
      First, this paper analyzed the 'plots of empathy' contained in the literary textbook 'understanding others' section. These works are intended to be read compassionately to the reader by standardizing and presenting ‘plots of empathy’. However, while reading these works, it is difficult for readers to properly empathize with the characters and reach a desirable ‘understanding others’.
      Next, this paper identified the process of empathy and understanding others as the cycle between ‘familiarity’ and ‘unfamiliarity’. And following this circularity model, we tried a new interpretation of plots of empathy. Through this interpretation, the ‘understanding others’ revealed within the fictional world of text can be converted into the realm of the reader's life.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최근 우리 사회는 젠더, 인종, 세대 등 여러 사회적 경계들이 설정되면서 문화적 다양성 및 이질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문학교육에서도 타자 이해와 관련된 윤리 문제가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2015년에 고시된 문학 교육과정은 ‘타자 이해’를 명시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서도 타자 이해와 관련된 단원을 설정하고 있는데, 이는 사회 변화에 부응하여 문학교육의 공적 역할을 강조하고자 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문학 교과서의 타자 이해 단원은 ‘공감의 플롯’으로 범주화할 만한 작품을 다수 수록하고 있다. ‘공감의 플롯’이란 주요 인물이 처음에는 타인에게서 이질감을 느끼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타인에게서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면서 그를 공감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공감의 플롯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1) 주요 등장인물이 계급적, 문화적 차이로 인해 타인에게 이질감을 느끼고, (2) 그를 타자화하지만, (3) 어떤 사건을 계기로 이런 이질감이 근거 없는 것이었음이 드러나게 되고, (4) 타인에게 공감과 연민을 느끼게 된다. 이 논문은 막스 셸러의 공감 개념을 적용하여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공감의 플롯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역동적이고 순환적인 타자 이해의 읽기 모형을 제안하였다.
      우선 이 논문은 문학 교과서 타자 이해 관련 단원에 수록된 작품 중 공감의 플롯으로 구성된 작품인,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명랑한 밤길」, 「씬짜오, 씬짜오」을 분석하였다. 문학 교과서는 이들 작품을 공감의 플롯으로 정형화하여 제시하고, 독자의 공감적 읽기를 규범적으로 의도하고 있어, 독자의 바람직한 공감 및 적절한 타자 이해를 이끌어내기 어렵다. 다음으로 이러한 비판을 바탕으로 공감적 읽기 및 타자 이해의 과정을 낯섦과 익숙함 사이의 순환 과정으로 파악하고, 이러한 순환 모형에 따라 문학 교과서가 수록한 공감의 플롯을 새롭게 해석하였다. 이 논문이 시도한 텍스트 읽기는 텍스트와 독자 사이의 순환을 이끌어냄으로써 텍스트의 허구 세계 내에 드러난 타자 이해의 양상을 독자의 삶의 영역으로 전환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본다.
      번역하기

      최근 우리 사회는 젠더, 인종, 세대 등 여러 사회적 경계들이 설정되면서 문화적 다양성 및 이질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문학교육에서도 타자 이해와 관련된 윤리 문제가 새롭게 제...

      최근 우리 사회는 젠더, 인종, 세대 등 여러 사회적 경계들이 설정되면서 문화적 다양성 및 이질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문학교육에서도 타자 이해와 관련된 윤리 문제가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2015년에 고시된 문학 교육과정은 ‘타자 이해’를 명시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서도 타자 이해와 관련된 단원을 설정하고 있는데, 이는 사회 변화에 부응하여 문학교육의 공적 역할을 강조하고자 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문학 교과서의 타자 이해 단원은 ‘공감의 플롯’으로 범주화할 만한 작품을 다수 수록하고 있다. ‘공감의 플롯’이란 주요 인물이 처음에는 타인에게서 이질감을 느끼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타인에게서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면서 그를 공감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공감의 플롯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1) 주요 등장인물이 계급적, 문화적 차이로 인해 타인에게 이질감을 느끼고, (2) 그를 타자화하지만, (3) 어떤 사건을 계기로 이런 이질감이 근거 없는 것이었음이 드러나게 되고, (4) 타인에게 공감과 연민을 느끼게 된다. 이 논문은 막스 셸러의 공감 개념을 적용하여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공감의 플롯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역동적이고 순환적인 타자 이해의 읽기 모형을 제안하였다.
      우선 이 논문은 문학 교과서 타자 이해 관련 단원에 수록된 작품 중 공감의 플롯으로 구성된 작품인,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명랑한 밤길」, 「씬짜오, 씬짜오」을 분석하였다. 문학 교과서는 이들 작품을 공감의 플롯으로 정형화하여 제시하고, 독자의 공감적 읽기를 규범적으로 의도하고 있어, 독자의 바람직한 공감 및 적절한 타자 이해를 이끌어내기 어렵다. 다음으로 이러한 비판을 바탕으로 공감적 읽기 및 타자 이해의 과정을 낯섦과 익숙함 사이의 순환 과정으로 파악하고, 이러한 순환 모형에 따라 문학 교과서가 수록한 공감의 플롯을 새롭게 해석하였다. 이 논문이 시도한 텍스트 읽기는 텍스트와 독자 사이의 순환을 이끌어냄으로써 텍스트의 허구 세계 내에 드러난 타자 이해의 양상을 독자의 삶의 영역으로 전환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본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박인철, "현상학과 상호문화성" 아카넷 2015

      2 Elizabeth Wright, "페미니즘과 정신분석학 사전" 한신문화사 1997

      3 최인자, "타자 지향의 서사 윤리와 소설교육" 한국독서학회 (22) : 279-310, 2009

      4 강영안, "타인의 얼굴" 문학과지성사 2005

      5 서동욱, "차이와 타자" 문학과지성사 2000

      6 Amartya Kumar Sen, "정체성과 폭력" 바이북스 2009

      7 양귀자, "원미동 사람들" 문학과지성사 1987

      8 Martha C. Nussbaum, "시적 정의" 궁리 2013

      9 Paul Ricoeur, "시간과 이야기" 문학과지성사 2004

      10 최은영, "쇼코의 미소" 문학동네 2016

      1 박인철, "현상학과 상호문화성" 아카넷 2015

      2 Elizabeth Wright, "페미니즘과 정신분석학 사전" 한신문화사 1997

      3 최인자, "타자 지향의 서사 윤리와 소설교육" 한국독서학회 (22) : 279-310, 2009

      4 강영안, "타인의 얼굴" 문학과지성사 2005

      5 서동욱, "차이와 타자" 문학과지성사 2000

      6 Amartya Kumar Sen, "정체성과 폭력" 바이북스 2009

      7 양귀자, "원미동 사람들" 문학과지성사 1987

      8 Martha C. Nussbaum, "시적 정의" 궁리 2013

      9 Paul Ricoeur, "시간과 이야기" 문학과지성사 2004

      10 최은영, "쇼코의 미소" 문학동네 2016

      11 정진석, "소설의 윤리와 소설교육" 사회평론 2014

      12 강진호, "소설 교육과 타자의 지평" 한국문학교육학회 (13) : 33-62, 2004

      13 우신영, "서사수용에서 공감의 조정 교육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9

      14 권오현, "상호문화적 문학교육에서 ‘낯섦 이해’의 문제 -세계문학 교육과 관련하여-" 한국독어독문학교육학회 49 (49): 7-37, 2010

      15 공선옥, "사는 게 거짓말 같을 때" 당대 2005

      16 박수민, "문학교육과 타자 표상 - ‘단원 준비 학습’을 분석 대상으로 하여 -" 한국어문교육연구소 (20) : 1-24, 2016

      17 정재림, "문학교과서에 나오는 문학 이론 및 개념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2) -‘감정이입’과 ‘공감’ 개념을 중심으로-" 한국학연구소 (40) : 253-274, 2012

      18 박수현, "문학 교과서의 타자 이해 단원 연구 - 2012 고시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를 중심으로 -" 현대문학이론학회 (67) : 141-163, 2016

      19 이숭원, "문학" 좋은책신사고 2018

      20 류수열, "문학" (주)금성출판사 2018

      21 정재찬, "문학" 지학사 2018

      22 공선옥, "명랑한 밤길" 창비 2007

      23 Max Scheler, "동감의 본질과 형태들" 아카넷 2006

      24 Christopher Bollas, "대상의 그림자" 한국심리치료연구소 2010

      25 김지혜, "다문화 문식성 함양을 위한 소설교육 연구 - 공감적 상상력을 중심으로 -" 국어교육학회(since1969) (69) : 199-228, 2019

      26 박인철, "공감의 현상학: 공감의 윤리적 성격에 대한 후설과 쉘러의 논의를 중심으로" 철학연구회 (99) : 101-146, 2012

      27 박주영, "공감의 윤리적 한계와 가능성에 대한 연구 : 셸러의 공감윤리학을 중심으로" 서울대 2017

      28 정재림, "공감의 상상력과 문학교육" 민족어문학회 (69) : 85-111, 2013

      29 Martha C. Nussbaum, "감정의 격동" 새물결 2015

      30 선주원, "‘타자’의 서사적 기능과 서사교육의 내용" 국어교육학회 (26) : 371-402, 2006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7-06-12 학회명변경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Education KCI등재후보
      2007-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9 0.69 0.63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1 0.64 1.149 0.17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