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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테의 『신곡』을 통해서 본 아퀴나스 신학의 대중화와 한국 신학이 나가야 할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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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0408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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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신곡』(La Divina Commedia)은 단테(Dante Alighieri, 1265-1321)가 파란만장한 삶의 여정을 통해 깊이 있게 배우고 깨달은 신앙의 핵심을 동시대인들이 공감하는 방식과 표현으로 누구나 알아들을 수 ...

      『신곡』(La Divina Commedia)은 단테(Dante Alighieri, 1265-1321)가 파란만장한 삶의 여정을 통해 깊이 있게 배우고 깨달은 신앙의 핵심을 동시대인들이 공감하는 방식과 표현으로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적은 탁월한 문학작품이다. 시대의 지성인이자 고뇌하는 한 신앙인으로서 영혼의 성장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그 속에서 그때까지 전해진 서양의 모든 전통과 특별히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의 신학에 대중적인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소네트(sonetto)라고 하는 독특한 문학 양식을 이용하여 아퀴나스 신학의 형이상학적 구조와 교회의 본질적인 가르침을 여행이라는 모티브를 통해 모두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지옥은 극적인 문학서를, 연옥은 서정적인 철학서를, 천국은 형이상학적인 신학서를 연상케 한다. 삼계(三界)의 방대한 스펙트럼 속에서 단테는 아퀴나스 신학의 주요 논점들을 신앙문답의 형식으로 이야기함으로써 신학의 대중화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특히 ‘양심’, ‘사랑’, ‘자유의지’, ‘도덕의식’ 등에서 아퀴나스의 사유와 일치하고 있다.
      신학이 인간의 도덕적인 의무개념을 정언적 명령에 입각하여 지속적으로 조명하고, ‘도덕적 반성’(La reflexion morale)이라는 이성 활동을 통해 인간의 품위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했을 때, 그것은 한국 신학과 그 일꾼들의 과제이기도 하다.
      오늘날 한국 신학계는 세계화라는 새로운 문화적인 상황에 직면하여 각종 사회적인 문제와 인간의 실존에 관한 심각한 문제에 봉착해 있다. 존재의 질서에 따라 향유해야 하는 것과 사용해야 하는 것이 자본주의의 논리 하에서 역전현상을 일으키며 인간의 실존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고는 『신곡』에 조명하여 휴머니즘 정신의 부활, 신학적 언어의 문제, 신학 대중화의 일꾼들, 사회 문제에 대한 신학적 성찰, 한국적인 것의 의미와 한국 신학에 관한 몇 가지 내용을 한국 신학이 가야할 길로 보고 여기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장황하고 감동 없는 강론이나 설교보다도 한편의 문학작품이나 예술작품에서 성경 말씀을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을 ??신곡??은 잘 보여주었다. 그것은 한 인간이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생명의 몸부림이고, 희망의 노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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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Divine Comedy(La Divina Comedia) is a masterpiece written by Dante Alighieri(1265-1321), who wrote down the essence of faith, which he had learned and understood in his journey of a tumultuous life, with the language and methodology easy enough fo...

      The Divine Comedy(La Divina Comedia) is a masterpiece written by Dante Alighieri(1265-1321), who wrote down the essence of faith, which he had learned and understood in his journey of a tumultuous life, with the language and methodology easy enough for his contemporaries to understand. This book contains the whole process of the spiritual growth of an intellect of that age as well as a Christian in anguish. He approached the whole legacy of the Western tradition, especially the theology of Thomas Aquinas, with the viewpoint of the multitude. Using a unique literary style, called “sonetto”, he properly drew on the metaphysical structure of Thomistic theology and the essential teachings of the Church, within the motive of traveling.
      Inferno suggests a dramatic work of literature, Purgatorio suggests a lyrical work of philosophy, and Paradiso suggests a metaphysical book of theology. In the grand spectrum of the three realms, Dante made a great contribution to the popularization of theology, as he discussed the main points of Thomistic theology in the form of a catechism. He came to an agreement with Thomistic thought especially with the themes of ‘synderesis’, ‘love’, ‘free will’, and ‘coscientia’.
      As theology must continuously shed light on the concept of moral responsibility based on the categorical imperative, and, at the same time, protect the dignity of the human person through a rational reflection of moral actions(La reflexion morale), the theological circles and theologians in Korea are not exempt from such tasks.
      Nowadays, the theological circles in Korea are confronted with a great challenge of diverse social problems and human existence in the face of the new cultural reality of globalization. Human existence is threatened by the upheaval of values (Umwalzung der Werte), as we are obstructed from what we enjoy and use because of the sense of being given by the logic of capitalism. In this regard, the author of this paper pondered upon some themes on the future way of theology in Korea in light of The Divine Comedy, including the restoration of a humanistic spirit, and the problems of theological terminology The theologians of popularization, reflecting theologically on social issues, examine the meaning of Korean style, and theology in Korea.
      The Divine Comedy clearly showed us the fact that a work of literature or art can arouse more awareness on the texts of the Bible, than tedious and unimpressive preaching. Such a work is a struggle of life, a song of hope drawn from the concrete scene of the life of a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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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 초록
      • Ⅰ. 들어가는 말: 신학과 문학의 만남
      • Ⅱ. 죄에 직면한 인간, 양심과 도덕의식
      • Ⅲ. 사랑: 신학의 시작이요 마침
      • Ⅳ. 한국 신학의 방향 모색: 신학의 게토화에서 복음화로
      • 국문 초록
      • Ⅰ. 들어가는 말: 신학과 문학의 만남
      • Ⅱ. 죄에 직면한 인간, 양심과 도덕의식
      • Ⅲ. 사랑: 신학의 시작이요 마침
      • Ⅳ. 한국 신학의 방향 모색: 신학의 게토화에서 복음화로
      • Ⅴ. 나가는 말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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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상근, "한국 신학과 민주사회 정착과정 1987-2007: 신학의 게토(Ghetto)화, 침묵의 카르텔, 그리고 미국 기독교의 세계화 첨병" 10 : 233-252, 2008

      2 이정배, "한국 개신교 전위(前衛)토착신학 연구" 대한기독교서회 2003

      3 이정배, "토착화와 생명문화" 종로서적 1991

      4 이명곤, "토미즘에 있어서 인간의 의식의 특수성과 새로운 윤리관의 전망" 대한철학회 103 : 123-150, 2007

      5 이재룡, "토마스 아퀴나스의 은총과 자유" 인간학연구소 (15) : 41-71, 2008

      6 이정희, "토마스 아퀴나스의 윤리적 양심론" 한국중세철학회 (13) : 275-322, 2007

      7 구인회, "칸트 윤리 이론에서 도덕적 판단과 책임의 문제" 한국가톨릭철학회 (17) : 173-203, 2011

      8 심상태, "제삼천년기와 한국교회의 새복음화"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 1998

      9 심상태, "제3세계 신학의 탈서구적 성격" 278 : 92-101, 1981

      10 이상엽, "이탈리아 소네트(Sonetto) 연구-시칠리아학파와 단테, 페트라르카에 의한 소네트의 탄생과 완성-" 외국문학연구소 (23) : 145-165, 2006

      1 김상근, "한국 신학과 민주사회 정착과정 1987-2007: 신학의 게토(Ghetto)화, 침묵의 카르텔, 그리고 미국 기독교의 세계화 첨병" 10 : 233-252, 2008

      2 이정배, "한국 개신교 전위(前衛)토착신학 연구" 대한기독교서회 2003

      3 이정배, "토착화와 생명문화" 종로서적 1991

      4 이명곤, "토미즘에 있어서 인간의 의식의 특수성과 새로운 윤리관의 전망" 대한철학회 103 : 123-150, 2007

      5 이재룡, "토마스 아퀴나스의 은총과 자유" 인간학연구소 (15) : 41-71, 2008

      6 이정희, "토마스 아퀴나스의 윤리적 양심론" 한국중세철학회 (13) : 275-322, 2007

      7 구인회, "칸트 윤리 이론에서 도덕적 판단과 책임의 문제" 한국가톨릭철학회 (17) : 173-203, 2011

      8 심상태, "제삼천년기와 한국교회의 새복음화"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 1998

      9 심상태, "제3세계 신학의 탈서구적 성격" 278 : 92-101, 1981

      10 이상엽, "이탈리아 소네트(Sonetto) 연구-시칠리아학파와 단테, 페트라르카에 의한 소네트의 탄생과 완성-" 외국문학연구소 (23) : 145-165, 2006

      11 조규만, "원죄론" 가톨릭대학교출판부 2000

      12 김광식, "언행일치의 신학" 종로서적성서출판 2000

      13 슈라이터, 로버트, "신학의 토착화" 가톨릭출판사 1991

      14 이정배, "신학의 생명화, 신학의 영성화" 대한기독교서회 1999

      15 토마스 아퀴나스, "신학요강" 나남 2008

      16 단테, "신곡" 동서문화사 2007

      17 단테, "신곡" 서해문집 2009

      18 옷토, 루돌프, "성스러움의 의미" 분도출판사 1991

      19 달 사쏘, Q.,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요약" 가톨릭대학교출판부 2004

      20 프란치스코, "권고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 2013)"

      21 林文喆, "韓國 敎會 土着化의 방법론 硏究" 대건신학대학 대학원 1984

      22 Bevans, Stephen, "Twenty-Five Years of Inculturation in Asia: The Federation of Asian Bishop’s Conferences, 1970-1995" FABC 20-36, 1997

      23 Caesar, Michael, Dante, "The Critical Heritage 6" Routledge 1989

      24 Thomas Aquinas, "Summa Theologiae Ⅰ-Ⅱ"

      25 Papini, Giovanni, "Per Dante contro il dantismo"

      26 Masson, J., "L’Englise ouverte sur le monde" 84 : 1032-1043, 1962

      27 Alighieri, Dante, "La Divina Commedia, con commenti Eugenio Camerini" Edizioni Polaris 1990

      28 Alighieri, Dante, "La Divina Commedia, Paradiso, Guida allo studio, a cura di Natalino Sapegno e Ferdinanda Cremascoli" La Nuova Italia Editrice 2003

      29 Papini, Giovanni, "Dante"

      30 김운찬, "<신곡>의 희극성" 외국문학연구소 (24) : 9-2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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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9-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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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33 0.33 0.3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29 0.23 0.668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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